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 (暴力:Violence)
두려움의 세 번째는 ‘폭력’이란다. 행성 유란시아(Planet Urantia)에 물질이 도입되고 너희들이 물질의 체험들을 터득하면서 몰입하다 보니 물질화가 매우 빠르게 나타났단다. 물질에 얽매이기 시작한 너희들은 물질에 가치를 두었으며, 그것으로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나누기 시작했고,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벌어져만 갔단다.
차이는 차별을 낳게 되었고, 극단적으로 벌어져만 가던 차에, 그 차이를 극복하려는 발버둥이 서로에 대한 폭력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단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었던 내부적인 폭력이 외부로 확장되기에 이르렀고, 대화와 소통이 사라지면서 오직 폭력만이 난무하게 되었단다. 이것은 전쟁이라는 대규모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개인에서 출발한 폭력행위가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면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조정하려는 시도에 의하여 범죄행위로서 다루어지게 되었단다.
‘폭력’에는 물리력을 동원한 폭력과,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폭력과, 성적인 피해를 주는 폭력과, 육체적 상해를 동반하는 피해와 물리적 피해를 동반하는 경유로 볼 수 있는데,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 하면서 ‘폭력’의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 피해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란다. ‘폭력’은 두려움을 불어오고, 피해망상에도 빠지게 하는데,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서 너희들을 어렵게 하고 있는 형태로 나타난단다.
먼저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나 세력이 등장하고, 그 폭력에 대한 피해자나 피해세력이 등장하게 되는데, 물리적인 상처도 큰 반면에 정신적인 상처는 깊고 더 오래가서 치유되거나 아무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기간을 필요로 한단다.
먼저 정치적인 갈등과 이념이 다름에 따른 정치적 폭력 형태는 개인을 떠나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간의 분쟁이나 인종간의 갈등에 의한 폭력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많은 생명들을 잃게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서 매일 뉴스들을 장식하고 있단다.
거대권력을 유지하려는 집단들은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욕구와 자리 보존을 빌미로 전쟁도 불사하고 있음이니, 그 그림자에 가려서 신음하는 인생들이 처처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란다.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갖거나 정신적 피해를 입게 되었을 경우에도 피해를 증명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모두가 두려움이 되어 너희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란다.
인류들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거주지역의 부족과, 마실 물의 부족과, 식량의 부족과, 자원의 부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국제문제로 대두되다보니,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는 폭력을 동원한 방법을 찾는 것이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국가와 세력의 힘을 키우는 형태로 변화했단다. 이들 세력에 의하여 나타나는 묵인된 폭력은 다른 세력들의 분노를 키우고 그것이 전쟁으로 비화되다보니, 그 폭력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시민들이나 국민들에게로 돌아갔단다.
물론 전쟁에 동원된 젊은이들도 피해 당사자이기는 마찬가지여서 죽거나 장애를 입는 형태로 남겨지게 된 것인데, 그 후유증이 오래간다는 것이란다. 이렇게 시작된 ‘폭력증후군’은 두려움을 키우고, 마음이 쪼그라들게 함으로서 힘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없도록 한단다.
용기가 사라지게 하며, 비굴하게 만들기도 해서 나약하고 소심한 인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단다. 국가 권력이 국민을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도 많아서 국민들의 주권과 자유를 짓밟고 억압하여 개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단다. 고문을 하고, 정신적인 폭력을 가해서 자신들의 비리나 약점들을 감추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폭력을 이용한단다.
시민이나 국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뭉치기가 쉽지 않다보니, 권력세력의 폭력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란다. 설령 시민들이 단체로 나선다 하여도 중무기를 동원한 진압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이 일상사였단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모든 것들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단다. 그 동안 집권세력의 강력한 힘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던 국민들이나, 시민들이 폭력에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고 있어서 과거의 형태인 힘으로 진압하는 것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이란다.
생명을 잃으면 두려움 때문에 모두 집안으로 도망하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생명을 걸고 거대권력의 힘 앞에 당당한 주장을 펴고, 굴하지 않게 되면서 오히려 무너지지 않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것 같았던 거대권력이 무너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란다.
