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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여론조사 불신 확산, 갤럽과 리얼미터(조작) 정반대 결과
자료정리, 장락산인(長樂山人 010-9420-9632) 다송원 천연발효식초, 토종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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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문재인 지지율 78% 허구는 이렇게 계산(조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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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론조사 불신 확산, 갤럽과 리얼미터가 정반대 결과 (발표 youtube) p.1
2. youtube 리얼미터 여론조사 때리기 시작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표본가지고 장난 p.1
3.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널뛰기'…커지는 논란 p.1
4. 여론조작, 문병신 지지율 78% 허구는 이렇게 계산(조작)되었다 ! p.2
5. 여론조사와 여론조작. 아직도 여론조사를 믿으시나요?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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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 또,또 걸렸다! 분노 폭발! 靑•민주당 여론 조작(진성호의 융단폭격)
진성호방송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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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론조사 불신 확산, 갤럽과 리얼미터(조작) 정반대 결과 (발표 youtube)
조갑제TV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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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outube 리얼미터 여론조사 때리기 시작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표본가지고 장난
뉴스데일리베스트 20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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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널뛰기'…커지는 논란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2019.05.18.
리얼미터, 1.6%P→13.1%P
갤럽은 15%P→14%P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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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앵커브리핑: 이상한 여론조사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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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널뛰기'…커지는 논란
사진 리얼미터(여론조작) 1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 두 정당 간 격차가 대폭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를 내놔 논란을 일으킨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린 38%,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한 24%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5%포인트에서 이번 주 14%포인트로 약간 좁혀졌다.
이는 전날 리얼미터 발표와 상반된 조사 결과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13∼15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지지율보다 4.6%포인트 오른 43.3%, 한국당 지지율은 4.1%포인트 내린 30.2%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9일 주중 집계에서 1.6%포인트까지 축소됐던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주일 만에 13.1%포인트로 대폭 확대됐다는 조사 결과였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14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불신을 나타낸 직후 나온 조사 결과라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당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포인트로 나온 지난주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대해 “한 군데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고, 나머지는 대개 10%포인트에서 15%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 대표 발언 후 이틀 만에 지지율 격차가 대폭 벌어진 것으로 나오자 의혹을 제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이 대표가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마디 하니까 민주당 지지율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여당 대표 말 한마디에 결과가 뒤바뀐다니, 지금을 무슨 유신 시절로 인식하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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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론조작, 문병신 지지율 78% 허구는 이렇게 계산(조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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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55 통화시도(샘플) 782/28,855=2.7%
22,510 통화가능 782/22,510=3.5%
17,158 부재중,통화중
5,352 만 통화 782/5,352=14.6%
4,350 (무응답)
1,002 (응답) 782/1,002=78%
782 (찬성)
※ 정확한 사실은 28,855 통화시도(샘플) 중 782 명이 찬성으로 지지율 2.7%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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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문재인 정부 지지도 78%의 조작, 겨우 14.6%
Veritas Speak 시사전문, 2017. 7. 14*글. 이정창 님
진짜 문재인 지지율 14.6% ➩ 조작 지지도 78%
➩ http://www.ilbe.com/9966588075
➩ *글. 이정창 님 http://band.us/band/64524956/post/30216
사진 1
문재인대통령의 지지도가 78%라고 보도되었다.
그동안도 근 80%가 유지되었다가 잠시 하락을 했었는데 다시 올라 갔다고 한다.
대선투표시 41%의 지지를 받았었는데 어떻게 해서 두배가 될까 늘 궁금했다.
그래도 갤럽이란 조사기관에서 했다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지지율을 믿고 지난 2달동안 문재인정부가 마음대로 일을 진행하는 것 보고 지지율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 싶었다.
사진 2
그래서 중앙선관위여론조사 홈피에 들어가 꼼꼼하게 따져 봤다.
그 결과가 (조작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갤럽에서는 총 28,855통의 전화를 돌렸다.
무선전화가 85% 유선전화가 15% 였다.
