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가 상용차 풀라인업을 갖추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용차신문 10/6일자 기사를 소개합니다.
지난 10/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대형카고(X-way) 신차와 15톤덤프(T-way) 신형모델
발표를 계기로 기존에 판매하던 대형 모델인 덤프트럭, 트랙터(S-way)와 중형카고인 유로카고, 준중형
트럭인 데일리 카고/더블캡/밴 등과 함께 대형카고를 추가함으로써 풀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이베코는 상용차 모든 모델을 판매하는 상용차 전문업체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베코 최효동소장 (010-3318-0388)
이베코, ‘오랜 염원’ 대형카고 출시로 풀라인업 퍼즐 맞췄다
대형카고 ‘X-WAY’, 6×4‧8×4‧10×4 출시
특장 용이성과 뛰어난 연료효율 갖춰
신형 15톤 덤프트럭 ‘T-WAY’, 6×4 출시
동급 최강 주행성능 및 안전성 제공
정식 이베코코리아지 사장과 조관주 상무가 5일 인제 스피디움 야외전시장에서 공개한 ‘X-WAY’와 ‘T-WAY’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정식 지사장, 조관주 상무.
이베코코리아가 신형 대형카고와 15톤급 덤프트럭 출시를 통해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는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최정식 이베코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코 X-WAY & T-WAY 미디어 론칭 및 시승행사’를 열고 대형카고 모델 ‘X-WAY’와 15톤급 덤프트럭 ‘T-WAY’를 국내에 선보였다.
특히, X-WAY는 이베코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형카고 모델이다.
최정식 지사장은 본지와의 미니 인터뷰에서 “X-WAY는 이베코가 국내에 상륙한 지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대형카고 모델로,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솔직히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정식 지사장이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관주 상무가 이베코의 비전과 히스토리,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 덤프트럭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이베코 트래커(Trakker)’의 후속 모델, T-WAY도 출시됐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플래그십 트랙터인 ‘S-WAY’와 함께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인 ‘WAY(웨이)’를 이루고 있다.
이번 X-WAY와 T-WAY 출시를 통해 트랙터와 카고트럭, 덤프트럭를 아우르는 신형 대형 상용차 라인업을 완성한 이베코는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25.5톤급 8×4 덤프트럭은 내년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인 트랙터 S-WAY가 고객들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X-WAY와 T-WAY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베코의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을 돕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켈란젤로 아멜리아(Michelangelo Amelia) 이베코 동남아시아∙한국∙일본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은 본사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무대”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 내 이베코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과 조관주 상무가 5일 인제 스피디움 야외전시장에서 공개한 ‘X-WAY’와 ‘T-WAY’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업무와 환경을 가리지 않는 대형카고, X-WAY
이베코 X-WAY 8x4 모델.
국내 특장시장을 겨냥하다
신형 대형카고인 X-WAY는 510마력 6×4, 570마력 8×4, 570마력 10×4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배출가스 규제 유로6D를 충족하는 13리터 커서(Cursor)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570마력과 최대토크 2,300~2,500Nm에 이르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베코에 따르면,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높은 확장성과 특장 용이성 ▲고효율 시스템과 낮은 총소유비용(TCO)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
다양한 운송환경을 고려하여 3축(6×4)부터 5축(10×4)에 이르는 폭 넓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10×4 차량은 초장축 특장 비율이 높은 국내 시장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모델로, 최대 25.5톤에 달하는 적재중량과 길이 10.2m의 넉넉한 적재함을 갖췄다.
아울러 7.7mm 두께의 고강성 소재 섀시 프레임과 고성능 서스펜션을 장착해 윙바디와 탱크로리, 카고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수요를 충족한다.
바디와 섀시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을 비롯해 특장부 전력 공급 작업의 편의를 위한 전용 전원도 탑재됐다.
디자인 요소도 X-WAY의 확장성에 기여한다.
지상고를 높여 진입각을 14도로 설계한 ‘On+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택해 고속도로부터 도심, 비포장도로에 이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고효율 시스템으로 유지관리비 낮춰
X-WAY는 차량 유지관리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X-WAY는 전자제어식 클러치가 적용된 ZF 12단 하이트로닉스(HI-TRONIX) 자동화 변속기를 탑재해 매끄러운 기어 변속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저속구간에서는 효율적인 변속을 위해 수동모드를 지원한다.
