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여름이 가고 있슴다...
해가 점점 짧아져서 이젠 8시만 되면 어둑어둑 해 지네요..\
전에는 10시도 낮이었는데,,,
이번 주에는 작은 레스토랑(주인이 좀 언카인드하네요... 안도 점 지저분하고)에 들어가서 일자리 달라 했슴다... 없다고 하길래 그냥 붙잡고 내 경력이 말이 되는건지 안되는 건지도 모른체 마구 읊었죠,, 한참 듣던 주인이 어플리케이션 폼을 주길래 냅다 적고,,,,이래 저래,,, 한국에 대해서 늘어 놓았죠,,, 그런던중,,, 레스토랑에 들여놓을 식품이 와서 날라주고,,,
그러구선,,, 나중에 전화 준다길래 나왔는데 나중에 전화준단 매니저 한번도 전화 안했슴다.. 그래서 다음날 또 갔죠,,, 이번에는 한국의 레스토랑과 영국의 레스토랑의 차이점에 대해 대강연(?)을 한 뒤에 화욜날 페이없이 트레이닝 할테니까 시간 달라 했슴다... 주인이 이상한다는 눈초리로 바라 보길래,,,, 그냥 적응하느라그런다고 하고 시간 받았습니다. 그 때에 열쉼히 일한뒤에 일자리 줄 수 있느냐고 물어 봐야죠...^^
이젠 가만히 앉아서 일 기다릴 수가 없는 형편인지라....해병의 악과 깡으로 밀어 붙이기로 했슴다.... 이번주 화욜에도 일 준다는 소리 안나오면 후속 대책으로 공짜리 며칠 일할테니까 후에 생각해 보라고 밀어붙일까 생각중입니다. 말도 잘 못하는데 클리너,, 키친포터,, 웨이터 시키는 대로 다 한다고 해 놨는데 어찌 감당할지... 사실 거기 웨이터 한명도 없걸랑요,, 규모가 작긴 하지만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하고 둘이서 어찌 할찌....
여러분의 힘찬 기도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