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명박의 동문서답, 자화자찬, '보청기'라도 끼고 나와라.
6월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토론은 박근혜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는 거의 모든 대한민국 언론의 평가가 일치하는 부분이다.
박근혜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칙', '국가관', '통일,외교,안보관'은
군더더기 없이 깨끗했으며, 어떤 질문도 능히 소화했고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는 질문은 오히려 박근혜 후보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평소의 '소신'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다.
반면에 이명박 후보의 토론은 불쌍할 정도였다.
홍준표 의원으로부터 다시 '무대뽀' 소리를 들어야 했고,
질문과는 전혀 동떨어진 답변을 함으로써
노령으로 인하여 '보청기'라도 하고 나와야 되는 것 아닌가...를 걱정하게 했다.
1.
고진화 후보가 던진
'포용전략, 9.19, 2.13합의에 대한 이명박의 답변에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질문의 답변에
어... 하더니, (손을 이상하게 흔들며) 제가 말씀드리는 정책은 어... 하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모조리 동문서답하면서 엉뚱한 답변으로 채워 버렸다.
완전한 동문서답. 토론장에는 웃음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나중에 고진화 후보가 '질문에 답을 안하세요....?'는 지적을 받았으니
이런 후보를 모시고 계속 토론을 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선다.
소중한 전파 낭비도 낭비지만, 그 뿐이면 다행이다.
2.
박근혜 후보가 던진 질문,
"서울시장 재직시, 한나라당이 국보법, 사학법, 간첩이 민주화인사가 되는 등
국가 정체성에 관한 논란이 한참 일어날 때,
이명박 후보는 '지금 정체성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다가
작년에는 국가정체성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을 바꾼 이유를 물었더니
'인터넷을 뒤져봐라. 자신의 정체성은 일관된다.'면서 오히려
'자기가 너무 고차원적으로 이야기해서...'라고 얼버무렸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그랬더니 이명박 후보가 말을 바꾼 것이 맞으니 이걸 어떡하나.
이렇게 되면, 완전히 100% 무대뽀 거짓말 아닌가....
그 동안의 이명박 실언 리스트를 고려할 때, 이 정도로 그치면 섭섭한 일.
3.
'이산가족 한사람 만나는데, 9억이나 든다'는 이명박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실지로는 '3백 8십만원 이다' 왜 그랬나? 하니까
'현 정부로부터 받는 정보가 없어서...' 했는데, 이 자료는 통일부 자료만 보면 되는 평범한 자료다.
특별히 현 정부와 관계가 있어서 입수해야 하는 자료가 아니다.
토론자로써, 국가 지도자 후보로써 기본적인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헷깔리는 건 여기까지가 아니다.
4.
핵 폐기 10년 안에 북한의 국민소득을 3,000 달러로 올려 주겠다는 이명박의 공약에
핵 폐기에만 5~6년이 걸리고, 다음 대통령 임기는 5년으로 끝나고,
북한 국민소득 3,000달러는 다음 임기의 대통령이 해야 될 문제인데
무슨 공약이 이러냐...는 의미의 질문에
'북한의 핵을 폐기시키기 위한 제안일 뿐.'이라고 스스로 밝혔으니
북한 국민소득 3,000달러는 결국 김정일에게 던지는 '미끼'일 뿐이고
실현 가능성은 다다음 대통령에게 미뤄 버리는 셈이 되니,
졸지에 미끼만 받아 물게 된
김정일이 바보인가.
듣는 바보, 기분 좋아지겠다.
5.
북한 경제를 개발시키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대책은 뭐냐...는 질문에
ADB 등, 이것 저것 끌어 다 붙이다가
결국 미국 등 외부요인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건 이명박 후보가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 밝혀졌으니, 이를 어찌하나.
6.
이명박 진영은 '운하' 문제의 허구가 드러나자
느닷없이 한강 하구에 '인공 나들섬'을 설치하겠다고 들고 나온 것을
홍준표 의원이 '바로 그 자리에 조력 발전소가 설치된가. 그걸 아느냐.' 하니까
'위치가 다르다.'고 하더니
위치가 어떻게 다른지는 말하지 않고 느닷없이
'그건 내가 전공...'이라고 얼버무렸으니
아무리 말려도 (청중이) 웃지 않을 재간이 있나.
배꼽이 빠져 달아날 지경인데.