그런데 이 중에서 결번이거나 FAX같이 응답이 안된 것이 6,345통이라 결국 1) 22,510통의 전화만 걸었다.
그렇지만 부재중이거나 통화중 등으로 접촉실패가 무려 17,158통이었다.
결국 2) 5,352통(23.8%)만 통화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5,352통 중에서 취지를 말하자 아예 끊어버리거나 통화중에 끊어버린 사람이 (무응답) 4,350명이었다. 결국 통화시도의 18.7%에 해당하는 1,002명에게만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왜 그들은 조사에 응하지 않았을까? 내 생각에는 현 정부가 잘했느냐고 묻는데 동의할 수가 없어 그냥 끊어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들은 모두 문재인정부에 반대자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후히 생각해서 그 중 40%는 찬성하는데 피치못해 끊었다고 보면 1,740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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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55 통화시도(샘플) 782/28,855=2.7%
22,510 통화가능 782/22,510=3.5%
17,158 부재중,통화중
5,352 만 통화 782/5,352=14.6%
4,350 (무응답)
1,002 (응답) 782/1,002=78%
78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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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응답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지지자가 78%라고 하니 782명이 찬성하였다.
그러면 1,740+782=2,522명(5,352명 중)이 찬성하였다고 보면 47%가 된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화를 끊어 버린 사람들 중 40%가 정부정책에 찬성하는 분이라고 쳐서 그랬는데 만일 이들이 모두 반대하여 끊었다고 본다면(총통화자) 5,352명 중 782명만 찬성한 것이 되니 지지율은 겨우 14.6%밖에 되지 않는다.
갤럽같은 권위 있다는 조사기관이 셈본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나도 알 수 있는 오류를 범하였을까? 그리고 이것을 믿고 마음대로 정책을 밀어 붙이는 정부도 깊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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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도 78%의 조작, (진실은) 겨우 겨우 14.6%
문재인 지지율 78%의 허구는 이렇게 계산되었다 !
문재인 지지도 78%의 조작 ➩ (진실은) 겨우 겨우 14.6%
Veritas Speak 시사전문, 2017. 7. 14
*글. 이정창 님 http://band.us/band/64524956/post/30216
문재인대통령의 지지도가 78%라고 보도되었다.
그동안도 근 80%가 유지되었다가 잠시 하락을 했었는데 다시 올라 갔다고 한다.
대선투표시 41%의 지지를 받았었는데 어떻게 해서 두배가 될까 늘 궁금했다.
그래도 갤럽이란 조사기관에서 했다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지지율을 믿고 지난 2달동안 문재인정부가 마음대로 일을 진행하는 것 보고
지지율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중앙선관위여론조사 홈피에 들어가 꼼꼼하게 따져 봤다.
그 결과가 충격적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갤럽에서는 총 28,855통의 전화를 돌렸다.
무선전화가 (젊은층)85% 유선전화가(노년층) 15% 였다.
그런데 이 중에서
결번이거나 FAX같이 응답이 안된 것이 6,345통이라
결국 22,510통의 전화만 걸었다.
그렇지만 부재중이거나 통화중 등으로 접촉실패가 무려 17,158통이었다.
결국 5,352통(23.8%)만 통화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5,352통 중에서 설문취지를 말하자
아예 끊어버리거나 통화중에 끊어버린 사람이 4,350명이었다.
결국 통화시도의 18.7%에 해당하는 1,002명에게만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왜 그들은 조사에 응하지 않았을까?
내 생각에는 현 정부가 잘했느냐고 묻는데 동의할 수가 없어
그냥 끊어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들은 모두 문재인정부에 반대자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좀 더 좋게 생각해서 그 중 40%는 찬성하는데 피치못해 끊었다고 보면 1,740명이 된다.
최후 응답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지지자가 78%라고 하니 782명이 찬성하였다.
