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한인교회 성도님들께
우리 주님의 크신 긍휼과 은총이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의 선교국장으로 일하는 이현상목사입니다. 여러분께 편지를 쓰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착잡하고 무겁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에 평안한 중에서 성장하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얼마 전에 로마한인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아닌 것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사실은 거짓이라고 포장되고 있음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에 관한 것입니다. 몇몇 분들이 지적한 것처럼 큰 교단은 아닙니다. 이 학교의 신앙과 신학의 뿌리는 성경의 완전영감성을 믿는 개혁주의에 있습니다. 또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 앞에서 순교적 각오로 신앙과 교회를 지켰던 주남선목사님, 주기철목사님, 손양원목사님, 한상동목사님과 같은 순교자적 신앙을 따라가고 있는 교단입니다. 더욱이 부산에 있는 고신대학 교수님들이 신자간의 문제를 불신법정에 고소할 수 있다고 할 때, 성경(고린도전서 6:1-11)의 원리를 따라 그럴 수 없다고 했던 석원태목사님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 원리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적은 교단이지만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 교단입니다. 국내에는 200여개 교회가 있고, 4만 3천여명의 교세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에 파송한 선교사님들에 의해 개척한 교회가 220개이고 1만 4천 여명의 교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려신학교가 경향교회의 부설신학교 혹은 성경학교 정도로 보고 있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고려신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가 직영하는 교단의 신학교입니다. 경향교회 홈페이지에 고려신학교라는 이름이 있는 것은 교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다가 바로 링크하실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입니다. 어떤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술한 학교가 아닙니다. 학교가 인가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은 목사는 교회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교단에서 요구하는 전문자격을 갖추면 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인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것은 선교지에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자 문제로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러시아, 중국, 브라질, 필리핀, 몽골, 일본, 베트남 등지에 선교 현장에 14개의 분교가 있고, 320여명의 신학생들이 파견한 교수님들과 선교사님들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상한 신학교가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고려신학교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 개교 이후 초기에 일반대학을 졸업하지 못하였어도, 신학과정(4년)을 이수하였거나 초급대학을 졸업했으면 입학을 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한평우목사님의 목사자격에 관한 것인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격도 안되는 분에게 안수를 한 것이 아닙니다. 한목사님은 칼빈신학교를 먼저 졸업하셨습니다(75년). 그 당시는 칼빈신학교를 졸업하면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고려신학교에 편입을 하여 1년을 더 수업하시고, 1979년 2월 15일에 졸업(제33회)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교단의 신앙노선이 좋았고 석원태목사님이 가지신 신앙과 비전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목사 안수를 속성으로 받지 않았나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교단 설립 초기에 교회를 개척하거나 교회를 시무하는 분들에게는 그 해에 목사안수(10월 노회)를 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한평우목사님은 신학교를 졸업한 이듬 해인 1980년 10월 7일, 경향교회당에서 경기노회 제51회 정기노회에서 안수를 받았습니다(경기노회는 서울남노회의 전신으로 서울남노회, 서울북노회, 경인노회의 모체노회입니다). 그리고 1982년 8월 6일, 경향교회당에서 교단의 선교사로 이탈리아 로마에 파송을 하였습니다.
우리 교단의 선교사는 교단 파송이면서 개교회의 선교사 명의가 주어집니다. 이것은 선교비 후원과 관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장 최근에 교단에서 파송된 선교사님은 카자흐스탄의 임민철선교사님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경향교회에서 선교비를 전액 후원합니다. 그래서 경향교회 선교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평우선교사님은 파송만 경향교회에서 했을 뿐이고, 선교비 후원은 우리 교단이나 경향교회가 아닌 미국에 있는 동양선교교회(당시에는 임동선목사님께서 담임하셨습니다)에서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향교회와 우리 교단은 한평우목사님에 대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 목사로 안수를 했고, 선교사로 안수하여 파송했다는 것 때문에 항상 책임감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평우목사님께 지원한 것은 1986년, 자동차를 구입하는 문제로 미화 1만불과 교육관을 구입하고 부엌용품을 들이는 일에 1993년에 미화 1만 5천불을 지원한 일이 있습니다. 또한, 유럽목회자세미나( 1회 로마대회 때) 때문에 93년에 10.000불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의 목사님들과 경향교회 교인들은 항상 한평우목사님을 존경해 왔고,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는 것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평우목사님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순수하신 목사님입니다. 자신이 저술한 책을 교회 건축헌금의 기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한번은 찬양대원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서 음악회를 하였는데 그 때에 입장권을 판매한 것도 건축헌금의 기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압니다.
말솜씨가 없어서 말의 실수가 있었을 수 있고, 행정적인 미숙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들이 목사님에 대한 존경심으로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첨부한다면, 한평우목사님에 대해 고려신학교 총무처장 장로님과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어떤 분과도 한평우목사님에 관하여 최근에 통화를 한 일이 없고, 또 서울남노회 서기 목사님과도 통화를 한 일이 없다고 합니다.
