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클리닉의 올바른 상식
신(腎)기능이 약화되고 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모발을 만들어낼 수가 없게 됩니다.
(모발은 혈액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 결과 탈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거죠.
특히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머리손질도 탈모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모발의 주기부터 알아야 합니다.
소위 탈모는 사실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하루에 모발의 60~70가닥이 빠집니다.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주로 빠집니다.
머리카락에는 수명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진 뒤 모공(毛孔)에서는 곧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아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모발의 주기(週期) 입니다.
이는 곧 식물이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무성했다가 가을에 시들고 겨울에 쉬면서 다음해 봄에 다시 새싹이 돋아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대체로 모발 한 가닥의 수명은 남성인 경우는 2~5년이고 여성은 3~5년입니다.
모발의 수량은 약 10만 가닥 정도 됩니다.
그러나 각 모발의 주기는 모두 어긋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두 빠지는 일은 없어요.
그 결과 모발은 영원히 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만일 모발이 빠진 뒤 새로운 모발이 돋아나지 않으면 모발의 수량은 갈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는 곧 머리숱이 적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이죠.
또 하루에 70가닥 이상의 모발이 빠지고 새로 돋아나는 수량이 빠진 수량에 미치지 못해도 머리숱은 계속 적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모발을 체크하면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고객의 모발: 그 사람의 생활상태, 번뇌의 유무, 건강상태, 심지어 직업까지도 알 수 있다.
모발은 한사람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특히 모발은 우리들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일상적인 음식생활이나 자율신경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신적인 충격으로 빚어진 원형탈모증 이나 과로로 인하여 빚어진 횐 머리 등이 바로 눈에 보이는 사례들입니다.
*>이와 반대로 규칙적이고 리듬이 있는 생활과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고 영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아름다운 모발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죠.
모발은 세포와 마찬가지로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답니다.
그리고 그 신진대사는 모발과 연계되어 있는 체내 세포의 신진대사와 비례합니다.
따라서 모발은 체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한 가닥의 이상을 일으킨 모발은 바로 체내 1천만 개의 세포 이상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발의 이상 유무와 이상을 일으킨 부위를 명확하게 알아내는 것은 건강유지에 귀중한 정보가 됩니다.
*>미용업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모발에 대한 검사를 한 번 해보세요
(모발을 토한 질병별 모발이상 증후 체킹)
ㅁ 모발 성질의 변화 유무를 알아본다.
예를 들어 유연해졌는가, 딱딱해졌는가를 분별한다.
ㅁ 모발의 색깔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ㅁ 이상 탈모와 위축모, 횐머리 등의 발생을 체크한다.
ㅁ 모발에 이상이 나타난 부위를 체크한다.
ㅁ 두피 상태는 어떤가?
ㅁ 평소의 몸 상태는 어떤가?
① 위(胃)와 장(腸)의 질환이 있을 때: 머리 윗 부분이 빠지며 두피가 기름지고 끈적거린다.
② 심장질환이 있을 때: 머리 가마 주변 3cm부위에 불그스름한 변화가 나타난다.
③ 폐와 호흡기질환이 있을 때: 머리 위의 모발이 늘어지고 줄어들게 된다.
④ 담낭질환이 있을 때: 머리 위 가마의 오른쪽 전방을 검사해야 한다.
⑤ 생리기능에 질환이 있을 때: 목 부위 위쪽 가장자리의 모발이 파도모양을 이룬다.
⑥ 풍습증(風濕症)을 앓고 있을 때: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에 달라붙는다.
⑦ 관절신경통을 앓고 있을 때: 귀 부위 위쪽에 탈모가 나타나거나 모발의 양이 감소한다.
⑧ 시신경 질환이 있을 때: 이마 양쪽 또는 관자놀이 부위에 탈모가 나타난다.
⑨ 썩은 치아나 치주농루의 증상이 있을 때: 귓가의 모발이 줄어들게 된다.
⑩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을 때: 이마 앞쪽 가운데 부분의 모발에 이상이 나타난다.
⑪ 치질 변비가 있을 때: 머리 앞쪽에서 뒤쪽까지의 모발에 변화가 생긴다.
⑫ 자율신경의 조화가 상실될 경우: 곧은 모발이 파도모양으로 말려지거나 위축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