그러면 1,740+782=2,522명(5,352명 중)이 찬성하였다고 보면 47%가 된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화를 끊어 버린 사람들 중 40%가 정부정책에 찬성하는 분이라고 쳐서 그랬는데
만일 이들이 모두 반대하여 끊었다고 본다면 5,352명 중 782명만 찬성한 것이 되니
지지율은 겨우 14.6%밖에 되지 않는다.
갤럽같은 권위 있다는 조사기관이
셈본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나도 알 수 있는 오류를 범하였을까?
그리고 이것을 믿고 마음대로 정책을 밀어 붙이는 정부도
깊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그 결과 문재인이 2017년 8월 14일 현재 지지율이 14.6%정도임
요약: 1. 문재인이 대선투표 지지율이 41% 였는데.
2. 당선된뒤 80%대 지지율의 유지가 의심스러워 중앙선관위여론조사 홈피가서 꼼꼼히 따져 계산해 봄.
3. 그 결과 문재인이 2017년 8월 14일 현재 지지율이 14.6%정도임
문재인 지지도 78%의 조작 ➩ (진실은) 겨우 겨우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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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출처] [재업] 진짜 문재인 지지율 14.6% ➩
*글. 이정창 님 http://band.us/band/64524956/post/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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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응답, 믿지 못할 대통령 지지도
극소수 응답자 의견 반영한 국정운영 문제 있다
올인코리아 조영환 편집인
믿지 못할 文대통령 지지도조사, 응답률 3-10%대
극소수 응답자 의견 반영한 국정운영 문제 있다
1백 명 통화 성공해도 응답자는 3-10명 선 불과
갤럽, “통화성공 5천420명중 4천417명이 답변 거절”
전화시도건수 합치면 2만8천3백 명 걸어 1천명 응답하는 꼴
우파성향 인사는 답변 거부, 좌파인사들만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경향
사진1 극소수 응답자 여론조사 1
(자료=한국경제신문 2017년 9월 2일자 캡쳐)
문재인 정부가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도를 앞세워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여론조사 응답률은 3-1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론조사가 국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국가정책 수행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위해 국민 100명에게 전화 등으로 의견을 물었을 때 응답자가 최소 3명에서 최대 1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기댄 국가운영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작된 여론조사를 근거로 좌익선동세력이 군중인간들을 미혹하여 한쪽으로 몰아가는 중우정치가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2일 ‘여론조사에 기댄 국가운영-국소수만이 응답하는 여론조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여론조사 응답률이 10% 안팎에 그치며 3%에 불과한 조사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책결정에 여론수렴과정은 필수지만 여론조사가 국민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지난 8월말에 실시된 여론조사기관별 ‘문재인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률은 리서치뷰 3.6%(8월 27-31일), 데이터앤리서치 3.8%(8월 28-29일), 리얼미터 5.0%(8월 26-30일), 에스티아이 6.6%(8월 25-26일), 한국갤럽 18.5%(8월 29-31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지난 8월 한달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30개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단순평균)도 10.0%라고 소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8월 한달간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결과 총 30건 중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관한 여론조사가 무려 25건이라고 소개하고 “그러나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조사들 간에도 많게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며, 야당 정치인들은 70-80%대를 오르내리는 문 대통령 높은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의 조작 가능성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등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는 ‘여심위’에서 관리, 규제한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 지지도’나 ‘정부의 정책 찬반’ 등을 묻는 사회여론조사는 이런 규제장치가 전무하다. 사회여론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의 방송윤리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여심위보다 전문성이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에서 역대 대통령들 중에 최저의 지지율을 박근혜 대통령이 기록했다는 언론의 선전선동도 얼마만큼 정확한 여론조사에 근거했는지 모른다. 민주주의가 중우정치로 전락한 한국사회에서 여론은 정책결정에 의존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좌편향적으로 조작됐다.
