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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안내
G.Verdi ‘Requiem’
연 주 명 : 제43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G. Verdi "Requiem"
쥬세페 베르디 「레퀴엠」
Soprano : 신지화 / Alto : 문혜경 / Tenor : 성영규 / Bass : 최승혁
합 창 :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전주시립 합창단
관 현 악 :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연주일시 : 2007년 6월 19일 (화) 오후 8시
연주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서울오라토리오
후 원 : 서울오라토리오후원회
협 찬 : 한국수력원자력(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주)나라감정평가법인, 신성건설
뚜레쥬르, 윌로펌프(주)
티 켓 : R석/100,000 S석/80,000 A석/60,0000 B석/40,000 C석/20,000
문 의 : 서울오라토리오 TEL : 02) 587-9272 / 77
Fax : 02) 587-9276 www.seouloratorio.or.kr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
서울오라토리오의 주요 레퍼토인인 베르디 <Requiem>은 2007년 6월 19일 예술의 전당에서
Maestreo 최영철의 지휘에 의해 여섯 번째 무대에 올려진다.
예술의 전당 공식집계 7년 연속 객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오라토리오의 공연은
매회 마다 완성도 높은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4명의 독창자, 대편성의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을
가득 채울 웅장한 울림과 애절한 선율이 청중들은 물론 연주자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줄 것이다.
베르디 <레퀴엠>은 현실감 있는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어 TV나 라디오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자용되고 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울림, 호소력 있는 독창
의 선율 그리고 곡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극적인 효과가 특징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죽은 자를 위한 미사이기보다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표현한 곡이라 할 수 있다. 작곡가 베르디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모든 음악적 기법과 신앙적
이상을 총동원하여 그려내고 있다. 총 연주시간은 약 1시간 37분 소요된다.
* 베 르 디 <레 퀴 엠>
베르디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았고 특히 그가 추구하던 Belcanto
(아름다운 노래)의 이상을 자신의 작품에서 한껏 실현시키고 있다. 그의 말년에 작곡되어진
<Requiem>은 Bel canto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작품이다. 이 곡은 1863년 존경하던
선배 작곡가 로시니(Gioachino Rossini)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12명의 작곡가와 함께 작곡에
착수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때 유일하게 작곡되어진 곡이 <Requiem>의 마지막 부분
“Libera me”였다. 이후 1873년 베르디가 늘 존경하고 애국심이 남달랐던 만초니가 세상을 떠나
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Requiem> 전 곡을 완성하여 1874년 성 마르코 성당에서 베르디 자
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Requiem>은 죽은 이를 위해 드리는 미사곡으로 로마 기독교의 전례에 사용되었으며, 오라토
리움 음악의 한 장르에 속한다. 이 곡은 살아있는 어떤 사람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 자신의
처지를 바로 알도록 해주는 장차 도래할 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베르디는 심판
에 대한 두려움을 “Dies irae”와 “Libera me”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베르디는 존경했던 로시니와 만초니의 죽음, 두 자녀와 부인을 잃었던 슬픔을 아름답게 승화시
켜 <Requiem>이라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작품 곳곳에 배어있는 그의 깊은 신앙심은 애절하면
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죽은 이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인간의 나약함을
신께 간절히 호소하는 부분을 통해 느낄 수 있다.
<Requiem>은 세계 여러 곳에서 대규모 편성에 의해 연주되어지고 있다. 풍부한 화성의 색채
감과 아름다운 대위 선율, 다양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뛰어난 구성력을 지닌 음악적 에너지는 청
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 1813~1901)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지방에서 식료품점과 여관을 경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베르디는 이미
세 살 때부터 음악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19세기 초의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있어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이
러한 사회적 배경은 주로 베르디의 초기 작품 <나부코>, <제1차 십자군의 롬바르디아인>,<에
르나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곡들은 오스트리아로부터 독립을 향한 의지를 담고 있어,
이탈리아인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리골렛토><라 트라비아타><일 트로바토레><아이다><오텔로> 등 많은 수의 오페라를 발표
하고 성공시킨데 반하여 베르디의 교회음악은 주로 말년에 작곡되었는데, 베르디 오페라의 극
적인 요소들을 교회음악 특히 <레퀴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베르디의 교회음악 작품으로는 <레퀴엠><4 pezzi sacri><Missa di Gloria><Pater Noster>
<Tantum ergo> 등이 있다.
