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비가 꽤 쏟아지더니 오늘은 햇볕이 쨍쨍 내려쬐고 있네요.
그래도 습이 있어 날씨는 찌푸둥 합니다.
어제 어느 지인과 마주 앉아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다가...
요즘 비가 오면서 무릎이 무겁고 시큰거려 잠 자기도 버겁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무지 아프답니다.
이 원인이 바로 습(濕)입니다. 습이 원래 몸에 있는데 저기압으로 습이 더 많아지니
몸이 무거워지고 쑤시고 아픈 통증이 오는데 , 그 통증이 가볍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파서 병원엘 가도 특별히 낫지를 않습니다. 그 원인이 습인데....
병원에서는 습이라는 개념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통증치료를 하는데 잘 듣질 않습니다.
이 습이 인체에 들어오면 뼈나 살에 착~ 붙어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떨어지질 않습니다.
특히 관절이 큰 곳에 습이 잘들어가는데, 그런 곳이 바로 허리, 무릎, 어깨와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서서이 뼈를 부식시켜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아주 못된 녀석이죠.
습은 그 단단한 뼈도 부식시켜 녹슬게 하고 결국은 쇠 자체도 파괴시키는데... 하물며 사람의 뼈 정도야....
그래서 습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제거한단 말인가?
여러분 걱정마세요. 이 방에 오신분들에게만 알려드립니다.
습을 제거하는데 좋은 것은 엄나무 껍질이 아주 좋습니다. 엄나무 통채로 쓰는 것보다 껍질만 사용하세요.
그래서 옛부터 허리가 아프면 엄나무 닭을 해 먹었는데, 낫는 사람도 있고 안 낫는 사람도 있었지요.
바로 허리가 아픈 이유가 습이였다면 효과를 보았을테고, 그렇지 않고 딴 이유였다면 효과를 못 보았겠지요.
요즘이 여름이라서 옻닭, 삼계탕, 엄나무 닭 들을 대할 기회가 많은데....
옻닭은 열이 많고 어혈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으니, 열 많은 사람은 피하고 여름에도 춥다는 사람은 좋겠지요.
또 어혈이 많은 사람도 좋겠지요. 그러나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가 어혈인줄 알고 풀어버리니 유산이 됩니다.
삼계탕은 인삼과 황기가 들어가 있으니 기운이 딸리는 분들의 보양에 좋겠습니다.
엄나무 닭은 습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으니, 비만 오려면 더 쑤시고 아픈 분들에게 맞는 음식입니다.
이정도로 구분을 해 드렸으니 알아서 선택하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잘들 지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가끔
저는 예전에 다친 고관절 수술부위가
비가 오면
무겁고 기분 나쁠 정도로 우리하게 아프곤 하지요
그냥
참고 지냅니다
아마
엄나무 닭백숙이 적합할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그렇군요. 비가 오려고 할 때 더 불편증상이 있다고 하면
엄나무 백숙이 맞겠네요. 더운 여름장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엊그제 가시많이 달린 엄나무를 보았습니다.
전 두릅나무인가 했는데 그 엄나무가 뼈건강에 좋군요.
그냥 삼계탕을 끓여 먹겠습니다. ㅎ
여름에 먹는 백숙이 여러종류지만 자기에게 맞는 것을 해 먹는 것이 좋지요.
이렇게 설명을 해주면 알겠지만,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지 안는 백숙도
먹게 되겠지요. 우리님들은 잘 선택하시라고 이렇게 올렸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세 가족은 비가온다해도 아픈곳이없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예방차원으로 엄나무 껍질요리를 해먹어야겠어요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비가 오니까 어디가 쑤시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우정이네님은 그 영향을 받는 사람이 없다하니 고마운 일이네요.
아마도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엄나무 닭백숙...
습이 뭔지는 아직은 모르는데...
습이 고질병 같군요.
양의는 한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우습게 여기지 않나요.
습이 사람 뼈에 달라붙으면 뼈가 시커멓게 되면서 표면부터 서서히 부식이 됩니다.
그래서 뼈가 약화되지요. 소리없이 다가오는 질병인 습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대비방법도 몰라서 많은 고생들을 하지요.
습에는 엄나무, 오가피, 우슬 등등 좋은 약초들이 많이 있지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