여론조사의 큰 문제점의 하나로 거론되는 것은 무엇보다 낮은 응답률이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달 29-31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하면서 2만 8천 398회 전화를 걸었다. 이 중 6천 366회는 팩스, 결번 등이었고 1만6천 612회는 통화에 실패했다. 전화 연결이 된 것은 5천 420명뿐이었다. 이 중에서도 4천 417명은 응답을 거절했고 1천 3명만이 조사에 응했다. 응답률 18.5%다. 그나마 한국갤럽 조사는 응답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27-31일 벌인 조사의 응답률은 3.6%에 불과했다. 사실상 공표되지 말하야 할 수준의 낮은 응답률을 가진 할 여론조사가 언론에 의해 무책임하게 과잉선전될 수도 있다.
언론인 서옥식(사단법인 대한언론인회 이사겸 편집위원)씨는 여론조사 응답 저조현상에 대해 “진보좌파정권이 출범한 이래 진보좌파 성향 국민은 응답에 적극적이지만 보수우파성향 인사들은 대부분 응답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서옥식 편집위원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조사 응답 저조현상에 대해 일부에서 “다수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른바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Theory)’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문재인 후보의 지난 대선 득표율(지지율)이 투표참가 유권자의 절반을 훨씬 밑도는 41%였다는 점에서 이 이론을 섣불리 적용할 수 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침묵의 나선 이론’이란 독일의 여성커뮤니케이션학자 엘리사베스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oelle Neumann)이 주장한 이론으로서,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이 다수의 의견과 동일하면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만 소수의 의견일 경우에는 남에게 나쁜 평가를 받거나 고립되는 것이 두려워 침묵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론의 형성 과정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모습이 마치 나선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체주의적 군중선동이 언론매체에 의해 전방위적으로 자행되는 변동사회에서 보수세력은 수동적 의사표시로 인해 사회적으로 침묵하는 군중이 되는 수가 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원자력발전소 백지화 선언 이후 ‘원전(原電)중단여부’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5,6호기 건설중단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저응답률과 질문자의 편견이 개입될 가능성 때문에 국민 의견이 정확히 반영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광우병 촛불난동’과 ‘최순실 촛불난동’을 선동하는 과정에 여론조사·언론기관들의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결과와 무지막지한 선동보도를 경험한 국민들은 문재인 촛불정권의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만 취하는 국정운영에 신뢰를 주기 힘들 것이다.
물론 응답률이 여론조사 정확도와 반드시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응답률보다 중요한 것은 표본의 대표성이라고 강조한다. 응답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도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 비율만 맞춰서 조사하면 이론적으로 편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수 정치권에 실망한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응답률만 갖고 신뢰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낮은 응답률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저하시키기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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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왜 그들은 여론을 조작하나?
없는 호랑이도 만드는 여론조사, 기레기가 고객
media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2017.04.13
어김없이 여론조사라는 ‘유령’이 대선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선거 때면 늘 논란거리고. 선거가 끝나고 보면 늘 엉터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또 선거가 다가오면 ‘각설이’가 되어 선량한 시민을 유혹합니다.
거짓말의 ‘끝판왕', 여론조사
여론은 존재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괴벨스는 후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어찌되었건 가장 완벽하게 여론 ‘조작’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영국 수상을 지낸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 1804~1881)는 이 세상에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여론조사입니다. 거짓말은 그냥 그럴듯한 말이고 새빨간 거짓말은 날조된 말입니다. 여론조사는 조작된 ‘허구’를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 온갖 단편 사실들로 포장한 ‘정보’라는 거죠. 그래서 거짓말의 ‘끝판왕’입니다. 통상 거짓말을 하면 사회적으로 응징됩니다. 하지만 언론사가 조사라는 이름으로 ‘조작’을 일삼으며 허위를 유포해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통계적 오류라거나 여론조사회사의 실수로 떠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의수준이니 오차범위니 하는 자체 면피수단도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전체(모집단)에서 일부(표본)를 뽑아 전체 의견을 추정/해석하는 일입니다. 아주 단순한 일이지만 수십, 수백 가지의 오류가능성이 있습니다. 크게 조사방법, 응답자의 성향, 조사자의 의도가 문제가 됩니다. 달리 말하면 표본이 ‘작위’로 추출되고, 사람들은 진심을 말하지 않으며 조사를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작전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론조사는 ‘조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세 가지 혹은 ‘쓰리가지’ 오류