* 출 연 자 소 개
Soprano. 신지화 (Ji-Hwa Shin)
소프라노 신지화는 이화여자대학교, 동대학원과 이태리 비첸짜(VICENZA)국립음악원, 이태리
파비아 티토 곱비 (PAVIA TITTO GOBBI)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중앙콩쿨, 이태리 앤나(ENNA)
국제콩쿨, 이태리 카를로 코치아(CARLO COCCIA) 국제콩쿨에서 1위를 했으며, 이태리 베르디
국제콩쿨, 비옷띠(VIOTTI) 국제콩쿨,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VINAS)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였
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사랑의 묘약], [춘희], [리골레토], [오텔로], [호프만의 이야기], [루
치아], [황진이],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였고,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 멘
델스죤 [엘리야], 베토벤 [장엄미사], [합창교향곡], 로시니 [스타바트마테르]등에 솔리스트로 수
십 회 출연하였다.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 [넬슨미사], [작은 오르간 미
사], 모차르트 [레퀴엠]2회, 멘델스죤 [엘리야], 베토벤 [장엄미사]5회, 바흐 [b단조 미사], 구노
[장엄미사]2회, 브루크너 [테데움]2회, 드보르작 [테데움]3회, 드보르작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3회 등 솔리스트로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으며,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청 음
악회, 2002년 월드컵 기념 한일교류 음악회(요코하마), 2003년 말러 [교향곡 8번] 협연, 이태리,
스페인, 일본, 모스크바, 미국 등 초청 독창회 및 오페라 음악회 등 다수의 연주회에 출연하였
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Mezzo-Sop/Alto 문 혜 경 (Hye-kyoung Mon)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마이스터 싱어인 메조소프라노 / 알토 문혜경은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대학ㆍ대학원 과정을 수석 입학, 7년동안 전액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하였으며 국립 프라
하 음악원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현재 교환 교수로서 재직 중이다.
바로크에서 국민악파에 이르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벨칸토 발성의 모델을
제시하며 폭넓고 깊이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서울오라토리오 제25회 정기연주회 공개오디션에서
메조소프라노 부문 1위로서 바하[b단조 미사]솔리스트로 데뷔하였고, 제1회 서울오라토리오 콩쿨
에서 메조 소프라노 / 알토 부문 1위와 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3회, 베르디 [레퀴엠] 2회, 드보르작 [레퀴엠] 2회, 드보르작 [스타 바트 마테르] 2회,
드보르작 [D장조미사], 모차르트 [레퀴엠]2회, 브루크너 [테 데움], 멘델스존 [엘리야], 하이든 [천
지창조] 솔리스트로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다. 특히 베토벤 [장엄미사]와 베르디
[레퀴엠], 드보르작 [D장조 미사]를 비롯한 교회음악 작품들에 있어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그녀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정기연주회에서 페
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하이든 [넬슨 미사]솔리스트로 연주하였다. 또한 독창회를 비롯한
100회 이상의 연주회(예술의전당, 그 밖의 연주홀 등)에 독창자로 출연하였다. 연주회 마다 무대
에서 발산하는 에너지는 청중들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005~2006년 체코 프라하에서
가진 네차례 연주회에서 빼어난 연주로 대한민국의 국위를 크게 빛냈다. 그리고 올해 가진 4인
음악회(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많은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와 찬사
를 얻어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오는 7월 프라하 루돌피눔(Suk Hall)초청으로 두 차례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국립 프라하음악원과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교수, Soli-Arte, Seraphim Ensemble의 리더와
서울오라토리오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사 : 최영철, Brigita Šulcová
