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시대는 컴퓨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전 세계는 네트웍으로 연결되었고 신기술이 등장함과 동시에 전 세계는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상상과 공상의 논리가 아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정집 마다 1대이상의 컴퓨터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이제는 생활입니다.
"생활/노하우" 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대한 노하우를 하나 둘 씩 쌓아가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큰 보물이 됩니다.
그렇다고 전공자 혹은 전문기술자 만큼의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컴퓨터에 전원을 넣는 순간부터 마우스를 움직이는 순간에도 조그마한 지식과 팁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서 배운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컴퓨터 활용도와는 상관없이 컴퓨터 구입부터 수리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대기업제품을 통해서, 조립컴퓨터 전문매장을 통해서, 아는 사름들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평균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입 후 부터 발생됩니다.
스스로 해결 할 능력이 되는 분들은 큰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용할 줄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것이 또 컴퓨터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파티션과 파일 복구에 대해 생각해보자 합니다.
컴퓨터는 여러가지 부품들의 조립으로 만들어집니다.
CPU, 메모리,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ODD(흔히 CD-ROM, DVD 라고 부르죠), 파워서플라이, VGA카드
마우스, 키보드 가 주요 핵심 부품입니다.
이 부품중에서 하나라도 고장이 생기면 거의 사용불가 상태가 됩니다.
그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그중에서 성능과 상관없이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하드디스크 입니다.
우리가 하드웨어(부품들)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하나의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OS(운영체제) 라고도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XP, Vista 라고 이야기하면 쉬울 것입니다.
하드디스크에 먼저 XP 등의 운영체제를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겠죠.
이 모든 것들은 하드디스크에 저장됩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작업을 한다고 할 때 그 결과물은 역시 하드디스크에 저장됩니다.
만일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지갑하나만 잃어버려도 눈앞이 캄캄해 지는데, 컴퓨터에 중요한 데이터가 다 들어있는데 열어 볼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내일 발표할 자료, 열심히 모아둔 프로그램, 영화 등.. 용량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하드디스크 고장의 사례를 대충 간추려 본다면
기계적고장, 인식불량, 설정작업 도중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중에서 기계적고장은 참 난감합니다. 하드디스크 판매업체는 데이터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보증기간 내에 기계적 수리나 교환등을 통한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해결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볼 수 있죠. 데이터복구 업체를 통한 수리도 있지만 그 가격이 견적과 수리과정에 따라 일반인들이 지갑을 열기에는 부담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데이터를 포기하기 쉽습니다.
인식불량은 하드디스크의 고장일 수도 있고 메인보드의 접촉불량, 케이블 불량 혹은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인한 것 일 수도 있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희망은 높아집니다. 수리법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 다음은 파티션 작업이나 고스트 등의 작업도중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입니다. 하드디스크 고장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이 역시 가슴이 철렁합니다. 친구가 도와준다고 하다가 파티션 날려먹거나 바이러스로 인해 파티션 날라가서 윈도우가 부팅이 안되는 경우, 고스트로 복구하다가 파티션 잘못 확인해서 그대로 밀어버린 경우 등 여러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경우가 살려낼 확률이 다른 경우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에서 공간을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렇듯이 하드디스크를 전체로 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도 있고 나누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무실 방이 하나이듯이 전체적으로 본다면 결국 한개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여러개로 나눈 정보를 파티션테이블이라는 곳에 저장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포맷이라고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파티션테이블 정보를 담고 있는 영역이 에러가 나면 파티션안에 있는 데이터는 그대로 있지만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의 탐색기에서 열어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는 부팅용 하드디스크 일 경우에는 윈도우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메인보드에서 하드디스크 인식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윈도우로 부팅하지는 못하더라도 다른 컴퓨터에 슬레이브로 인식시킨 후 파티션이 인식되는 경우에는 데이터를 다른 하드디스크에 이동시켜서 백업하면 되는데 요즘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므로 용량이 크다면 거의 며칠을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팅도 안되고 파티션 인식도 못하고 난감해집니다.
다음검색을 이용하기 전에 우선 알아봅시다.
파티션복구와 데이터 복구는 차이가 있습니다. 파티션복구는 파티션테이블을 복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저장되었던 파티션테이블을 읽어내서 복구시키는 것이죠. 이것도 일종의 데이터복구 이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데이터복구라는 것은 실수로 자료를 삭제했거나 포맷했을 경우에 복구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어떠한 추가적인 데이터의 저장이나 추가작업을 하시면 안됩니다. 즉 덮어쓰기 한 작업은 거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흔히 문서작업 후 이런 실수를 많이 하십니다.
파티션 관련 툴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흔히 알고 있는 것이 "파티션 매직"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파티션을 분할 또는 합치기, 또는 파티션을 삭제 하지 않고 자료를 그대로 놔둔 채로 각 파티션의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구툴은 아닙니다.
자 그럼 검색을 해봅시다.

