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8 KOSPI 2,620.32(+0.41%) 외국인/기관 순매수(+), 저PBR·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빅테크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은행/에너지株 약세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20.26(+10.68P, +0.41%)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29.51(+19.93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2,62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전 중 고점 부근까지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후반 강보합권까지 밀려나며 2,610.21(+0.63P, +0.0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시가 부근인 2,620.32(+10.74P, +0.41%)로 장을 마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美 증시 상승 및 저PBR 관련주 강세 지속, 반도체·2차전지 강세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300계약 넘게 순매수.
은행, 지주사 등 저PBR 관련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KB금융(+4.48%), 신한지주(+3.03%) 등 은행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테슬라 주가 상승 및 LG화학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LG화학(+1.51%), LG에너지솔루션(+2.07%), 포스코퓨처엠(+5.02%) 등 2차전지 테마도 강세를 나타냈고,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 및 ARM 예상치 웃돈 실적 가이던스 제시 등에 반도체 테마도 강세. 특히, SK하이닉스(+3.48%)는 TSMC와 AI 반도체 동맹 구축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미반도체(+29.97%)는 자사주 소각 기대감 및 SK하이닉스·TSMC AI 동맹 수혜 기대감 부각 등에 상한가를 기록. 노루페인트(+29.94%)는 이차전지·수소 소재 제품 출시 소식 등에 상한가.
밤사이 美 뉴욕 3대 지수는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도 기업 실적 호조 및 빅테크 강세 등에 상승.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한편, 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은 지속됐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가 올해 2~3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으며,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홍콩은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상승한 1,328.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14억, 3,024억 순매수, 개인은 7,1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76계약, 260계약 순매수, 기관은 7,40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3.30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상승한 3.40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4.78로 마감. 금융투자, 기타금융이 550계약, 48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82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내린 113.07로 마감. 은행, 금융투자가 563계약, 55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04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포스코퓨처엠(+5.02%), KB금융(+4.48%), SK하이닉스(+3.48%), 신한지주(+3.03%), LG에너지솔루션(+2.07%), 현대차(+2.04%), 삼성생명(+1.97%), 하나금융지주(+1.80%), 삼성물산(+1.76%), LG화학(+1.51%), 삼성SDI(+0.79%), POSCO홀딩스(+0.78%), NAVER(+0.73%), 현대모비스(+0.66%), 카카오(+0.37%), 셀트리온(+0.34%)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3%), 기아(-1.31%), 삼성전자(-1.2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4.10%), 보험(+3.53%), 금융업(+1.47%), 의료정밀(+0.81%), 유통업(+0.54%), 서비스업(+0.45%), 운수장비(+0.40%), 비금속광물(+0.34%), 제조업(+0.29%), 전기전자(+0.27%), 철강금속(+0.26%), 화학(+0.2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3.15%), 전기가스업(-1.76%), 운수창고(-1.34%), 통신업(-1.11%), 음식료업(-0.70%), 의약품(-0.55%), 종이목재(-0.47%), 건설업(-0.2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20.32P(+10.74P/+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