저와는 통화를 한 일이 있는데 그분이 문의하신 것은 우리 학교에서 몇 년도에 졸업하셨는가? 우리교단에서 안수받은 목사님인가? 그리고 몇 년도에 안수를 받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교무처로부터 한평우목사님의 졸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전화하셨던 분은 김흥권이라는 분인데 교무처에 전화번호도 남아 있습니다. 교무처 직원의 말을 빌리면 “한평우 목사님 성역 **주년 행사를 하는데 필요하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마침 우리 신학교의 교무처 직원이 교체된 신입이어서 발급을 했는데, 이 일로 학교측으로부터 심한 꾸중을 들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단의 선교국장으로서 저는 한평우목사님을 선배로서, 또 이탈리아 로마에 파송받은 선교사로서, 로마한인교회의 목사로서 존경합니다.
여러분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글들을 보면서 무슨 말인가 하고 싶었지만 신뢰가 없으면 어떤 말을 하여도 듣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등으로 악성 글을 만들어 배포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답니다.
여러분이 이번 시험을 잘 이겨 승리하실 줄 믿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성도들을 흔들어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사탄의 목적은 교회를 파괴하고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점을 유념하셔서 항상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3. 14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총회선교부 선교국장
이현상목사 올림
첫댓글 이렇게...남이 하는 얘기 말고...당사자이신 목사님의 목소리로...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그리고 확실하게 모두의 의혹을 풀어주시고...꾸지람을 하시건 사과를 받으시건 하시면 되지 않나요? 어떤 이유로 매번 남의 목소리를 빌려...이해 않되는...변명처럼 들리는 해명이란걸 하고 계신가요??
그렇군요... 그런데 바로 위의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이 지금 한국에서도 많은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짚고 넘어가야 할것같군요. 석원태목사님의 많은 비리와 일으킨 문제들에 대해서 한국에서도 시끌시끌 하던데요? 교단을 창설하신 초기부터 정식절차를 밟으려하지않고 인가도받지못한 신학교의 학생들을 교단차원에서 안수하고,파송하고서는 자기들 할일 다했다고 떠드는 꼴이군요. 그럼 그당시에도 힘들고 어렵게 정식코스를 밟아 공부하고 안수받으신 목사님들은 다 바보셨네요?.........
석원태 목사님 하면 유명한 얘기.. 고김선일씨 죽음에 대해 전도하지않고 죽었다고.. 그가 기독교인 것이 부끄럽다고 하신 얘기가 떠오르네요. 온국민이.. 그리고 전세계가 마음 아파했던 한 청년의 죽음을 목사님께서 그렇게.. 말하셨죠.
이제 무슨말을 어떻게 하더라도 신뢰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입 아프게 더이상 떠들지 맙시다. 증거는 말 한마디 할 줄 모르지만, 백마디 말보다 더 확실하니까요. 그러니 로마 하늘님, 날 잡아서 모든 자료 내 놓고 이야기 하죠. 제가 밑에 쓴글 한글인데도 이해가 잘 안 되시나요? 이태리 말로 쓸까요, 영어로 쓸까요?
로마하늘님!!! 다른 말씀 마시고 목사님의" 출생부터의 개인 프로필 모든 증명서 첨부"면 되니까 님이 나서지 말고,목사님께서 개인 증명서 올려 주시면 되는데 왜 자꾸 입 아프게 하려 그러세요 .오리지날 증명서 요구. 목사님께선 공인이시므로, 공인으로써 공인의 프로필이 투명하심을 밝혀 주심이 당연 합니다. 오리지날 증명서 첨부 요구 합니다.
세상말로 "민증 까자"라는 말도 모르시나..... 요? 말로만 하지 말고 또 다른 사람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그냥 신학교 두군데 졸업증과 두군데 교단의 목사 안수증 보여 주면 간단히 해명되는것 아닌가.....요? 무슨 증명서는 안보여 주고 믿지 못하는 메일을 올려서 목사 학위와 안수를 믿으라고 하는지.....요?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나같으면 신학교 졸업장 두개에 목사 안수증 두개나 되는데 확 보여 주고 자랑하겠네.....요?..... 목사 대변인인 로마하늘....님.....민증 깝시다.
이제 출생 증명서까지 요구 한다고 또 말 꼬리 붙일까 겁난다. 노파심에 해석해 드릴께요. 출생 증명서 이야기는 그만큼 확실하게 해 달라는 의미이지 진짜 출생 증명서까지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로마 하늘님 이해 하시죠...못하면 저도 더 이상 어쩔 수 없구요.....T.T 유치원 안나온 나도 해석하는 문장인데..이해 못하시고 또 트집 잡으면 저도 로마하늘님을 말 못알아 듣는 소, 돼지 취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이 안생기도록 이해하려고 노력 부탁 합니다.