블로그 를 살펴보니 이렇게 나와 있군요

저는 블로그에서 첫번째로 보이는 블로그를 열어보았습니다.

이 분은 아주 생생한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있군요.
저도 실제로 이 복구 툴을 사용해서 복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이러스프로그램의 경고가 있음도 걍 무시해보고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는데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재부팅을 시켜보니 윈도우 진입을 못하는 것입니다.
음, 딱 걸렸군...
제가 주로 이용하는 시디가 있습니다. 바로 Hiren's Boot CD 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분명히 파티션을 삭제한 것 일것이야. 그래서
Active Partion Recovery 로 검사해보니 역시 파티션이 날라갔더군요.
다음으로 Ontrack Easy Recovery Pro 로 검사해보니 데이터는 살아있었습니다. 지워진 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Active Partion Recovery 로 파티션 복구 한 후 부팅시켜보니 부팅에러가 뜨는 것입니다.
음...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군

다음으로 Acronis Disk Director Suite 로 검사해서 파티션을 복구해보았는데 이것 역시 잘 안되었습니다.
음 이상하다. 지금까지 사용한 프로그램은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프로그램인데..
복구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다른 하드에 옮기는 방법도 생각해 보기는 했지만 그 양이 엄청나서 며칠 걸릴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 위에 있는 TestDisk 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용법은 캡처된 블로그에 잘 나와 있으니 생략하기로 합니다.
결과는 저도 역시 OK! 였습니다.
모든 파티션이 제대로 복구 되었습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복구된 하드디스크의 각 파티션에 cmd.exe shutdown.exe fdisk.exe 가 복사되어 있었구요
Temp 폴더에 .bat 파일로 실행스크립트가 남아있었습니다. 아주 고약한 바이러스 였는데 그래도 데이타는 살려두어서
고마왔어요. 여러분들도 바이러스에 매우 조심하세요.
다음으로 파일복구프로그램 인데요 지금까지 너무 긴 글이라서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보통 파이널데이터가 자주 검색되기는 합니다만 현재 이 프로그램은 더 이상 새로운 빌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립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은
R-Studio, File Scavenger 정도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100% 보장은 못합니다.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는 복구하고자 하는 하드에 데이타를 저장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다른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셔야 하구요. 시간 역시 참 많이 소요됩니다.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도 있으니 가장 유리한 쪽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전적으로 제 경험을 토대로 적은 글입니다.
전산관련 일은 하고 있으나 이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하고 계신 분이 보시면 졸필이거나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위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접근해 가면 해결할 방법이 생기거나 해결할 수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첫댓글 정말 이제는 컴퓨터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유용하고 좋은 정보인것 같습니다^^
어우!!전문가이시군요. (배꼽인사)^^ 파티션복구 저도 한참 했더라지요
<미션 통과> 컴퓨터 없이 살 수 없는 세상! 컴퓨터에 대해선 알면 알수록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