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5일 설악산 희야봉을 다녀와서

[회나무]

2018년 7월 15일 일요일

날씨 : 청명하고 조망도 좋고 죽여 줍니다.

어디로 : 설악산

누구와 : 월척. 훈남. 엔돌핀. 회나무

산행코스 : 소공원 - 신선대 - 백폭- 희야봉 - 왕관봉 - 신선대 - 소공원

간만에 설악산을 간다.

단촐한 인원으로 새벽을 가르며

양양 고속도로를 달린다.

세상 참 좋아 졌다.

시원하게 달려서 소공원 주차장 도착

아침은 엔돌핀이 맛나게 준비

주차장 근처 한적한 곳에서 냠냠

사람이 예쁘니 음식도 잘한다.

아침을 먹으면서 올려다본 설악이

정말 간만에 환상적으로 보인다.

산행도 하기전에 가슴이 콩콩 거린다.

이른 시간 이라서 한적해서 좋다.

설악산 입구 곰 동상 앞 에서 처음 일듯

네명이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단체 인증

신흥사 부처님은 오늘도 오가는 중생들을 바라보며

이놈들아 늘 안전하게 산행을 당부 하신다.

신선대를 지나 천불동 계곡으로 오른다.

역시 설악의 계곡물은 언제나 그렇듯

깨끗하고 시원하게 흐른다.

비탐으로 들어간다.

조용한 계곡에 우리들 숨소리만 들린다.

점점 깊이 들어 가면서

설악의 깊은 속살은 우람하고 장엄하게 다가온다.

오십폭 장마가 끝났지만 물줄기는 그런대로 시원하다.

오십폭 위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속살 멋지다.

백폭에 도착

더위를 못참고 모두들 물속으로 풍덩

나는 추워서 보는것으로 만족 ㅎㅎ

아무리 더운 한 여름에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그러니 이렇게 차가은 계곡물은

그저 발이나 도가니탕 정도면 만족 ㅎㅎ

점심은 오늘도 엔돌핀표 산상 경양식 만찬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한 엔돌핀에 감사 하며

모두들 너무 맛나게 잘먹음

이렇게 폭포 아래서 좋은 사람들과

오손 도손 함께 할수 있음이 큰 행복 이다.

늘 생각 하지만 산은 나에게

정말 크나큰 행복을 늘 선물하는

나의 영원한 친구이자 애인이다.

너무 많이 먹고 희야봉으로 오르니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래도 희야봉에서 바라볼 설악을 그리며 고고고

희야봉 아래 배낭을 내려놓고 희야봉으로

희야봉에는 많은 바위꾼들이 지나간다,

자기들 땅인듯 어떻게 왔냐고

어떻게 오기는 걸어서 왔지 ㅎㅎ

우리들만 행복을 마음것 즐기려던 계획에 차질이

바위꾼 한팀이 이렇게 많은 인원은 처음 본다,

계속 함께 하니 홀로 찍는 독사진도 없다.

희야봉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숨은 속살에 감탄을

설악은 어느곳에서 보던지 늘 큰 감동을 선물 한다.

든든한 우리네 아버지처럼

설악을 아버지의 산 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이정도면 마음것 힐링 하고

마음것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 두었기에

미련은 있지만 하산을

왕관봉 하산길도 아지 자기한 암릉길

수 많은 바위들이 수천년 세월속에

저마다 멋진 모습으로 치장을

그만 잠시 착각을 하여

염라골 바로 옆 계곡으로 하산을

그래도 날머리는 같은곳

설악골에 들어와 큰 소에서 물놀이를

인어 공주로 변신한 엔돌핀

물개로 변신한 훈남

그저 물이 좋아 하는 월척

나는 물에 가만히 들어가 있다가

너무 물이 차가워

발가락에 쥐가 나려고 해서

빨리 빠져 나와서 발가락을 풀어 준다.

모두들 신나게 물놀이 삼매경에

이렇게 설악에서 수영장 처럼 놀기가 처음 이겠지요.

설악골을 빠져 나와 소공원 주차장으로

날씨가 좋아서 어느덧 옷이 다 말라 간다.

소공원 도착 시원한 콜라를 마시며 행복을

오늘 바라본 설악의 모습은

오래 동안 모두들 머리속에 남아 있고

눈을 감으면 눈앞에서 아른 거리겠지요.

단촐히 함께한 설악산 희야봉 산행

정말 정말 행복 했지요.

뒤풀이는 속초 시내로 나와

물회와 세꼬치로 아주 잘먹음

산행후 먹는 맛난 음식 최고지요.

올라 오는길 38 휴게소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저녁 노을도 보며 행복을 하나 더 추가

올라 오는길 밀리는 도로에서

운전 하느라 고생한 훈남 고마워

다음에 다시 한번 함께 뭉쳐서

멋진 산행을 기약 하면서

희야봉 산행을 마친다.