먼저, 조사방법 문제입니다. 이번 대선의 전국의 유권자 수는 3,765만 명입니다. 언론사들은 1~2천명 내외를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합니다. 2-3만 명 중 한 명쯤 뽑아서 조사하는 셈입니다. 일단 샘플수가 너무 적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체의 시군구는 200곳 정도입니다. 여기에 남녀(2)X세대(5)X계층(3)을 고려하면, 최소 표본수가 6,000명은 되어야 합니다. 그래 봐야 한 도시에서 30명 조사하는 셈입니다.(통계학자들은 1000샘플만 넘으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표본 수를 늘리려면 돈과 시간이 더 들어가겠죠. 이러니 오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표본 추출방법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생명은 표본추출의 임의성에 있습니다. 모든 유권자가 샘플로 추출될 확률이 동일해야 한다는 거죠. 대면 조사해야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휴대전화, 유선전화를 이용합니다. 모두 한계가 많아 섞어서 합니다. 부패한 고기를 섞어서 요리한다고 신선한 음식이 될 수 있겠습니까? 가령 유선전화의 경우 조사시간에 집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으로 한정됩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주부나 노년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은 특정한 정치성향을 갖습니다. 태극기 집회나 노인정에 가서 조사하는 셈입니다. 유권자를 대표할 수 없겠죠. 응답률도 3%-20% 내외입니다. 십중팔구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여론조사 최첨단국입니다. 2016년 11월 8일 대선 직전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최소 4%에서 11%, 평균 7.5%를 앞섰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승리확률도 71%에 달했습니다. 결과는 아시는 대로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모른다?
여론조사회사의 전화나 ‘보이스피싱’ 전화나 바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침해를 싫어합니다. 게다가 전화나 이메일이 언제라도 도청, 감청될 수 있는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레드컴플렉스도 건재합니다. 수구 언론사도 짱짱합니다.
세계여론조사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는 독일의 언론학자 노엘레 노이만(Noelle-Neumann, 1916-2010)은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침묵의 소용돌이 이론’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적 고립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수 의견’과 자신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대중매체에서 주장하는 ‘다수 의견’에 영향을 받습니다. 왕따 공포증에는 애 어른이 없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소수후보의 지지율은 더 낮게 나오고 미디어가 띄우는 후보의 지지율은 실제보다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론조사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모든 조사회사/언론사는 ‘저비용’으로 남보다 먼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싶어 합니다. 표본수 확대, 표본의 대표성강화, 응답률 제고, 과학적 보정 등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합니다. 언론사에 상대적으로 ‘종속’될 수밖에 없는 조사회사들은 ‘주어진 비용’(혹은 스스로 조달한 비용)과 시간 범위에서 ‘가능한’ 여론을 ‘창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레기 고객이 왕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사가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성향’과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의뢰자/언론사는 자신의 ‘요망사항’을 더 잘 반영해주는 조사회사와 손을 잡습니다. ‘여론조사에 작전세력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언론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 상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은 언론사니까 비용은 당연히 언론사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가 부담하는 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히는 2016년 4월 총선 관련 여론조사 보도 장면(KBS 뉴스9 화면 캡처)
언론사들이 관심이 많고, 개입하려하고,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성향이 높을수록 여론조사의 정확성은 떨어집니다. 이는 과거 경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세균-오세훈 후보가 대결한 지난 2016년 4월 13일 총선 종로구의 경우입니다. 여권 대권주자 오세훈 후보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3월20일 중앙일보, 오세훈 45.1% / 정세균 32.6%(12.5% 오세훈 승)
-3월23일 KBS/연합, 오세훈 45.8% / 정세균 28.5%(17.3% 오세훈 승)
-3월29일 SBS, 오세훈 48.6% / 정세균 37.3%(11.3% 오세훈 승)
-4월13일 투표결과 정세균 52.6% / 오세훈 39.7%(12.9% 정세균 승)
여론조사결과와 크게 30.1%까지 차이가 납니다. 기레기/언론의 ‘장난’ 이외에 대체 무슨 논리로 어떤 알고리듬으로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사례입니다. 박원순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격돌한 지난 2011년 10월 26일 있었던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입니다.