작은 힘들이 모이고 모여서 응집력과 결속력을 가지고 거대한 방패를 쪼개니, 방패 뒤에 숨어있던 세력가들이 도망치거나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하여 즐겨 사용하던 폭력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과 더 이상 두려움을 심어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 시작한 것이란다.
거대국가 권력세력이나 거대기업 세력들이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된 것이 변화의 서곡이란다. 집단에서부터 개인에게까지 더 이상 폭력을 통한 억압이나 두려움을 심어주는 방식은 통하지 않게 된 것이란다.
그렇지만 너희들 행성 자체가 모두 이렇게 변하는 것은 아니란다. 과도기와 변화기를 겪어야 하고, 고통과 시련을 통과해야만 한단다. 그 원인은 개인 사이에 팽배해 있는 폭력이 사리지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사회의 가장 기초인 ‘가정폭력’은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결속이 깨어지면서 이혼이 급증하고, 뿔뿔이 흩어지면서 가정에서 있었던 폭력이 개인을 따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란다. 배우자를 향한 폭력과 자녀를 향한 폭력이 물리적인 범주를 넘어 성폭행과 정신적인 폭력으로 연장되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것이란다.
경제의 극단적인 분리로 인하여 박탈감을 느끼는 인류들에 의하여 저질러지는 폭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지위를 이용한 폭력과 힘에 의한 폭력들이 난무하고 있어서 해결하기가 요원하단다.또한 여성과 아동들을 향한 성폭력은 그 정도가 도를 넘고 있어서 예방의 차원을 벗어나 있으나, 그저 쉬쉬하고 덮 어버리거나 무시하는 것으로 처방하고 있음이니, 여기에서 발생한 성폭력 후유증은 커다란 상처를 동반하게 되어 두려움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게 한단다. 너희들은 가벼이 여길지는 모르지만 폭력에 의한 두려움은 벗어나기가 만만치 않아서 쉽게 극복할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단다.
폭력에 의한 육체적 고통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가지만 물론 신체적 장애를 갖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장애는 심리적인 압박감과 부담감, 두려움을 동반하여 대인공포증을 동반하며, 끊임없이 폭력의 피해가 망상증으로 나타나 괴롭히게 되는 것이란다.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게 하며, 두려움이 더욱 그를 움츠러들게 하여 작은 공간에 스스로를 가두게 하고, 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만단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파괴되고,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면서 자아가 무너지거나 상실되게 만드는 것이란다.
이렇게 폭력은 커다란 상처와 아픔을 동반하니, 두려움을 심기에는 적합하기에 어둠의 세력들은 즐겨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란다. 너희들 자아(自我)에 트라우마(trauma)를 남겨서 스스로 설 수 없도록 하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이 덫에서 자유스럽지 못하여 잘 걸려서 넘어지기도 하고, 또 벗어나지도 못하여 깊은 상처들을 남기게 된단다.
어둠은 폭력을 통한 두려움을 너희들에게 심겨서 너희들을 어둠의 수렁으로 끌어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인생의 설계를 꾸미면서 폭력에 대한 부분도 집어넣었단다.
외상을 입거나, 외상 후에 후유증이 남거나, 심리적인 후유증이 남겨짐으로 인한 결과를 통과하면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파도를 통하여 자신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하는지를 배우도록 설정하였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너희들에게 오는 것은 모두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피하거나 외면해 버린다면 너희들은 무엇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할 것이냐!
너희들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안단다. 하지만 극복할 수 없다면 완성을 위한 길은 요원할 뿐이란다. 어둠은 다양한 방법으로 너희들을 시험하며, 너희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란다. 너희들이 굴복하고 쓰러질 때까지 이 시험을 끝내지 않을 것이고, 폭력을 통한 두려움들이 너희들의 머리와 심장에 각인되도록 할 것이란다.
그 두려움을 이용하여 너희들이 빛과 진리를 배반하도록 하려는 것이란다. 두려움은 너희들을 나약하게 만든단다. 특히 폭력에 의한 두려움은 너희들을 추락시키기에 아주 유용하고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폭력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란다. 그 만큼 인내를 시험하는 것이 바로 폭력이라는 것이란다.