누가 전공 물었나? 위치 물었지.
결국 소신도 원칙도 없이
그 때, 그 때 듣기 좋은 말만 골라 공약이라고 내미는 것을 보면
홍준표 의원이 말한 '이명박 공약은 무대뽀 공약'이라는 주장을 넘어
무능도 무능이지만
고령으로 인하여 국가 경영도 논할 수 없고
상대의 소리도 알아 들을 수 없는 '막힌 귀'가 걱정된다.
다음 토론회에는 반드시
성능 좋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오시길 권한다.
벌써 두 번째 권고다.
2007.06.20
대한민국 박사모
www.parksamo.com
무대뽀공약 . 무대뽀대답 . 무대뽀생각 . 무대뽀... ....
헛공약~~~어찌 하오리까 ???
토론회 에서의 이명박 옹의 헛점을 정확히 짚었네여...역시 대한민국 박사모 대변인이다...
루루루루루~~~한마디로 기쁘네요
그 바람에 우린 실컷 웃었습니다^^ 가련한 생각도.......
아..! 명박상 역시 숫자부분에 상당히 약합니다..!! 목소리도 쐬소리나고..!! 한마디로 사랑하는 님이 완전 이겼읍니다.!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국민들의 근혜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더 확고해 지고 있습니다. 곧 역전의 날이 올것입니다. 경선 승리의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대빡이 할말없음 좋은 질문입니다...........!답은 마이동풍, 동문서답~동쪽문을 닫으니 서쪽이 답답한 이옹이었습니다....^*^
참... 이런 사람이 아직도 대권을 꿈꾸고 있다니....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길.... 그리고 불법으로 취득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조용히 쥐죽은듯 살아가길...
아는 게 없어 듣고는 나왔지만 생각이 안나고 까먹고 환장 하겠네!!! 아이구 머리야~~~
정답 입니다
무대뽀다마네기 명박상 별명ㅎㅎㅎ
풍박상~~ 박수칠 힘 조그이라도 남았을 때 한나라당을 떠나라~~ 여론이 영 아니더라~~~ 한밭 벌에서 보고도 눈치 못차리남~~
패장 명박상 돌을 던질때가 되었음을 아직도 못느끼는가,,,,,,,,,,,,
이걸 어쩌나 이걸 어쩌나,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고...... 이제 그만.....
이제 대통령감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부대뽀 후보!!!
뻥치는 후보 비 양심범 전과자 mb은 사퇴하라
진정한 승리를 위한 우리님의 날들이 시작되고 있음입니다.이 전시장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는군요.
차라리 자기 내장을 꺼내봐라 하지~~ 인터넷에 기재하지 안았다면 없을테지~~
대표님 우리함께 힘을 다하여 함께합시다 승리를 위하여
명박상 무대뽀공약 ~~점점 갈수록 실망이 되니차라리 이쯤에서 건강이나 챙시시면 어떨까?
이제는 포기할 때도 됬는데 주위에서 바른말을 해줘야 하는데 걱정이다.
질문인지 괴변인지 분간도 못하는 사람을 어찌해야합니까?
아는게 있어야 답변도 멋지게 할텐데 그러못하니 어쩔수 없지않겟습니까 . 이쯤 되면 하산길을 찾아봐야 할 텐데요........
무대뽀 너는 짖어라 나는 내갈길로 가겠다는 말인듯 참으로 한심하네
국가경영을 할만한인물도 마인드도없어보입니다.그저 운좋은시대만나서 기업회장했으니국회의원도 운좋게하고,국회의원했으니 서울시장도한번해보자,서울시장했으니 이번엔대통령이나 한번해보자는식으로...아무런 마스터플랜도없이 오직 무대포정신으로만 날뛰ㅏ니웃음밖에안나요.
머리에 노가다만 들었으니 뭘 알아야지 대답을 하죠
노인을 공경할대가 다되어 갑니다. 집에서 연금이나 받을 나이인데무슨힘으로 나라를 위한다고
그냥 어~~어 로 끝났다고??그날 배꼽 잃어버리신 분은 손해배상(배꼽 수술비 + 정신적 ) 청구 하시길 으 히 ㅎㅎ
옛말 트린게 없다더니,위대한 후보 밑에 이렇게 훌륭한 논객이 있는 것은 우리 박사모회원 모두의 자랑입니다....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