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삼성산 산행궤적입니다.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짧은 코스를 택했습니다.
한번도 안 가본 곳입니다.
어쩌다 보니 원점회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안양유원지라 했었는데 지금은 안양예술공원이라 부르는군요.
이런 저런 새로 생긴 시설물도 있고요.
마을버스가 등산 시작 지점까지는 다니지 않아 버스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지도상의 길과 달리 계곡쪽으로 길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능선과 만나고 보면 뚜렷하고 주된 능선길을 만나게 되는데
아마도 능선길에 철조망이 있고 또 개구멍이 있나봅니다.
능선과 만나는 지점에 오니 그곳은 의자쉼터가 있는 4거리입니다. 능선이 주된 등산로.
천인암능선상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4거리 의자쉼터에 있는 이정표
남쪽 방향에도 산이 보입니다.
이름은 없는가 봅니다.
능선상에 길과 철조망이 보이고 정상에 군시설이 보입니다.
아마도 민간인들은 안 다니나 봅니다.
돌더미도 있습니다.
관악산의 팔봉능선과 육봉능선이 뚜렷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보니 팔봉능선의 봉우리가 8개 이상 보입니다.
지난 번에 간 곳에서 보았을 떄는 봉우리가 부족하게 보였었는데.....
삼성산 정상이 보입니다.
평평한 넓은 바위도 있네요.
다른 산에 있는 것처럼 마당바위라고 부르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나온 천인암능선입니다.
국기봉 조금 못미처 바위봉우리위에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이제 국기봉입니다.
뒷쪽은 올라올 때 보았던 군부대능선이고
앞쪽은 내려가려는 능선입니다.
지나온 국기봉이 멀어져 갑니다.
앞쪽은 또다른 능선이고 뒷쪽은 지난 번에 올랐던 학우봉능선입니다.
내려가는 능선상의 바위들
올라온 천인암능선
오늘도 비행기가 아주 많이 다닙니다.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입니다.
바위지대가 끝나고 평평한 길도 나타납니다..
거의 다 내려오면 몇몇 조형물이 있고 이것은 그 배치안내도입니다.
조형물
철쭉(아마 일본철쭉인 듯 합니다)
주상절리 같이 만들었네요.
2010-05-15 삼성산(관악산).sxt
첫댓글 위험구간 은 없는거 같아 퀘적 가져갑니다 아는 당구장이 그쪽에 있기도 하고요 구경 잘했읍니다
이 구간은 위험구간이 없었습니다.
구경꾼님께서는 약주를 좋아하시니 위험구간은 절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 번 개업하신 친구분의 당구장이 가까이에 있는 곳이로군요.
오랜만에 카페에 들렸습니다. 비행기가 손에 닿을듯 하군요...ㅎ 지도도 좋아보입니다...
네이버 지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약간 뒤틀린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무슨 중부원점, 동부원점 뭐 이런 것이 있던데 지도 도법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상표시석엔 여전히 난리군요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도 보이겠습니다..
그렇게 나즈막히 지나가는가 보네요..가가운곳에 사시는분들은 식후 산책하기 좋은곳이 예술공원이겠습니다
정상부가 좁다랗다 보니 서로서로 엉키게 되네요. 마침 한가로운 때나 되어야 사진 한방 막을 수 있겠습니다.
공항이 얼마 멀지 않아서 뱅기들이 고도를 상당히 낮추고 착륙할 준비를 하나 봅니다.
역시 산은 바위가 있어야 멋도 있습니다. 산이 순한듯하면서도 거친면도 보이네요. 오름때 딱알맞게 숨고르기 구간이 있어보입니다.
능선마다 심심치 않게 바위들이 있어서 다양한 코스로 올라볼 만 하네요.
육봉능선이 가장 거칠고 위험하기도 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