과거에 너희들 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설 때에 수많은 박해가 종교를 받아들인 백성들 중에서 특히 중인, 상민, 종과 같은 노예들에게 집중되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 알고들 있을 것이란다. 그들에게 폭력이 집중되었음과 그것으로 죽임을 당하거나 상해를 입고 장애를 가진 사실을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들 있을 것이란다.
하지만 폭력에 자신의 의지를 꺾은 인자들도 있지만 폭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굳건하게 지킨 인자들도 보았을 것이구나. 이들이 순교자라는 이름으로 남게 되었던 것이란다. 죽음도 불사하고 그 의지와 신념을 꺾지 아니한 인자들은 폭력이 주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폭력의 두려움을 극복하였음이니, 이것이 진정으로 폭력을 극복하는 것이었단다.
이러한 개인들의 폭력을 극복하는 모습들이 서로 결집하고 응집하다보면 거대세력의 폭력이나 어둠에서 나오는 폭력에 의한 두려움들이 모두 날아가 버릴 것이란다. 폭력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은 피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혀서 극복하는 것이 올바르게 정복하는 것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를 되찾는 것이어서 이렇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구나.
용기가 필요하단다. 지혜가 필요하단다. 폭력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단다. 너희들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라는 의지를 가지고는 극복할 수 없단다. 하느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신념과 의지가 너희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부여하는 것이란다. 내면에서 하느님의 영이 너희들과 하나로 연합하고 있다는 믿음과 신념이 불굴의 의지로 표현되어 폭력에 의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란다.
너희 인생들은 나약하고 병약해서 스스로 설 수 없단다, 자신들이 그렇지 않다고 자위하고 있다만 과연 어느 누가 두려움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 너희들은 스스로를 최면에 걸어 그렇지 않은 것처럼 포장하고 있으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공허한 울림이요. 허장성세라고 하는구나.
폭력은 더군다나 너희 인류들 사이에서 자유와 의지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오랫동안 쓰여 왔었기에 그 피해와 폐단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단다. 그러나 진리가 온전히 나타나기 전까지는 폭력을 통한 두려움이 너희 인류들을 억압하여 고통과 시련을 안기게 될 것이란다.
너희들은 자유와 의지를 시험 당하게 될 것이고, 얼마나 폭력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지 묻게 될 것이란다. 너희들은 스스로가 누구의 도움없이 대답해야하고, 자신의 의지를 표현해야 될 것이란다. 정녕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신념과 의지를 지켜낼 인자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 이것이 너희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란다.
평화가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을 때에도 그 어떤 진실도 드러나지 않는단다. 너희들은 거짓으로 포장하여 자신의 진실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만 두려움을 동반한 폭력이 너희들을 압박한다면 진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다. 거짓으로 너희들을 드러내지만 곧 모든 진실이 대낮의 태양처럼 드러날 것이란다.
두려움은 너희들의 거짓된 가면(假面:mask)들을 벗기게 할 것이며, 거짓된 진실을 모두 바람에 날려가게 할 것이란다.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하여 지켜낸 신념과 의지가 아니라면 진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며, 자유함을 찾을 수 없을 것이란다. 폭력은 그 만큼 너희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으며, 두려움이라는 독약은 너희들의 중추신경을 모두 마비(痲 痺:paralysis)시킬 것이란다.
너희들이 하느님의 영과 하나로 연합한다면 모든 폭력을 동반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할 것이란다. 신념과 의지를 지켜낼 용기와 지혜가 너희들을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자유롭게 할 것이란다. 하느님과 하나 되어 빛으로서 자신을 나타낸다면 너희들은 빛의 용사들이 되어 어떤 두려움도 담대하게 맞서게 할 것이란다.
또 다른 유형의 폭력은 언어(言語:language)를 통한 폭력이란다. 너희들의 입과 혀를 통하여 ‘말’이라고 하는 단어를 만들어서 의사를 소통하는 구실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언어들이 행성에 정착되었고, 각 민족들의 뜻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이용되어 왔단다.
너희들은 언어를 통하여 정보를 주고받았으며, 인류들의 문명이 발달하는데 기초가 되었다는 것에는 부인을 하지 않을 것이란다. 하지만 사회가 다변화되고, 인구가 급증하게 되면서 너희들은 불편한 감정들이 쌓이기 시작했으며, 분열이 일어나게 되자 감정들의 표현을 언어로서 시작하게 되었단다.