그 해 박원순씨가 야권통합 후보가 된 이후 9월말까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는 7~18% 앞섭니다. 그런데, 10월 13일 서울신문조사에서 갑자기 나후보가 3.1% 앞선 것으로 나옵니다. TV토론 효과니 ‘초박빙’이니 하면서 언론들이 떠들어대기 시작합니다. 이후 여론조사보도 금지기간인 전날인 10월 20일까지 8개 언론사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두 후보가 각각 네 곳 조사에서 우세했고, 두 후보의 지지율 평균이 놀랍게도 42.625%를 동일했습니다.
결과는 박원순 53.4% 나경원 46.2%. 7.1% 차 박원순 승이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부재자투표에서는 나 후보가 12%나 앞섰다는 겁니다. 감안해보면 9월까지 각 조사기관에서 ‘자유롭게’ ‘작전없이’ 조사 발표했던 박 후보 평균지지율이 실제득표율이었습니다. 2017년 대선 여론조사 판도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장미대선 文-安 양강구도(PG) (사진=연합뉴스)
없는 ‘강시’도 만든다(三人成虎)
여론조사는 이렇듯 별 신빙성 없는 것이지만 투표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고 잔 매에 골병 든다고 했습니다. 세 사람이 외쳐대면 없는 호랑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세역전’, ‘문 확장력의 한계’, ‘안 신드롬’, ‘문 왜 정체하나’ 등등. 엉터리 조사로 만든 유령과 도깨비가 알고리듬의 주례로 결혼해서 ‘강시’를 낳았는데, 그 강시가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는 셈입니다. 이 신문 저 방송, 기레기와 폴리널리스트가 이구동성으로 ‘강시’를 외쳐대면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권자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기레기를 앞세운 기득권 세력이 노리는 바일 겁니다.
여론조사의 이런 위험성, ‘조작가능성’ 때문에 공직선거법에서 일정하게 규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직선거법 108조 5항을 보면 조사의뢰자와 조사기관, 피조사자 선정방법, 표본 크기, 조사지역ㆍ일시ㆍ방법, 표본오차율, 응답률, 질문내용, 표본 오차 보정 방법 등을 함께 공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공직선거법 256조)
단지 게시 의무만 적시하고 있는 관계로 규정 위반으로 처벌받은 조사 회사나 언론사는 별로 없습니다. 처벌도 너무 약합니다. 의도적으로(혹은 의도가 없어도 태만한 일처리로) 선거 여론조사를 ‘왜곡’하거나 ‘조작’하는 것은 중대범죄입니다.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내란죄나 ‘민심혹란죄’에 준하여 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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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18, 2월 여론조작 실태
※ 문 재인 지지도 14%= 64% - 빼기 50%,
리얼미터 [2017/03/07] ①리얼미터 여론조작/ 문재인을 위한 여론조사 (조작되는 여론조사)
※ 참고, ②한국갤럽 여론조작, 지난 2018, 2월 27~28일, http://jkjtv.kr/%ec%8b%9c%ec%b2%ad%ec%9e%90%ea%b2%8c%ec%8b%9c%ed%8c%90/?mod=document&uid=2921
※ 조작된 '문재인 지지도'··· 야합하는 여론조사 기관들 - 더 자유일보
2018. 1. 11. - [국민검사/재야 논객]문재인 정권의 정책 지지율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니 이보다 더한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 싶다. 여론 조사기관은 정치권에서 던져주는 떡고물로 연명하는 영세기업이다.하여 큰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여론'을 조작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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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2018, 2월 27~28일 전국 성인 1008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긍정 64%(1008명 - 500명 => 즉 64% - 빼기 50% )
3월2일자 조선일보 기사
"주요 지지 정당별" 우측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보시지요 두눈까리로 정확히 볼수있는 여론조사 모집단에 더불어 더듬 촛불당 지지자들이 50%입니다.조사완료 사례수: 더불당 437 + 정의당 63 = 500목표할당 사례수: 더불당 436 + 정의당 64 = 500 결과 발표 64%에서 더불당이 전체에서 50%를 먹고들어가게 표본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겁니다.이따구 여론조사가 우덜나라의 여론조사이고, 요렇게 조작된 여론조사로 꿀 빨고 있는 주사촛불뭉가 정권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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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론조사와 여론조작. 아직도 여론조사를 믿으시나요?
