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 밤 11경 하남시청근처(에코2단지 콜) 하남시청 근처에서 이문동 콜 수행.
이문동 쌍용아파트 가는 콜이었는데 젊은 음주자 그다지 술이 많이 취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운행코스 물으니 네비를 켜주고 상일 IC 올라타니 금새 잠이 들더군요.
출발전 일행 두 사람 더있었고 그중 한 사람 젊은 처자 였는데.
바로 잘 찾아 왔다며 상냥하게 인사도 하더이다. 기분 좋게 출발하였는데....
운행마치고 한천로 145번 버스 있나 시간 봤더니 없더군요, 하여 빠른걸음으로 휘경동 동부 쎈트레빌 앞 2211노선
버스 타고 장안동에 왔지요.
장안동에 이콜저콜 맘에 드는게 없어 집에 갈까 말까하다 잠시 PC 방에 앉아 있다 도봉동 20K 뜨길래잡고
고객전화하고 갔더니만 천호동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캔슬하고 집에 들어가기는 애매한 시간이고하여
다시 PC 방에 있는데 모르는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이문동 간 사람인데.
자기 지갑에 수표 못 봤냐는 둥 .운행 요금 얼마 받았냐는둥.
수표 분실 신고한다는 둥 영 기분 나쁜소리만하네요.
내비 안내대로 운행하였는데 이문동 쌍용아파트 주변에서 안내 종료를 하여 고객 깨워 내비가 안내종료하였다고
댁이 어디냐 물으니 길 옆에 세우고 가라길래 길옆 주차하고 운행료 20K도 받고 길을 나서는데
길 건너에 순찰차가 있는겁니다.
하여 다시 문 열고 차주한테 길 건너에 순찰차 서 있으니 운행하면 안되니 댁이 어디냐 물었더니 고개만 끄떡거리길래.
혹시 이 앞이 쌍용 아파트인데 쌍용아파트 맞냐고 물으니 또 고개만 끄덕거려.
쌍용 아파트 주차장 입구 안쪽까지 자동차를 다시 운행하여 주차장 입구까지 들여다 놓고 나왔는데....
그래도 생각해서 안전한곳으로 이동 시켜줬더니만 고작 하는말이 도둑놈 취급이나하고. 참 열받네요.
이런때는 어지하면 좋을까요??/
기분도 영 찹치고 일도 하기 싫고 PDA에 껐네요.
이 일을하면서 가끔은 호의도 마다하고 멀어도 안전한 곳까지 운행해주고 하였는데...
이제는 호의 같은것은 아예 생각도 말아야 겠습니다.
비록 대리일을 하지만 남에 돈 거져 먹어본적 없는데.
과분한 돈을 줘도 거절하였고. 일행이 돈을 줬는데 또 주면 극구 사양하고 왔는데...
오늘은 참으로 억울하기 그지없어 글을 써 봤습니다.
정말이지 억울하고 분통합니다.
앞으로는 호의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확실히 공과사를 구분해야겠습니다.
에고 억울해라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저두 이일 하면서 배려나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려고 하면,
이상하게 일이 꼬이고 엉망이되네요..
참 이상한 징크스 입니다..
증말 짜증나네요. 듣기만해도...술을 처 먹지 말던가..씨 뺏은것도 아니고 왜 의심을 하고 지랄일까요?
그냥 오시면 안됩니다 경비실이라도 알려주셔야 하고요 마침 경찰차가 있었쓰면 얘기하여 집으로 들어갈수잇게 해야 뒷탈이 없습니다 제경험상 입니다 ,,,,,
휴~우~,,,속상하신거 이해합니다, 소주한잔하시고,푹~욱,잠자구일어나서,꿈이라생각하시고 오늘을준비하세여,,(세상살다보면 별에별사람들이 있잔아여)..
안 가져왔는데 뭘 걱정하나요?
애꿎은 말을 들어서 속상하겠지만, 님은 결백하니 니 멋대로 해라 하세요.
고소를 하든, 염병을 떨든 냅버려 두면 됩니다. 술이 덜 깨서 헛소리 하는겁니다.
글을 읽으면서 속에 불화가 치미네요. 쒜이크~
ㅎㅎ 그냥 술쳐먹은넘들 술값내고 맨날 지갑비면 하는소리죠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
저도어제홍대에서백석운행하고나왓는디젊은넘이전화혀서돈을훔쳐가는게블랙박스에찍혓다고하길래차아에다시가서실번호확인하고전화해서차앞에있으니내려오라고하고삼십분기다리다전화를안받아서기분도x같고혀서일접고들어와서술먹고...................꼬꾸라졋스비다...................기분wlsWkㅌrkxdkdy...........
저도 어제 그시간에 하남에 있었는데 에코인가 에서 이문동 콜 여러번 나오던데요,,안잡았는데...
님께서 잡으셨었군요~~제가 잡았다면 제가 그상황이 되었었겠네요~~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속상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