소공원 주차장 공터에서

엔돌핀님이 준비해온 밥으로

아침을

너무 맛나게 잘먹음

나도 한컷

당겨본 세존봉

집선봉도 선명하고

당겨본 집선봉 케이블카 정류장

멋진 노적봉

간만에 함께 하는

친구 월척님

늘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지나친 곳에서

멋지게 인증샷

늘 함께 하면 좋은 친구들

날씨 환상

늘 건강 하자고

항상 밝고 행복한 산행을 하자고

너무 한곳에 빠지지 말고

이곳 저곳 다니며

우리의 산하에 빠져 보자고

특히 비탐 암릉길 조심 하고

뽀뽀 바위

바위 꼭대기 명품 소나무

참 질긴 생명력 입니다.

적벽 바위 불은색

비선대 장군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살짝

백폭으로 오르는 코스

현재 있는 자일은

믿지 마세요.

너무 오래됨

멋쟁이 훈남

조심혀 친구

점점 깊은 속살을 보려고 올라 갑니다.

캬 ~ 멋져요.

비가 오거나 물기가 많으면

여자들은 상당히 힘든곳

힘으로 올라야 합니다.

평상시는 어렵지 않음

이곳도 평상시는 보통 수준

비가 오거나 하면

내려와 앞 부분 조심 할곳

언제난 든든한 훈남

오십폭과 월척

설악을 너무 좋아하는 엔돌핀

설악에 완전히 빠진 훈남

에고 에고

속알 머리가 다 어디로 간거야

오십폭 상류 에서 한컷

너무 좋치요.

나도 한컷 4번째 인증

훈남 그렇게 설악이 좋은가

나도 좋기는 좋아

그래도

다른곳도 사랑해 주어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 큰 행복을 무한 리필

백폭 아래서

그렇게 좋은가

나는 추워서

물에 들어 가는것 포기

그래 이맛이야

오늘 최고로 기분 좋은날

회나무

고마워

백폭에서 훈남과 월척님

나도 한컷

온통 우리가 전세를

설악 바람꽃

에고 에고

먼일이야

오늘도 산상 경약식 식단

엔돌핀 너무 고마워

다음 부터는 양을 적게 ㅎㅎ

너무 양 많음

대장님 사랑 합니다.

고마워요.

너무 많이 먹고 희야봉을 오르니

 힘들고 ㅎㅎ

부부 바위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

잉꼬 부부 모습

울산바위

이렇게 선명히

달마봉

비선대 장군봉과

우측 중간에 금강굴도 보이고

세존봉과

능선의 죽순 바위들

희야봉에서 바라본1275봉

화체 능선도 당겨보고

입이 귀에 걸린 월척님

희야봉을 배경으로

행복에 빠진 엔돌핀

설악에 완전히 빠진 훈남

나도 한컷

이렇게 멋진 설악을

어찌 사랑 안할수 있나요

이렇게 멋진 설악의 속살을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국립공원 관리법을 고쳐야 하겠지요.

누구는 보고

누구는 안되고

안전하게

걸어서

충분히 올수 잇는곳을

왜

암벽하는 사람들만 허가를 내주는 악법

앞으로 내려갈 왕관봉 능선

희야봉을 내려 오면서

실제는 떨어져 잇는 바위 지만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아래 바위와

한몸처럼 보이죠

아래 사진 참조

바로 위쪽 사진 모습이

이런 모습의 바위

시안토 회원들

훈남 늘 안전에 유의 하며

설악에 빠지라고

단아한 솔체

하늘을 날으는 기분

오늘 하루 종일 행복한 월척

이런맛 처음이야

다이빙 최고에요

인어 공주 엔돌핀

산행후 속초 시내로 이동

2011년 7월 22일 모습

몇년전의 봉포 머구리집 모습

지금의 모습과는 비교를 할수가 없지요.

그때는 안쪽이 여러개의 방으로 내부가

2011년 7월 22일 모습

봉포 머구리집 물회

2년전에 이곳으로 식당을 옮김

옛날 낡은 집이 나는 더 정겹고

세꼬치도 한접시

식당 내부 모습

4시 30분경 이때도

손님은 계속 들어 오고

동해 바다

38 휴게소 인증

소양호에 비친 노을

노을 언제나 멋지고

[세월따라]

몇해전 고운님하고 몇분이 슬쩍 도둑산행을 했던기억이 새록하네요
설악의 알코베기 희야봉 코스 이제는 정식탐방로로 공단에서
풀어주면은 좋겠네요~

[월척(정구섭)]

저역시 동감 입니다,
누군되고 누군몰래 가야하고~ㅎㅎ
고운님,회장님,달님 등등
다녀오신 사진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