뭐~~~ 저메일 ,요구했던바에 적합하진 않지만 그렇다 칩시다. 헌데 너무도 많은 의문점들이 있는데...... 먼저 딱 한가지만 답변해 주세요. 지난번 목사님의 긴광고시간에 3년반 했다던 야간제 학교가 윗글에 있는 캘빈신학대학교가 확실한가요? 꼭, 좀 알려주세요. 로마하늘님!
본인은 3년반 휴학이고...선교국장의편지엔 졸업이라 이상타아..왠 목사들이 거짓 증언. 그리고 편질 보낼려면 당연히 첨부 파일 보내야 하는거 아냐? 저 국장목사도 비슷하신 분?..?..
조기 문장에도 거짓부렁이가 하나 있지요..울 목사님의 거짓 부렁이... "난 경향교회에서 단 한푼의 선교비도 받지 않았다..그래서 우수 선교사로 뽑혀 상까지 받았다.." 기억 하시죠? 근데 차 사신다고 돈 받으셨네요.그리고 교육관 구입에 그리고 기자재 구입에 그리고 등등....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한평우 목사님은 하나하나 다 거짓말 뿐이네요...목사님 그냥 다 확!!! 공개하시고 편해 지시죠? 하긴 공개 하실것이 없으시죠? 특히나 학력은......
대게 목사님들이나 사장님들 사무실에 가보면 박사학위라던가 혹은 어디어디 졸업장이나 감사패등등 중요하게 여겨지는 증서들은 사무실 벽에 자랑스럽게 붙여두는것이 보통사람들의 예) 가 아닐까요? 목사 안수증이면 아마도 목사님껜 가장 중요한증서일듯싶은데요... 그런 중요한 증서가 그렇게 좋아하시는 멋진 개인사무실까지 만드셨는데 꿈을 이루시고도 왜! 그런 증서한장 걸어두시지않는걸까요?
여기서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 디플로마 하나 따려고 힘들게 공부하는거 아시죠??그리고 그것 따고나면 정말 소중한것을 얻었으니 소중하게 액자를 해놓거나 자랑을 하곤 하죠.하다못해 디플로마 하나를 얻어도 그런데..목사님이 될 자격증인 안수증 같은것도 없나요??보여주세요!!제발~~~
제가 답 해 드리죠. "그때는 그랬느니라." "안수 받아도 쯩 같은건 안주고 다~ 그랬느니라. 그 시절에는". ---- 예...정답입니다 100점 드리겠습니다^^
목사님이 이곳 이탈리아에 어느 마에스트로와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그때는 그랬다! 그때는 그렇게 불렀다! 그때는 그렇게 불렀고 그렇게 해야만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어느 마에스트로가 계신데요... 그분과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그런데 정작 그 마에스트로께서 활동하실때에는 상상도 할수없는 어마어마한 지금시기보다 더 엄청난 대가들이 엄청나게 활동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그 대가들은 다 그렇게 안했고 또 그렇게 할수도없었고 그렇게 하면 안돼기에 전부 형식에 마춰 모든것들을 해나갔습니다. 그런 그들이 존재하는데도 그 마에스트로는 그땐 그랬다 라고 하더라구요! 즉, 그분이 3류바닥에서 활동하신게 티가나네요^^
3류 무대에서 활동하신 마에스트로 분들이 대부분 그땐 그럴수도 있고 그랬었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완전 초대박 대가 마에스트로들은 호되게 외치십니다. 누가 그랬대!! 말도 안돼는소리!! 뭐든 정석이 있는법이고 그에 따라 전통이 있는 법이야! 단순히 관행처럼 이어져왔다는 말엔 참을 수없군!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목사님도 수많은 목사님들중에 3류 교회법속에 속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목사님이 1년 수학했다는 고려신학교(야간부)가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 교단인데, 석원태목사님의 그 교단은 비인가학교신학생들을 졸업후 바로(목사고시 패스했는지, 안했는지?)목사안수하고, 선교사로 파송시켰답니다. 그러니 3류 맞죠... 준비도 안된, 총쏠줄도 모르는 군인들을 전쟁터에 내보내는거나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ㅉㅉ............
목사님께서 계셨던 그 때는 고려총회 같은 것이 존재도 안했습니다. 석목사님이 막 고신총회와 결별하고 경향교회에서 신학교를 하셨으니 배출된 목사님이 여럿 생기기 전에 무슨 교단이었겠습니까?
3류란 말이 조금 과한듯하여 정정하겠습니다. 3류를 언더그라운드로 정정하겠습니다. 물론 언더그라운드에 계신 여러 수많은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만큼 오해하진마시길 바래요.
이런 메일 같은거 말고, 신학 대학교 졸업장, 목사 고시 페스 증, 목사 안수증...이런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