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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수구의 도시 구미를 벗어나 민주화의 성지
빛고을 광주를 향해 간다...
그리고 도착을 하니 오후 3시 30분...
아직 시간은 넉넉하고 최경환비서관님 사무실을 향해 택시를 타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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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아간 곳에는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부평에서 날라온 부평댁누나...
그리고 그 누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바비꼰대햄이 나를 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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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려간 충장로의 우체국 앞...
도착을 하자마자...회원들 급히들 움직인다...
풍선도 불고 프랜카드도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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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땀을 삘삘 흘리며 일하는 회원들을 위해
아마르기 누님이 팥빙수를 사오셨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수 있을 정도의 넉넉함이 맛을 더해주는 팥빙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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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것도 먹었겠다...다시 힘을 내서 훅~~~
노란 풍선이 우리의 희망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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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것도 신나고 즐겁게
투쟁도 신나고 즐겁게...
하나 둘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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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회를 맡은 도우부햄과 바른친구의 입맞춤현장...
진행을 어떻게 하면 잘했다 소문이 날까 작전 회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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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기획 등등 모든 행사를 총괄한 광주팀들...
모두 수고 많이 했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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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다 불고는 신이난 낭자들...
완전 동심으로 돌아갔구만요...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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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바비꼰대햄이 이케나 행복한 표정을 지을줄이야
형님 입이 막 걸렸습니다...걸렸어...
글고 꼰대햄 주름을 없앤다고 바른이친구까지 뽀샤시하게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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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자리를 잡고 우리의 투쟁은 시작됩니다...
처음으로 시대공감 2070 이름으로 벌이는 집회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을 위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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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밝은 낮이지만 우리의 촛불은 이제 시작입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거리를 이 시대를 밝혀줄 촛불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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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몰라도 이 자리에 함께 있음에
우리는 동지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를 하는 촛불에 불은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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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카페에 가입을 하신 어르신이시죠...
처음에 저는 사복형사인줄 알았어요...
사진을 이래 조래 찍고 있는데 나를 유심히 보시길래
경찰에서 나오셔서 동태를 살피시나 오해를 했다는...ㅋ
광주 경찰서에서 나오신 분과 한참 이야기하는것을 봤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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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땅...
전남대학교 학생 그룹이 메이풀의 공연으로 우리의 행사는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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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 사건을 아는듯...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합니다...
써글....국정원 함 해 달라고 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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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회를 본 도우부형님과 바른친구...
처음이였지만 실수도 중간중간 했지만 우린 아마추어기에
처음 우리의 행사에 처음을 시작해준 두분이기에 더 의미가 깊었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해야지 하면서 후회를 마니 하더군요...
맞습니다...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커 나갈것입니다...
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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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팜플렛을 나누어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어린이와 함께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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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발기대장의 이런 모습 처음
왜케 진지한겨?
이런 모습의 발기는 발기가 아닌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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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로 서울 표준말로 지금 우리가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가 설명도 참 잘합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중심로에서 우리는 이렇게 집회를 합니다...
어설프지만 우리는 우리의 행사를 우리의 의도대로 합니다...
마음의 열정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위험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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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언제가는 저 사람들도 신문을 방송을 인터넷을 본다면
아~~ 그때 그 사람들이 이런것 때문에 그랬구나 이해를 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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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촛불은 우리의 열정으로 점 점 타 들어갑니다...
이 밤이 이렇게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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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가 끝나갈때쯤 로우키아우가 주변을 정리 하기 시작합니다...
구석구석에 있는 쓰레기를 줍고
그 옆에 가리나무아우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피운 담배꽁초를 줍기 시작합니다...
차마 노숙인이 장초를 줍는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싶어 가리아우의 모습은 담지 못했습니다...
이런 아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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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임을 위한 행진곡...
모두의 얼굴에서 비장함이 묻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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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광주에서 우리의 집회를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처음이라 미흡한 점도 많았을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의 구절이 그냥 있는것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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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했지만 우리는 열정을 다 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한곳에 담았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처음이 시냇물이였다면 이 시냇물이 점점 불어나고 깊어져서
강물로 흘러 갈것입니다...
그리고 바다를 향해 멈추지 않고 흘러 갈것입니다...
근현대사에사 모든것이 광주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도 6월 29일 뜻깊은 6.29선언을 광주에서 한것입니다...
시대공감 2070의 첫 시작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2013년 6월29일날 처녀출전의 깃발을 꼽은것입니다...
지금은 기고 있지만
조만간 일어나 뛰어갈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하여~~~
첫댓글 글과 사진이 멋있다고 했더니 바로 스크랩하셨네요 ㅋㅋㅋ
디스할게 없어 아쉽지만 암튼 행동하는 양심 쵝오
이런 일은 마니 알리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달마샨님...
수고하셨습니다...
넵...좋은 하루 되세요...투마로우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취향에 따라 흰색 노란색 두개 있어요
쌩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2 13: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