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천박함을 보여주는 수준 이하의 광고입니다. 관련 일을 오랫동안 종사해왔고 업계를 잘 알고 있지만 저런 수준의 광고는 정말 놀랍습니다. 극 소수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자본주의와 불평등의 극한을 달리는 미국도 저런 광고 안합니다. 오히려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이 나서서 기회와 분배를 얘기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해야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걸 자본주의 역사로부터 깨달았던 거죠. 서구 선진국들이 사회적 갈등과 박탈감이 자본주의의 최대 적이라는 사실에 사회주의 경제체체를 압다퉈 도입했습니다 경제적 선진국인 우리나라에 저런 광고가 한점 부끄럼 없이 나올 정도라는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가 어쩌면 자본주의의 위기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징조로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규모로는 선진국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사회나 사람들의 인식이 아직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죠. 속으로는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대놓고 세상에 저런 얘기 못합니다. 어쩌면 저 광고는 저기 입주하는 사람들을 엿먹이는 광고입니다,세상에 대놓고 이 아파트는 불평등한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이기에 여기 입주한다고...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그러든지왜 문제가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사상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 자유로운 권리를 충분히 누리도록 해주지만 그 권리가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부분까지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자유민주국가에서도 나치즘이나 인종차별, 전체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 자체의 존엄성에 위해를 끼치는 사상이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민주 '공화국'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불평등은 모두가 잘살자는 공화주의를 배격합니다. 노예제도가 불법인 이유도 인간의 존업을 해치는 불평등한 민주공화국의 반헌법적 가치기이 때문인거지요. 국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해주어야 하고 그 가치를 헌법에 명시해 두었습니다. 돈이면 어떤 메시지와 사상을 담아도 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 메시지의 위험성에 둔감한 시대가 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 아파트에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입주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저런 광고를 하는 아파트에 그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불평등을 꿈꾼다 생각해 보세요. 저 광고가 얼마나 위험하고 천박의 극치를 달리는지 실감이 나실 겁니다. 어떻게 2023년 대한민국에 저런 광고가 나올 수 있는지요.
너무 천박하기도 하거니와 저 광고 기획자는 진짜 여럿 맥이는거죠. 아파트 입주자는 불평등을 꿈꾸는 사람임 저 아파트 안에서도 불평등은 발생할텐데.... 그 아이러니함은 어쩌죠 어쩌다가 저런 천박한 문구가 모든 과정을 통과해서 지면에 실린건지, 사상과 시대적 아쉬움보다는 멍청함이 더 놀랍습니다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판자집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도 모두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가진자에 호소하는 방법도 민주공화국이 지향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것은 지양해야죠. 돈이 있고 돈 많은 사람 상대로 뭐가 문제야 하는 생각이야말로 천박한 자본주의입니다. 돈이면 다 되는 겁니까? 맞습니다. 세상은 돈이 좌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주공화국에서는 최대한 그런 불평등과 불합리함을 어떻게든 줄여가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다른 점이죠.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렇게나 우리가 배우는 가치가 바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입니다. 무슨 정치 이념이 아닙니다. 민주사회 성숙한 시민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인거죠. 2023년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헌법에서 규정하는 민주공화국에서 불평등의 가치를 내세운 광고가 버젓이 나온다는 것에 문제점을 못 느끼는 게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불평등을 애기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평등을 강조하자는 얘기가 아니죠.
다른 핵심 메시지가 어떤게 있을까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자부심과 리더쉽으로 충분히 포지셔닝이 가능합니다
저런 자극적인 광고를 하게된 상황이 현재 부동산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대세 하락기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갈리나 22년초 수준의 정점 재도달은 시간이 걸릴거란데 반대는 별로 없을겁니다. 그런데 정점 당시 워낙 고가 분양도 다 되니 당시에 시작된 분양가 제한 없는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용 오피스텔 사업들이 지금 엄청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디. 전용 기준으로 1억이 넘게 분양사업은 시작했는데 펜트하우스 같은 희소성 있는 집 말곤 온통 미분양입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광고가 아닌가 하네요. 천박함을 가장 보여줄때는 위기에 몰렸을때인 법이죠. 직장 동료가 작년에 하나 계약했는데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용 기준으로 40평도 안되는데 분양가가 40억이 넘더군요.
