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한반도 최대 평야인 호남평야의 위엄.jpg

[터키샌드위치다시내놔]

출처 : 여성시대 (터키샌드위치다시내놔)

평지에 서있으면 지평선으로 해넘어가는거 보임

논산부터 군산 익산 김제 부안 정읍 전주까지 커버하는

호남대평야..


한반도 최대 곡창지대이자 산지만 가득한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456%]

이게바로 초딩때 사회시간에 배웠던 호남평야..!

[붓케]

사계절 내내 그냥 차로 달리기만 해도 좋아 봄엔 모내기 막 해서 듬성듬성 푸르고 여름엔 진짜 청춘영화 따로없고 가을엔 노랗게 익은게 진짜 예쁘고 겨울엔 눈 쌓인게 멋있어... 저만한 평지 볼 곳이 없어서 갈때마다 좋아

[가진거다내놔]

호남~~~평아~~~ 치와와~~~~

[닥스]

와 마지막 사진 너무 아름다운데 일반인도 가서 볼 수 있는걸까..

[닥스]

우와 고마워 여시야!! 버킷리스트할래!

[개윰무]

본문정도는 아니지만 노을 예쁠 때 보면 이뻐! 이건 그냥 지나가다 막 찍은건데 저기 그냥 시골 논길이라 아무나 다 지나갈 수 있어용(사진 다시 올렸당ㅋㅋㅋ)

[닥스]

여기 혹시 어디쯤 이욨엉??

[개윰무]

지도 보니까 ’김제메타세콰이어길‘이라고 검색하고 오는게 편할 듯! 사진 찍은데는 노란색으로 표시한데고 빨간색으로 표시한데에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쭉 있어!

[닥스]

친절강쥐 ㅜㅜㅜ고마워 🫶🫶🫶

[pru pru]

확실히 눈에 걸리는 게 없어 지평선 예쁘다

[다라닷닥]

멋지다

[kingmandoo]

우리 시골 부안이라 군산 김제 지나면서 저 작은 메타세콰이어길 지나는데 넘 예뻐ㅠㅠㅠ

[양산각고이걸]

아 ㄹㅇㅋㅋㅋㅋㅋㅋ 익산에 굳이 따지자면 배산… 하지만 그건 산이 아니라 언덕이엇다는걸 타지 간 후 깨달았지…

[피의게임2]

나 친구 따라 익산 놀러가보고 너무 놀랐어.. 지명에 산이 들어가는데 왜 산이 없나요? 산 없는거 넘 신기하더라...

[고양이너무사랑해]

ㅌㅋㅋㅋ 익산 지명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리였음 이리 ㅎㅎ

[올리드]

와

[아임그루트]

이쪽이 고향인데 다른 지역가면 놀람... 아니 도시에 이렇게 산이 많다고??! 아파트 옆이 산이라고??? 이렇게ㅋㅋㅋㅋ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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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강쥐]

예쁘다

[no오사쯔]

우리시골이 저런데ㅋㅋㅋ우리엄마 어릴때 저런풍경만 봐서 산있는곳가면 좀 답답해보인다고함ㅋㅋ단점은 햇빛직빵..

[황금통장]

몰랐는데 호남평야에 내 고향도 포함이었구나ㅋㅋㅋ 매번 호남평야 얘기 나오면 우리도 논밭 많은데 여기도 평야같은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Oppenheimer]

곡창지대..... 조선시대 호남에 만석꾼들이 그리 많았다고....

[유리알5]

오 유럽같네 한국은 오만데가 산지라서 별로야 ㅋㅋ

[남극여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 등급이 5등급 밖에 안된대서 충격먹었었지...과거에 반도국민들 전체를 먹여살린 평야가 5등급이라니..

[유리알5]

땅 성분이 별로야?!
한국 척박하구나 ㅜㅜ 진짜 가진 게 인구밖에 없네..

아이고.. 척박 그 자체네
그래도 평지가 있는 게 낫다만..ㅜㅜ

[남극여우]

응..미국 곡창지대가 1등급..씨만 뿌려도 쑥쑥 잘자라. 한국 5등급은 비료를 쏟아부어야 겨우 자라는 수준이라더라.

[은빛날개]

ㅈㄴㄱㄷ 미국은 경작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역사가 짧으니까) 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도 경작해서 그런거 아닐까....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쌀이 물은 많이 먹어도 지력은 크게 안먹는 종이라서 그건 아닐거야.. 애초에 척박해서 쌀을 키운 거..

[은빛날개]

척박해서 쌀을 키웠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데.. 내가 봤던 책이나 다큐에서도 쌀농사가 안되는 지역에서 밀농사를 짓는다고 했거든. 애초에 쌀이 자라니까 밀을 심지 않은게 아닐까?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높아서 쌀농사가 유리하다고 봤는데..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런 부분에선 유리하고 조건만 맞으면 삼모작도 되는 이유가 물만 먹어서 그래. 쌀을 키우지 못해서 밀을 키웠다고 하려면 전세계에서 쌀을 먼저 시도하고 실패해서 밀을 시도했다는 건데 그것보단 그냥 기존 작물에서 얻어걸렸다고 봐야해. 물이 적어서 쌀이 크기 힘들지만 토질이 좋아 밀이 잘 자라던 고장에서 밀을 계속 키웠을거고 우리나라는 지력이 약하지만 좋은 물이 있어 다른 작물의 키우기 힘들어도 쌀은 키우기 좋았던거. 조선때도 밀이 엄청 비싸잖아.. 최근에 쌀 소비량이 줄면서 다른 작물로 바꾸라고 해도 농민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그래서 그래..

[족발이세요족같으세요]

ㅈㄴㄱㄷ 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어떤 종을 심는가도 달라진다 그러던데 여시가 본 다큐에서 척박하다=물이 흔치않다 아닐까

[은빛날개]

척박하단 말은 내가 꺼낸게 아니고 여시가 꺼낸 표현이 이해가지 않는단 얘기고 나는 척박하단 말을 쓰지 않았어. 이게 우리 기준으로 만든 얘긴진 몰라도 일본같은 경우에 쌀농사에 적합하지 않아서 씨족 단위에서 대규모 경제로 발전하기 힘들었다고 하잖아. 쌀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수확률 좋은게 없는데 여건이 안되어서 다른 농작물을 지었다고 봤어. 밀농사같은 경우도 경작하고 일정 기간 땅을 쉬어줘야 한다고 하니 개별농사로 먹고 산다고 하면 쌀농사만큼 경제적인 것도 없지 않았을까...

[물기 어린 목소리]

우와...

[upsurge]

진짜 멋지다

[꿈꾸는정원]

남미같네 ㅜㅜ

[너구리겨드랑이]

나 나주 혁신도시 출장 갔을 때 ㅋㅋ 택시타고 가면서 느꼈잖아.. 아 이래서 평야라고 하는구나!!!

[열바다ㅏㅏ]

우와

[탈코의 아름다움]

지평선이란게 한국에 실제로 존재하는게 신기하네 ㅋㅋㅋㅋ

[사랑해정말로]

아 나 지평선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