싸움의 초기는 말과 언어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고, 심사가 뒤틀리게 하였으며, 협의하지 못한 감정의 결과들이 물리적 싸움이나 폭력을 동반하게 되는 상태로 진화하게 되었단다. 그래서 싸움의 시초는 ‘혀’로부터 출발한다는 말처럼, 모든 불화의 근원은 입을 통하여 나오는 ‘말’이 씨앗이 되어 폭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란다.
가정에서부터 부부간의 불화가 언어에서부터 시작하여 불씨가 되어 일어나 서로 감정의 골을 남기고, 이혼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면서 가정은 급속히 해체되며 자녀들에게까지 파급을 일으키고 만단다.
가정에서 시작된 언어의 폭력은 직장과 학교, 사회에까지 진출하여 인류들 사이를 반정서적으로 만들며, 모든 평화의 기운을 파괴하는 요소로서 작용하다보니, 이웃과 이웃이 서로 등을 돌리고, 사회와 사회가 서로 투쟁만을 일삼게 되며, 민족과 민족은 대화를 통한 협의와 타협보다는 물리력을 앞세운 폭력으로서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도 모두가 너희들의 입과 혀를 통하여서 나오는 언어의 폭력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단다.
말은 너희에게 지식과 정보를 허락하였고, 소통과 교류를 허락하였지만 서로가 뜻이 다르다하여 편을 가르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말을 격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드디어 서로를 분리시키는 폭력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것이란다.
너희들은 비밀을 간직하려 비밀암호를 개발하였고, 서로 마음을 감추기 위하여 다른 언어들을 개발하게 되면서 소 집단들은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지만 인류들은 소 집단으로 쪼개어져서 나뉘어 버렸단다. 서로가 소통할 수 없었으며, 교류할 수 없게 되면서 언어를 이용한 폭력들이 난무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형국이 되었단다.
언어에서 오는 폭력은 물리력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폐해를 주어 심리적인 부담감과 충격을 남기고, 마음에 커다란 생채기를 남기게 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마는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하여도 매우 큰 충격을 주게 되는 것이니,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단다.
지금까지 이것이 너희 인류들의 현재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단다. 그렇다고 앞으로 미래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아니란다. 더욱 너희 인류들 사이에 이간질시키고, 두꺼운 벽을 만들며, 서로들이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즐길 것이란다. 특히 여성들이나 아이들이 희생물들이 되어 깊은 상처를 입을 것이고, 최악의 상황을 향해 달려갈 것이란다.
폭력은 폭력을 부르고, 너희들은 서로를 증오하며 미워하여 개인과 개인이 적대할 것이고, 그룹과 그룹이 맞설 것이며, 민족과 민족이, 인종과 인종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치하여 전쟁도 불사하게 될 것이란다. 이것이 너희들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졌던 본성들이 나타나는 결과이며, 너희들은 감정들이 폭발하여 서로가 원수들이 되어 대적할 것이란다.
이미 예정되어 있던 일이자, 너희들의 물질 체험들을 마무리 짓기 위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란다. 물질경험을 통하여 그동안 축척되어 앙금(deposit)처럼 가라앉아 떠오르지 않았던 바닥에 깔려있던 부분들을 모두 건드려서 밖으로 몰아내기 위한 것이란다.
더욱 증폭시켜서 감정들이 드러날 것이고, 어둠의 속성을 담고 있던 인자들은 어둠의 속성들이 극렬하게 드러나 그들의 결과대로 행할 것이며, 빛의 속성을 담고 있는 인자들도 빛의 속성들이 찬란하게 드러나 빛의 세기를 밝힐 것이란다.
어둠 가운데 거하는 불의한 자들은 그곳에 그대로 둘 것이며, 빛 가운데 거하는 빛의 인자들과는 분리시킬 것이기에 각자 있는 곳에서 그들의 행함의 결과대로 이끌 것이란다. 폭력은 모든 부정성들을 담고 있어서 너희들을 극점까지 이끌 것이고, 너희들의 광기어린 모습들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을 너희들이 아니란다.