첫댓글 서초구 반포동에 저 정도 아파트면 평등함을 이미 벗어나긴 했죠
근데 솔직히 그 평등함이 자기가 잘나서 혹은 노력해서 마련한 기틀이긴 힘들죠..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덕분인거지;
아파트 이름이 The gold spoon 73정도면 이해 가능
너무 솔직한 광고네요
이건 하차감이 아니라 출입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아파트 디자인 진짜 별로 같은데요
어디 건설사인가요?
별로 문제로 보이진 않네요
논란조차 열등감의 반증이라 생각할것 같네요
광고로썬 성공한건 맞는거 같네요. 물론 저 문구가 옳다? 이런건 아니지만요. 하이엔드 아파트에 100평이 넘고..그런 타깃층을 노리고 한거라 커뮤에서 시끄러울수록 더 수요를 자극할수도있을꺼라 보고요.
뭐 광고로서 저정도야.
별 문제 아닌거 같은디요
천박하네요.
222222
저도요
3333
문제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죠.
4444444
5555555
666666 반헌법적 내용이 가득하네요.
제 느낌을 표현할 적절한 단어가 뭐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답을 찾았습니다.
88888극혐
이런 게 커뮤에서 떠돌면 광고로서는 성공인 거죠. 광고로서는...
주목을 끄는 것만으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저 아파트는 주목을 끄는 방식이 너무 천박합니다. 저 광고로 인한 전환율은 매우 낮을 겁니다. 좋은 바이럴이 있고 나쁜 바이럴이 있습니다. 제품이 뭐냐애 따라 절대 나쁜 바이럴을 하면 안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리오타 주소 찍어보니 쉐라톤 팔레스호텔 허물고 짓는 거네요. (1년에 한번씩 밥 먹으러 가던 데인데 코로나 땜시 호텔 망함 ㅠㅠ) 입지도 좋고 뭐 광고 따로 안 해도 분양은 잘 되지 않을까싶네요.
자본주의의 천박함을 보여주는 수준 이하의 광고입니다. 관련 일을 오랫동안 종사해왔고 업계를 잘 알고 있지만 저런 수준의 광고는 정말 놀랍습니다. 극 소수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자본주의와 불평등의 극한을 달리는 미국도 저런 광고 안합니다. 오히려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이 나서서 기회와 분배를 얘기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해야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걸 자본주의 역사로부터 깨달았던 거죠. 서구 선진국들이 사회적 갈등과 박탈감이 자본주의의 최대 적이라는 사실에 사회주의 경제체체를 압다퉈 도입했습니다
경제적 선진국인 우리나라에 저런 광고가 한점 부끄럼 없이 나올 정도라는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가 어쩌면 자본주의의 위기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징조로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규모로는 선진국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사회나 사람들의 인식이 아직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죠. 속으로는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대놓고 세상에 저런 얘기 못합니다. 어쩌면 저 광고는 저기 입주하는 사람들을 엿먹이는 광고입니다,세상에 대놓고 이 아파트는 불평등한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이기에 여기 입주한다고...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헌법척 가치조차 부인하는 내용이죠.
@리오타 뭐 돈 있는 사람들한테 좋은 집(?)을 팔겠다는데 헌법까지 꺼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경제적으로 비슷하고 주거는 비슷한 데서 살아야하는 건 없을테니까요.
@그러든지 왜 문제가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사상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 자유로운 권리를 충분히 누리도록 해주지만 그 권리가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부분까지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자유민주국가에서도 나치즘이나 인종차별, 전체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 자체의 존엄성에 위해를 끼치는 사상이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민주 '공화국'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불평등은 모두가 잘살자는 공화주의를 배격합니다. 노예제도가 불법인 이유도 인간의 존업을 해치는 불평등한 민주공화국의 반헌법적 가치기이 때문인거지요. 국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해주어야 하고 그 가치를 헌법에 명시해 두었습니다.