편집인추부길 Why Times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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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여론조사와 여론조작. 아직도 여론조사를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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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무엇이 문제인가?
일단 여론조사 기관별로 이렇게 현격한 차이가 나거나 들쑥날쑥인 것은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조사 방식의 문제이다.
갤럽은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리얼미터는 무선전화 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들도 리얼미터의 방식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이 좋은 것일까? 갤럽은 한마디로 ARS방식을 불신한다. 그래서 면접원이 직접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응답자에게 질문한다. 그러나 리얼미터는 오히려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보면 대답을 속이거나 회피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오히려 ARS 방식이 거리낌없이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또 같은 방식의 조사 방식을 택하는 기관들끼리도 차이가 나는 것은 또 무엇 때문일까?
그것이 두 번째 요인으로 조사 모집단이 갖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각 조사회사별로 자신들이 전화를 거는 ’표본추출틀‘이라 불리는 일종의 리스트뱅크가 있다. 그동안 조사했던 대상자들을 저수지에 저장해 둔 응답자 은행이다.
문제는 이 리스트뱅크에 ’정치성향의 비대칭‘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지지층들이 과도하게 저장된 뱅크라면 당연히 이 지지층들의 의견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결국 조사대상자들의 편향성이 기본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무슨 조사를 하든간에 이미 오염된 저수지의 물을 쓰기 때문에 ’정치 성향‘이 그대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단 한 조사 기관의 여론동향은 거의 비슷한 추이로 나타나지만 다른 조사기관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는 여론조사의 응답률 문제이다.
우선 사회적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을 때는 응답률이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일종의 공포분위기가 조사 대상자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3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 기관들이 참혹한 수치를 당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재인 정부들어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시 후원금을 보냈던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전면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하면 자신도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조사를 회피하게 된다. 혹시 조사에 응하더라도 친 문재인 성격의 답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회의 경직된 분위기가 조사결과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하나 예를 들어보자. 지난 5일과 6일, 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조사한 것을 보면 우선 19%를 차지했던 유선전화 조사의 경우 전체 표본추출틀 가운데 사용규모는 36537명이었다. 그 중 결번이 19016명이었고 그 외 할당초과 등의 이유로 활용하지 않은 번호가 1792명이다. 또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으로 접촉 실패는 12110건이었다.
중요한 것은 접속후 거절 및 중도 이탈 사례가 3425건이나 되었다는 점이다. 이로써 결국 응답을 완료한 수치가 겨우 194건이다. 그래서 응답율은 5.4%였다.
한편 81%를 차지했던 무선전화 조사의 경우도 48000명의 표본추츨틀 가운데 29032명에 대해 전화를 시도했는데 그중 결번이 6296명, 할당초과 등의 이유로 비적격이 474건이었다.
통화중-부재중의 접촉실패가 16775건이고 접촉 거절 및 중도이탈 사례가 무려 4675건이나 되었다. 결국 최종적으로 성공한 응답완료는 812건으로 응답율은 14.8%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총 접속 대상자수는 65569건이었는데 접촉후 거절 및 중도이탈 사례가 8100건이었고 최종적으로 성공한 응답완료는 1006건(응답률 11%)이었다.
