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처음부터 이쪽으로 질문글을 올릴걸 그랬네요.
다음주에 라켓을 구매하려고하는데 트라이온 x-1 파워 익스트림 ,x-0 블랙/프로
이셋중 구매를 하려고 생각중 입니다.
우선 저는 26살 남자이며 구력은 20개월(거의 2년)이 조금 넘었구요.
또 한가지 한번도 레슨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스트록법이나 스탭을 개인적으로 배운적이 없죠.
그리고 제 체격은 187센치 키에 몸무게는 90키로 입니다.
최근들어 몸무게가 찌고있는데 게임할때 확실히 둔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스탭도 제대로 배운적 없는데 몸까지 불어나니
셔틀 쫒기가 힘들어 요즘들어 조금씩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기 스타일은 제가 3자의 입장으로 본게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주위분들의 말씀과 제 소견으로 적어보자면
스매싱을 자주 하는편 입니다. 클럽 형님들이 제 체격조건엔 그게 무기라더군요.
보통 게임을 보면 후위에 셔틀이 뜨면 왠만하면 전부 스매싱을 합니다.
클리어는 거의 타이밍 상실시에 하게 되구요. 가끔 드롭도 합니다.
그리고 취약한 부분은 헤어핀이랑 방어 입니다.
레슨에 큰차이를 못느꼇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그차이가 느껴지네요.^^;
음..그리고 제가 써봤던 라켓과 사용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고센 루츠 1700
- 입문시 구매 사용했는데 그냥 좋았습니다. 장/단점을 알만큼의 구력이 아니었기에..;;
요넥스 나노 7000,8000(구형)
- 7000보다는 8000이 좋다는걸 느꼇습니다. 뭐 사용하면서 문제가 없었으나
쓰다가보니 스매싱에 왠지 약간 힘이 덜 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센 안타레스(블루)
- 1700의 후임으로 써봤는데 8000이랑 비슷한 느낌이며 손에 약간 어색하더군요.
트라이온 T-3 max
- 스매싱에 파워가 잘붙더군요. 빌려서 한게임 쳐봤지만 그점에 상당히 매력을 느꼇습니다.
트라이온 프라이드 2006
-T-3랑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무게가 T-3보다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차라리 가벼우면서 같은 파워를 내는 T-3가 좋겠다 싶었습니다.
트라이온 X-1 파워 익스트림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한게임만 빌려 쳐봤는데
무게도 적당하고 파워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그외 이름모를 경품용 던롭 피셔 라켓
-너무 이븐형이라 그런지 손에 잘맞지 않았습니다. 스매싱을 치는건지 드롭을 하는건지;; 손맛이 없다.랄까;;
저는 개인적으로 x-1 파워 익스트림에 만족 했습니다.
하지만 x-0 시리즈에도 눈이 가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x-0은 시타를 않해봤지만 다음주면 클럽 형의 x-0프로가 도착한다고 하니 시타를 해볼수있겠네요.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제 선호도를 떠나 코치님의 소견과 추천 라켓등을 듣고 싶습니다.
어렵겠지만 모쪼록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인 게임 질문 입니다.^^;
첫째-저랑 앞으로 게임을 맞춰갈 형이 있는데 둘다 파워 플레이를 하는편 입니다.
헌데 클럽 A조 형님들과 게임시 제가 스매싱을 할때 형이 코트 T자 가운데 서있는데
제가 후위 중간이 아닌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스매싱을 하면 반대로 빠르게 리턴을
보내는데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 같은편 형도 그점을 느꼇고 서로 이래저래 상의하고
스매싱시 전위에 있는사람 자리도 살짝 바꿔봤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자리는 모르겠습니다.
스매싱한 사람이 반대쪽 리턴시 빠르게 가서 다시 스매싱을 하는건지 아니면
전위자가 적당한 자리이동후 앞에서 컷트 하는건지..
스매싱시 전/후위에 있는사람의 자리이동을 알고 싶습니다. (아! 밑에글도 참고 했습니다.)
둘째-서브시 반칙에 적용되는 문제인지 알고싶습니다.
클럽의 형님이 계신데 서브할때 가끔 치는순간 서브위치를 살짝 높여서
제 얼굴높이로 빠르게 보냅니다. 전 당황해서 실수가 생기죠.
그건 같은편 형도 불만을 느끼는 부분이나 말은 못했습니다. 반칙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같은편 형 말로는 서브가 그런식으로 공격성을 띄면 않된다고 반칙이라고 하는데
배드민턴 규칙을 봐도 그런사항은 나와있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글이 꽤 길어졌네요.^^
그럼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이건 시간 조금 있을때 올려드릴께요...
네 천천히 올려주세요.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펀민턴 김기석입니다. 답변이 넘 늦어 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라켓은 익스트림이 잘 맞으셨다면, 그것을 사용 하시는 것이 좋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요즘 고센을 주로 사용 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제품도 4종류가 나왔는데,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번 문제는 T자 부분에서 라켓 길이 정도 뒤로 물러 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입니다. 내 파트너가 대각선으로 스매싱 한것을 직선으로 올라 왔을때 앞사람이 뒤로 가면서 스매싱 때리는 경우는 있으나, 직선때린 것을 대각선으로 올라갈때 앞사람이 나가는 경우는 조금 드물거나, 덜하다고 이야기 드립니다.
경기중 스매싱에 관한 이야기를 드릴 때 빠뜨리지 않고 이야기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권투를 예로 드는데요....강한 주먹을 내기 위하여 큰스윙을 하면, 다음 준비가 늦습니다. 허점을 보일 수도 있구요...우리편이 스매싱 때릴 때가 위와 같은 경우겠지요...스매싱을 때리고 내가 움직이지 못한 다면, 스매싱을 때리지 않거나, 조금 약하게 때리고 중심을 잡아, 이동하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상대가 높게 대각선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면, 앞에 서있는 사람또한 대각선에 조금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대가 10개중 8개는 직선 2개는 대각선이라면, 그냥 내주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확률상 직선이 많으므로
직선을 더 탄탄하게 준비하여 8득점 2실점이 나에게는 이득이리라 생각됩니다. 2번에 관한 것은 배드민턴은 서브가 아닌 서비스라고 합니다. 서버(서비스를 넣는사람)에 관한 반칙 또한 여러가지가 있구요....드라이브성 서브는 거의 일류 선수라 하더라도 거의 반칙이 맞습니다. 허리가 가슴에 있는 것도 아니구요...또 서로 웃으며, 코트에 들어가 웃으며 나올 수 있는 그러한 경기내용을 펼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반칙이구요....부디 만족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감사의 답글은 저에게 큰힘이 됩니다. ^^
감사 합니다.^^ 늦은시간에 들른 보람이 있네요. 잘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 동호인도 드라이브성 서비스를 넣는 친구가 있는데 이제는 따끔히 지적해서 바로 잡아야겠군요.. 좋은 답변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