너희들의 들통난 감정들을 숨기기 위하여 더욱 폭력들을 행사할 것이고, 더럽고 추악한 어둠의 감정들을 모두 발산하여 인류들을 핍박하고,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란다. 전쟁과 전쟁의 소문들을 들을 것이고, 난리와 난리의 소문들을 들을 것이란다. 환경은 더욱 극적으로 전환할 것이며, 지진과 화산폭발과 가뭄과 홍수가 끊이지 않고 있을 것이며, 쓰나미를 비롯하여 태풍이 너희들의 삶의 터전들을 쓸고 갈 것이란다.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바이러스(Virus)가 창궐할 것이며, 각 처처마다 시체들이 즐비할 것이란다. 그러나 이미 폭력에 길들여진 너희들의 인성들은 마비되어 그러한 상황들을 보고도 오히려 하늘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저주할 것이란다.
너희들의 감성들은 화려하게 포장된 가면에 불가하여 심중에 감추어진 어둠의 속성들이 모두 드러날 것인 즉, 너희들은 오래된 가구를 들추어내자 뿔뿔이 흩어지는 바퀴벌레들처럼, 가장 밝은 빛 아래에서 급하게 어둠속으로 도망할 것이란다.
폭력은 너희들의 감성을 폭발하게 하여 감추어진 진실이 모두 드러나게 하는 것이니,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는 것이란다. 지금의 평화는 태풍을 앞에 두고 있는 적막한 고요이자, 태풍의 눈으로서 본격적인 현상들이 시작되기 전이라는 것이란다.
이 고요를 잘 보거라. 너희들의 가면들을 벗겨지게 할 태풍이 곧 시작되리라.
너희들은 까맣게 모른 채로 서로 결혼하고, 축하하며 축제들을 즐기고 있고, 환락에 젖어서 그것이 온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단다. 노아(Noah)의 홍수가 시작되기 전의 상황과 유사하단다. 너희들은 그것을 모른 채로 너희들의 일상이 영원한 줄 알고들 있음이란다.
이 시대를 마무리 짓기 위하여 나는 너희들의 육체에 남아있는 모든 감정들을 건드릴 것이고, 어둠의 속성들을 품고 있던 인자들은 자신들의 폭력적인 성향들을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낼 것이란다. 그동안 숨기기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노골적으로 모두 드러내어 폭력을 행사할 것이란다.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바로 자신들의 세상이 왔기 때문이란다. 무서운 바람은 저들과 함께 몰아칠 것이며, 구석구석 감추어졌던 검은 때들을 끌어내어 바람에 날려 보낼 것이란다. 세상은 검고 붉은 검댕과 찌끼기로 가득차고 넘칠 것이며, 너희들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는 울려 퍼질 것이란다.
황충과 파리 떼와 독충들이 창궐하여 대기를 가득 메울 것이고, 병들이 너희들의 육체를 파고 들어가 거리에 쓰러지게 할 것이란다. 폭력들은 더욱 기승(氣勝:mindedness)을 부릴 것이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너희들은 너희들의 감춰진 마음들을 더 이상 감추지 않고 드러내어 모든 진실들이 알려질 것이란다.
이것이 폭력의 그림자이자 목적이란다. 너희들의 실체를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것이며, 인류들이 그동안 얼마나 가식적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란다. 사랑을 내세운 모든 종교인들과 지도자들의 가면들이 벗겨지고, 더러움을 감추었던 검은 휘장들이 모두 찢기어져서 저들의 실상을 알게 될 것이란다.
위정자들과 지도층들의 부끄러운 부분들도 모두 돌출되어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고, 인류들의 비양심들이 폭력이라는 결과 앞에 모두 나타날 것이란다. 너희들은 이것을 기회로 육체에 감추었던 에고(ego)들을 모두 털어내고, 박박 끓어내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란다.
인류들의 육체들과 마음에 들어 앉아있던 검은 것들을 모두 정화하려고 하는 것이니, 너희들 스스로들이 하지 못하고, 지금 이 시간까지 왔기에 시대의 마무리를 하면서 행성 정화뿐만 아니라, 너희들의 정화까지도 함께 하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절대 숨겨둔 것을 드러내지 않는단다. 어떤 방법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음이니,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해결될 수 없었음이란다. 어둠을 끌어내어 없애버리기 위해서는 극약처방으로 어둠을 활용하여 하려는 것이란다. 어둠을 통해서 숨겨진 모든 어둠들을 나타나게 할 것인즉, 그러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게 될 것이란다.