문제는 ’접촉후 거절 및 중도이탈 사례‘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의 문제가 생긴다. 이들이 모두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 할지라도 상당 부분 그렇게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포기한 사례들도 제법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샤이 보수‘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러한 샤이보수의 비율이 많으면 많을수록 여론조사 결과는 현실과 딴판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진보좌파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샤이 보수‘들은 움츠리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간단하게 따져도 응답을 중도에 포기한 8100명 가운데 100명이 샤이보수라면 전체 조사 응답율에 10%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물론 아예 접촉 자체를 거절한 사례 중에도 ’샤이 보수‘가 들어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사회가 경직되면 될수록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질문 문항의 문제이다. 앞서 언급한 바 있는 ’환경운동연합‘의 4대강 여론조사는 이미 왜곡을 작정하고 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 찬성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리얼미터가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적격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두차례 실시하면서 설문 문항을 바꿨으면서도 이에 대한 별다른 설명없이 2차 조사에서 여론이 호전됐다는 취지로 해석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리얼미터는 지난 4월 15일과 18일 두차례 이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CBS 의뢰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자격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적격’ 응답이 28.8%, ‘부적격’ 응답이 54.6%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런데 사흘 후인 18일, TBS 의뢰를 받아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서는 ‘임명 찬성’ 응답이 43.3%, ‘반대’ 응답이 4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리얼미터는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18일 "여론 흐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까지 덧붙여 발표했다.
그런데 속사정을 보니 이 또한 여론조작이었다.
첫번째 조사에서는 "최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미선 후보자의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두번째 조사에서는 "여야 정치권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는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했다.
확실히 다르다. 특히 두 번째 조사의 경우는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질문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여론을 묻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엄연한 여론 왜곡이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여론을 바탕으로 이미선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을 것이다. 코미디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앞서 대통령 정국 운영에 대한 질문에서 갤럽은 첫 번째로 물었지만 여론조사 공정은 ‘현 국회의원의 적정 여부’, ‘공수처의 독립적 활동 가능여부’ 등 10개 가까운 국정 현안을 물은 다음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었다.
갤럽의 경우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쉽게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답변하게 했지만 공정은 이미 국정 현안에 대한 답변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들이 국정수행 평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여론조사 공정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온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옳을까? 둘 다 장단점이 있다. 갤럽의 경우는 그냥 쉽게 답을 하는 감성적 판단을 답변자에게 바라는 것이라면 여론조사 공정은 심사숙고한 다음 평가를 하게 하는 이성적 답변이라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선택항목의 차이도 있다. 갤럽은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고 묻는다. 당연히 답은 ‘잘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를 선택하게 한다. 만약 ‘어느쪽도 아니다’라고 하면 ‘그래도 둘 중 어느 쪽’인지 재차 질문을 유도한다.
그러나 여론조사 공정은 묻는 방식이 다르다. “선생님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고만 묻고 “잘하고 있다, 보통이다. 잘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중 선택하라고 한다.
조사항목의 조그마한 차이가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여론조사 과신하는 문재인 정부, 이러다간 큰 코 다친다]
정권을 잡은 집권 여당과 청와대는 사실 내부적으로는 최악의 조사결과를 책상머리에 두고 정책을 살펴야 실수할 확률이 적어진다.
그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그렇게 제대로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는 여론조사에 목숨을 걸고 있는 듯 보인다.
지지율이 1%, 2% 오르고 내리는 것이 뭐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가? ’오차범위‘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런데 우리 언론들은 무슨 경마 중계하듯 1~2% 변동사항을 확대해석해 보도한다.
단순한 그 수치보다 트렌드를 봐야 한다. 상업 마케팅에서는 일부로 고정된 조사 대상자(패널)를 만들어 놓고 그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유심히 살피기도 한다. 트렌드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어차피 지금 우리나라 여론조사 기관들의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다면 그저 트렌드를 보면서 민심이 어떻게 흐르는지 보는 게 ’신상이 좋을 것‘이다.
지금의 분명한 트렌드는 보수우파가 결집하고 있고 집권여당 지지층들은 점점 이탈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흐름을 읽지 못한다면 한마디로 바보들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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