Tenor. 성 영 규 (Young-gyu Seong)
테너 성영규는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성악과정을 졸업하고 국립 프라하 음악원 & 서울오라
토리오 음악원 대학원(성악․지휘) 과정 중에 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많
은청중들의 사랑을받고 있는 성영규는 솔리스트로서 국내외의 유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
치고 있는 중견 성악가이다. 그는 2006년 체코 프라하에서 가진 음악회에서도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많은 연주회에서 그는 테너로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나타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오라토리오는 물론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특히 베르디 [레퀴엠]과 푸치니 오페
라 [토스카], [투란도트]의 주옥과 같은 아리아는 그의 주된 레퍼토리이다. 제1회 서울오라토리오
콩쿨에서 테너부문 1위를 수상하여 콩쿨 기념음악회와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제15회 정기연주
회 하이든 [넬슨미사] 솔리스트로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영산아트홀에서 연주하였다. 서울오
라토리오 제1회 음악원 한국가곡연주회 ‘가을맞이가곡의 밤’, 서울오라토리오 저녁음악회
<Abendmusiken> 등 수십 회의 연주회에 출연하였고,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
엠]2회, 부르크너 [테 데움], 멘델스존 [엘리야]솔리스트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하였다. 또, 올해 가진 4인 음악회(예술의 전
당 리사이틀홀)에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하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
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오는 7월 프라하 루돌피눔(Suk Hall)초청으로 두 차례의 연주가 예정되
어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교수로서 ‘이론’은 물론 ‘딕션과 발성’에 탁월한 지도
력을 발휘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서울오라토리오 Soli-Arte, Seraphim Ensemble로 활동
하고 있다.
사사 : 최영철, Zuzana Laszloova, Jiřina Marková, Miriam Němcová
Bass. 최 승 혁 (Seung-hyuk Choi)
베이스 최승혁의 무대에서는 오라토리움은 물론 오페라 부파, 한국가곡 등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베토벤 [장엄미사]와 베르디 [레퀴엠], 하이든 [천지창조]의 라파엘역, 모차
르트 오페라 부파 ‘돈죠반니’의 레포렐로 역과 한국가곡 ‘명태’등이 주요 레퍼토리로서 매 연주
회 마다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은 물론 국내
외 연주회에서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을 졸업하고, 국립 프라하 음악원 대학원을 졸업한 최승혁은 서울오라
토리오 제32회, 41회 정기연주회 솔리스트 오디션 베이스 부문 1위로 선발되어 모차르트「레퀴
엠」솔리스트로 연주 하였고, 42회 정기연주회 하이든의 [천지창조]에서 라파엘역을 맡아 연주하
였다.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2회, 드보르작 [레퀴엠] 2회, 드보르작 [스타
바트 마테르] 2회, 드보르작 [D장조미사] 솔리스트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서울오라토리오 저녁음악회 <Abendmusiken> ‘송년·신년 음악회’, ‘아름다
운 사람 아름다운 음악’, ‘사랑의 음악회’, ‘작은 사랑의 실천’(예술의 전당, 영산 아트홀 등) 등
수십 회의 연주회와 체코 민속예술단 루츠까 (Lučka) 초청 서울오라토리오 특별연주회에 독창자
로 출연하여 훌륭한 연주를 보여 주었다. 특히, 2005년~2006년 체코 프라하의 Palffy Palace 와
Ledebour garden에서 가진 서울오라토리오 저녁음악회 <Abendmusiken>에 출연하여 훌륭한 연주
를 선보였으며, 올해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가진 4인 음악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
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오는 7월 프라하 루돌피눔 (Suk Hall)초청으로
두 차례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음악원 교수이며 서울오라토리오 Soli-Arte, Seraphim Ensemble로 활동하고
있다.
사사 : 최영철, Jiřina Marková Zuzana Laszlo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