저들은 자신들의 시간과 세상이 왔다고 착각할 것이며, 모든 어둠들을 감춰진 곳에서 찾아내 밖으로 드러나게 할 것이란다. 어둠이 아닌 빛의 세력들은 잠시 저들의 횡포에서 힘들어 할 것이나 잠시일 뿐이란다. 저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잠시일 뿐이라, 어둠의 속성들을 모두 찾아내어 행성에서 거둬내려고 하는 것이란다.
앞으로 행성 유란시아(Planet Urantia)는 빛의 행성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어둠을 모두 몰아내려 하는 것이구나. 그러니 불의한 자들은 그대로 불의한 곳에 있도록 하고, 빛의 인자들은 그대로 빛 가운데 행하도록 하라는 것이란다. 성서를 보자꾸나.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함에 있게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움에 있게 하라. 반면에 의로운 자도 그대로 의로움에 있게 하고, 거룩한 자도 그대로 거룩함에 있게 하라.” <요한계시록 22:11 KJV> 보아라. 이것이 성서에 기록된 내용이란다.
또 기록하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며, 처음과 마지막이라. 그의 계명들을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또 그 문들을 통하여 도성 안으로 들어가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누구든지 거짓말을 즐겨 행하는 자는 모두 다 성 밖에 있으리라.”<요한계시록 22:13~15 KJV>
너희들은 행성 유란시아에 들어와 지금까지 인생이라는 단막극을 펼치는 동안 다양한 경험과 체험들을 통하여 실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가 있었단다. 그러는 과정동안 피로가 누적된 것처럼, 부정적인 기운들이 너희들에게 침습해 들어갔으며, 빛을 가리고 어둠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되었단다. 하지만 너희들은 어둠의 실체를 간과하여 너무나 가볍게 여겼으며, 쉽게 상대하게 됨으로서, 무방비로 어둠을 받아들였던 것이란다.
그 결과로 너희들의 인생들은 꼬이기 시작했고, 고통스런 삶의 연속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단다. 그러나 너희들은 어둠의 속성에 길들여진 가축처럼 되었고, 저들의 노예로서 복종하며 살아왔단다. 저들의 뜻대로 길들여진 너희들은 스스로의 빛을 포기하였으며, 거추장스럽다고 버거워했으며, 어둠의 그늘에 취해서 그것을 숭배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단다.
보아라! 빛과 어둠이 극명하게 갈리게 될 것이고, 어둠은 빛을 몰아내려 할 것이란다. 어둠은 전쟁에 승리한 것처럼 개선장군이 되어 나타날 것이란다. 빛의 세력을 압박하여 어둠을 숭상하고 받아들이도록 핍박할 것이란다. 저들은 세력 확장을 위하여 처음에는 유화정책을 즐겨 쓰면서 너희들을 현혹할 것이나 저들의 세력이 본 궤도에 오르면 폭력을 휘두르며 저들의 야욕을 드러낼 것이란다.
폭력을 통하여 저들의 뜻을 펼치며, 행성 자체를 자신들의 제국으로 만들 것이란다. 어둠의 세력들은 빛을 허용하지 않으며, 빛을 거부하고 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인자들을 폭력으로 누르려고 할 것이란다. 하지만 저들에게 주어진 시계는 오래가지 못하나니, 곧 끝나게 될 것이란다.
곧, 빛의 시대! 빛의 여명이 밝아져 올 것이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난 후에 구름이 물러나고 환한 태양빛이 비추이는 것처럼, 그렇게 빛의 세계가 열려질 것이란다.
두려움의 속성 중에 폭력(暴力:violence)에 대하여 전하였단다.
첫댓글 곧, 빛의 시대! 빛의 여명이 밝아져 올 것이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난 후에 구름이 물러나고 환한 태양빛이 비추이는 것처럼,
그렇게 빛의 세계가 열려질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