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세째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가는 국선도 '선사랑회' 산행행사!!
이번달은 장마가 겹쳐서, 한 주를 미루어 네째주 일욜인, 어제 다녀왔다.
장소는 영덕 '칠보산'!...
원래 '등운산'이라 불렀으나,
고려 중기 중국사람이 이 산의 샘물을 마셔보고는
'샘물맛이 보통 물과 다르니 이 산에 일곱가지 귀한 물건이 있다'하여
주민들이 찾아 본 결과 즉,돌옷,더덕,산삼,황기,멧돼지,구리,철 등이 나와 그후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봉고차에 열명이 몸을 싣고,
아침 8시15분경 출발!
오후늦게 부터, 비가 온다하여, 강행하게된 산행!
다행히, 날씨도 산행하기에 딱 알맞고, 바람도 선선하니, 상쾌한 출발에, 가는 여정도 즐겁다.
수성 I.C를 들어가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으로 달린다.
주변의 산들은 짙푸른 초록으로 단장을 하였고,
비릿한 바닷가를 들어서니, 드 넓은 해안선이, 참으로 평화롭기 까지 하다.
멋진 동해안 드라이브이다.
바다가 없는 대구 사람들! 가는 도중에 바다 모래사장을 밟아 본다.
칠보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11시경이 다 되었다.
간식이 들어있는 각자의 가방을 메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칠보산 정상, 등운산 정상 두갈래가 있는데, 자연휴양림을 끼고 있는 등운산 정상으로 한 바퀴 돌 예정을 하고 오른다. 약 3시간 예정으로!!
산행 시작 얼마후에 '해맞이 정자'가 있다.
동해바다와 일출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칠보산 자연휴양림의 명소인가 보다.
여기서, 한컷!!~
산행은 언제나 처음이 힘들다.
몇분을 올라 오지 않았는데도, 숨이 턱에 차고, 뒤에선, 천천히 가자고 잡아 끈다!
선두!!~.........ㅋ
쉬어가야지요!.......먼 일이 그리 바쁘다고!....
수박, 포도, 매실음료수도 먹고~
또 한번의 휴식이 산행 1시간후인 12시경에, 간식을 먹으면서 있었다.
떡, 수박,전,빵,김밥, 소주(막걸리 담당 정풍이 불로막걸이가 파업을 해서, 대신 소주로~)....
오늘은 간식만!!...왜냐하면, 하산해서, 강구회집에서 회를 먹기로 하였으니!!
또 다시, 산행이 시작되어, 드뎌, 767미터 등운산 정상에 도착!!
칠보산의 특징이 우거진 소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다.
하산길에 쭉 늘어선 소나무 군락!!
계곡의 물은 얼마나 차갑고 시원하던지,
세수하고, 발씻고, 머리 감고, 샤워까지!....ㅋ
음~ 산행은 역시 이 맛이야!!.....모두 이구동성!!.....^*^....
11시에 오르기 시작해서, 2시30분 하산까지, '3시간 30분' 산행을 마치고,
강구로 이동!!~......입맛을 다시면서, 맛난 회랑, 대게가 우리를 기다린단다.
잠시후부터, 이렇게 깨끗하던 밥상이?......ㅋ
싱싱한 회랑, 빨간 대게가 온 상과 우리의 입맛과 맘까지 정복을 하고 말았다.
거하게, 먹고, 마시고, 즐건 산행을 자축하였다.
땀 흘린 보람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기쁨이 어울어진, 늦은 점심이었지만,
행복한 밥상을 즐겼다.
먹고, 마시고, 즐기던 중, 느덧, 오후5시30분!
다음 달 산행을 또 기대하면서, 귀가를 위하여, 일어섰다.
마지막으로, 바닷가에서 기념촬영!!
횟집 사장님과 사모님도 함께!.....ㅋ...울 선사랑회 회장님 친구분 집이었다.
마지막으로, 5년숙성시킨, 향긋한 솔차 대접까지 받았다.
고마웠습니다!.....^*^....
대구에 도착하니, 저녁8시30분경!!
오늘은 2차 없습니다!......담에 또 뵈어요!......
2006.7.24.월요일 오후에!!~
첫댓글 두번째 보지만 참 좋네요...부럽기도 하고요...ㅎㅎㅎㅎ...우리도 다음에 한번 끼워 주세요..적당한 산행후 경치 좋은 곳에서의 한잔 ....크~~~아~~~...거~~어~~환상적입니다.....ㅎㅎㅎ
저야 일욜마다 산행 하는데.. 같이하면 좋겠지요~ 근디 전국에 회원들이 어케 같이 가나요? ㅎㅎ
정풍님 (목화님이 좋았눈뎅...ㅋ) , 전국의 회원들을 벙개치면 되지요. 벙개란 것은 아무날 아무시에 오시라 하고 오시는 분들만 가실 밖에요. ㅎㅎ
엄청 좋았겠습니당. 담엔 같이 가여! ^^*
오디루요?? ㅎㅎ
더 좋은데로! (연구해봐영) ^^*
아.. 좋은산은 많이 있습니다. 부산도 있고 마산도 있고 울산 양산 등등.. ㅎㅎ
^^ 통명님! 그동안 머리가 더 치렁 치렁해진듯 험다. 역쉬~ 저룬 좋은 모임을 통해서라두 주기적인 뇌 청소가 필요할 듯 험다. 부럽네여~ ^^_()_
아마 내년 봄쯤에는 락커의 머리가.. 내년 여름에는 도사 머리루다~ ^^*
^^ 부럽삼! 전 글케 할라해두 각이 전혀 안나온다는... ㅡ,.ㅡ;;
일단 시도를 해보는 겁니다 ㅎㅎ
맨 처음 사진.....목화통명님 여잔줄 알고 괜히 좋아했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