돈이면 어떤 메시지와 사상을 담아도 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 메시지의 위험성에 둔감한 시대가 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리오타 구글 검색 좀 해보니깐 리오타님처럼 생각하는 의견이 다수군요. 평등이란 단어가 커뮤니티 사람들 심기를 꽤나 거슬렸나 보군요.
@리오타 전적으로 동의...정말 좋은댓글 잘봤습니다
예전 <10억을 받았습니다> 였나요. 그 보험 광고급 망작이네요.
저 아파트에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입주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저런 광고를 하는 아파트에 그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불평등을 꿈꾼다 생각해 보세요. 저 광고가 얼마나 위험하고 천박의 극치를 달리는지 실감이 나실 겁니다. 어떻게 2023년 대한민국에 저런 광고가 나올 수 있는지요.
너무 공감합니다. 천박하고 불쾌한 광고네요
공감합니다
한국의 지배엘리트 계급이 얼마나 천박하고 역겹고 수준 낮은지 보여주는 광고네요.
저 광고 기획자는 북으로 보내드려야겠네요.
천박해요 ㅋㅋ 그런데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부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천민자본주의 그 자체…
너무 천박하기도 하거니와 저 광고 기획자는 진짜 여럿 맥이는거죠.
아파트 입주자는 불평등을 꿈꾸는 사람임
저 아파트 안에서도 불평등은 발생할텐데.... 그 아이러니함은 어쩌죠
어쩌다가 저런 천박한 문구가 모든 과정을 통과해서 지면에 실린건지, 사상과 시대적 아쉬움보다는 멍청함이 더 놀랍습니다
저 안에서의 불평등보다는 저 안에서의 유대감이 강하겠죠
@뉴요커 둘 다 있겠죠.
아파트 그것도 강남 최고급 아파트 광고에 민주공화국 까지 나오나요
가진 자에게 호소하여 아파트 파는 광고에 평등을 강조할 수 있나요
그럼 다른 아파트랑 뭐가 다른지 핵심 메시지를 뭐라고 했어야 할지
불평등에 꽂혀서 발끈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판자집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도 모두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가진자에 호소하는 방법도 민주공화국이 지향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것은 지양해야죠. 돈이 있고 돈 많은 사람 상대로 뭐가 문제야 하는 생각이야말로 천박한 자본주의입니다. 돈이면 다 되는 겁니까? 맞습니다. 세상은 돈이 좌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주공화국에서는 최대한 그런 불평등과 불합리함을 어떻게든 줄여가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다른 점이죠.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렇게나 우리가 배우는 가치가 바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입니다. 무슨 정치 이념이 아닙니다. 민주사회 성숙한 시민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인거죠. 2023년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헌법에서 규정하는 민주공화국에서 불평등의 가치를 내세운 광고가 버젓이 나온다는 것에 문제점을 못 느끼는 게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불평등을 애기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평등을 강조하자는 얘기가 아니죠.
다른 핵심 메시지가 어떤게 있을까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자부심과 리더쉽으로 충분히 포지셔닝이 가능합니다
"하루 한번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신께 이 아파트를 바칩니다"
저런 자극적인 광고를 하게된 상황이 현재 부동산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대세 하락기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갈리나 22년초 수준의 정점 재도달은 시간이 걸릴거란데 반대는 별로 없을겁니다.
그런데 정점 당시 워낙 고가 분양도 다 되니 당시에 시작된 분양가 제한 없는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용 오피스텔 사업들이 지금 엄청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디. 전용 기준으로 1억이 넘게 분양사업은 시작했는데 펜트하우스 같은 희소성 있는 집 말곤 온통 미분양입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광고가 아닌가 하네요. 천박함을 가장 보여줄때는 위기에 몰렸을때인 법이죠.
직장 동료가 작년에 하나 계약했는데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용 기준으로 40평도 안되는데 분양가가 40억이 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