X-WAY에 적용된 이베코만의 고효율 모듈화 플랫폼인 ‘하이먹스(HI-MUX)’ 차량의 에너지 공급과 소프트웨어 처리 과정을 최적화했으며, 독자적인 선택적촉매환원 후처리시스템(HI-SCR)을 통해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춰 연료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무시동히터를 차량의 공조시스템과 통합해 연료 소모를 최적화했고, 동급 경쟁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공차중량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유압식 리타더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해 제동력을 강화한 동시에 오일 등 부품 교체주기를 늘렸으며, 범퍼를 세 개의 모듈로 설계해 충돌로 인한 파손 발생 시 범퍼의 일부분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베코 X-WAY 라인업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
X-WAY는 거대한 유(U)자형 전면 그릴을 강조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된 캡은 유선형의 캡 루프와 사이드 스포일러, 거대한 휠 아치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공기저항을 낮춰 주행감과 연비 모두 개선했다.
실내에도 U자형 패밀리룩 콘셉트를 적용해 통일성을 유지하고 활용도를 높였다.
전동식 루프 해치는 넓은 면적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여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공간 활용에도 신경을 썼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에 총 375리터 용량의 외부 사물함이 마련돼 있으며, 아이스박스가 포함된 100리터 용량의 콤비네이션 냉장고와 글러브박스에는 1.5리터 크기의 물통을 넣을 수 있다.
가로 70cm, 세로 2m의 침대 매트리스는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고밀도 폼으로 제작됐다.
매트리스 중앙에 다기능 컨트롤러가 위치해 침대에 누운 채로 공조장치와 조명, 라디오, 잠금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운전석 위 수납함에 위치한 로터리 스위치로 실내의 모든 LED 조명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첨단 편의∙안전사양 탑재
X-WAY는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해 멀티태스킹과 안전성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한다.
D컷 형태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는 시선 분산 없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동일한 선상에 위치한 대시보드에는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했다.
엔진 시동/정지 버튼과 전자식 키 슬롯, 버튼식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레그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조작 피로도를 줄였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고해상도 컬러 계기판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하는 등 국내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 사양을 적극 반영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갖췄다.
첨단 비상제동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오토 라이트 및 레인 센서 등으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축마다 새로운 스태빌라이저바를 장착하고, 후방 차축에 4백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베코 X-WAY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10마력 6×4 섀시가 199,000,000원, 570마력 8×4 섀시가 243,000,000원, 570마력 10×4 카고가 269,000,000원부터 시작한다.
동급 최강 주행성능 갖춘 15톤 덤프트럭, T-WAY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T-WAY의 모습.
회복 중인 국내 덤프 시장 공략한다
T-WAY는 지난 4월 글로벌 론칭한 신형 덤프트럭이다.
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최근 급격히 회복 중인 국내 덤프트럭 시장 상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T-WAY는 기존 15톤급 모델인 ‘트래커(Trakker)’를 계승한다.
13리터 커서 디젤엔진과 16단 하이트로닉스 자동화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2,100Nm을 발휘한다.
국내 시장에는 410마력 6×4 로우루프 트림으로 출시된다.
향후 라인업 확대가 예정돼 있다.
T-WAY는 ▲동급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 ▲경량화로 인한 생산성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강 주행성능에 높아진 생산성까지
T-WAY는 동급 차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0mm 두께의 섀시 프레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177kNm의 굽힘 강성을 견딜 수 있으며, 뒤 차축에 두 개의 감속기를 갖춘 허브리덕션 리어액슬과 유압식리타더, 전·후축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우수한 험로 탈출 성능과 제동력을 자랑한다.
도로 위 장애물을 보다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전면 범퍼 하부의 진입각은 29도로 설계됐다.
경량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도 T-WAY의 장점이다.
T-WAY 세계적인 유압시스템 제조업체 ‘히바(HYVA)’의 고성능 경량 덤핑 실린더와 알루미늄 연료, 에어탱크 등 경량화 소재 부품을 대거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큰 폭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인 연료 소모와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오프로드에서 운행되는 T-WAY의 모습.
안전성과 편의성 대폭 개선
T-WAY에는 차체자세제어장치(Electronic Stability Program)가 새롭게 도입됐다.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차량 스스로 미끄러짐을 감지해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빗길이나 눈길, 진흙탕 등 거친 노면을 주행할 때 활용된다.
여기에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제동시스템, 경사로 출발 보조 시스템(Hill Holder)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가시성과 장애물 인지율을 이전 모델 대비 15% 향상시켰고, 광각 거울을 하단부에 배치한 새 사이드 미러를 탑재했으며, 도어윈도우의 중간필러를 제거해 사각지대를 줄였다.
이베코 T-WAY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410마력 6×4 자동변속기 타입이 198,720,000원, 수동변속기 타입이 186,300,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베코의 대형 포트폴리오 ‘WAY(웨이)’의 전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