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아내와, 3인의 여인
출처: 조토마, 시민논객 손병호 http://j.mp/P2FuJd
아내에게도 신용을 잃은 사나이
어제 의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안철수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가 2학기 강의를 주 15시간 담당하기로 했다는군요.
아시겠지만 대학의 전공교수가 주 15시간을 강의한다는 것은 대단히 희귀한 일입니다.
요즘은 고등학교 교사의 평균도 그정도인데,
서울대학의 그것도 의대 전공교수의 강의가 주당 15시간이라면,
서울대학 전체 전공교수중 아마 최고 일 것입니다.
대학 당국도 취재하는 신문기자에게 멋쩍었는지 과외의 설명을 했어요.
“원체 많은 학생들이 교수님의 강의를 원해서,
무리인줄 알지만 교수님께 사정을 말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보통의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대통령 선거에 나갈 예정이라면 아내는 당연히 휴직하는게 순리일 것입니다.
아무리 교수라는 직업을 좋아해도, 최소한 강의를 대폭 줄이겠지요.
그런데 안철수의 아내는 정 반대입니다.
1학기의 강의보다 두배의 강의를 맡았어요.
이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안철수는 88년 결혼했다지요? 그러면 24년간 결혼생활 했군요.
그런데 그들 부부는 띄엄띄엄, 3-6년간씩 떨어져 생활 했습니다.
떨어진 것도 서울 부산 정도가 아니라 아주 멀리 떨어져 살았어요. 한국과 미국으로...
안철수가 미국에서 공부 할 때는 김미경 교수는 한국에 있었고,
김미경 교수가 미국에서 공부 할 때는 안철수는 한국에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안철수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는 의사입니다.
여자의 몸으로 의사이며 성균관대학 의대 교수라는 직업 만으로도
표면상으로는 벅차고 행복 했을 겁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변호사 공부를 하겠다며,
2002년 나이 서른아홉살인 여자가 미국으로 갔습니다.
정말 뜬금없이 미국으로 가서 3년간 공부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그러고도 귀국하지 않고 또 3년간 미국의 어느 대학에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08년에야 귀국 했어요.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서 그 부분을 설명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중학교 1학년인 딸까지 데리고 미국가서 공부했다”라고 말했는데...
그 인간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나요?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가 주절거린 말중에 진실로 밝혀진게 있어야 믿지요.
그래서 그말도 당연히 검증해야 합니다.
안철수 마누라인 김미경 교수는,
2002년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왜? 미국으로 갔을까요?
나이, 만 서른아홉살이고 최상의 직업을 가진 여자가,
왜? 구만리 떨어진 미국까지 가서, 3년간이나 피를 말리는 법학 공부를 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도 귀국하지 않고 왜? 미국에 머물러 있을 생각을 했을까요?
나는 오래전 어느 논문에서 봤는데,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여자들은, 실연을 당하거나 남편의 외도를 알았다거나,
누군가 아주 가까운 사람에 의해 충격적인 비극을 당하면,
하여간 뭔가 극렬한 충격을 받으면,
자신의 외면이던지 내면이던지 변화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의 여자들에게는 그런 변화를 나타내는 독특한 버릇이 있습니다.
물질을 추종하는 형이하학적인 여자들은 외면의 변화를 원합니다.
그런 여인들은 제일 먼저 머리의 모양을 바꿉니다.
거의 80%이상이 그렇습니다.
그 내용이 흥미로워서 주위의 여직원들을 관찰했더니,
80%가 아니라, 99%가 머리모양을 바꾸더군요. 약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긴 생머리를 숏커트로, 파마머리를 생머리로, 바꾸는등, 전혀 몰라보게 바꿉니다.
그래서 바람둥이들은 여자가 머리를 완전히 바꾸면, 그 틈을 이용하여 공략 합니다.
그러나 많이 배우고 사회적으로 1%내의 위치에 오른, 형이상학적인 여자들은,
무언가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외면의 변화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내면의 변화를 추구 합니다.
그 여인들은 생활환경의 변화를 원하고, 그에 따라 자기 자신을 다잡으려 합니다.
일단 갈등관계인(남편이나 애인)과 다른 공간에 있기를 원합니다.
남편이든 나든, 일단 한사람이 멀리 떠나기를 원합니다.
바로 안철수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가 10년전 취한 행동이었습니다.
2002년, 도데체 안철수와 김미경교수와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왜? 김미경 교수는 딸까지 데리고 미국으로 가서 그 어렵다는 법학 공부를 했고,
공부를 마쳤는데도 왜? 귀국 할 생각을 안했을까요?
요즘 안철수에게 대두되는 여인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론된 여인들만 해도,
‘룸싸롱 새끼마담’ ‘목동 음악전공30대’ ‘’홍준표대표가 말한 ‘낙태녀’ 등 등......
안철수와 관계한 여인이 위의 3명만 있다고 가정 합시다.
그러면 과연 위의 3명의 여인중,
누가 2002년 김미경 교수를 미국으로 도피성 유학을 가도록 떠밀었을까요?
10년 전에는 위의 여인들이 아닌 또다른 여인이 있었을까요?
그로부터 또다시 10년이 지난 2012년 9월,
김미경 교수를 주 15시간이라는
[정신없이 바쁜 상황]으로 몰아 넣는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김미경 교수에게 ‘남편이야 대통령이 되던 말던 나는 아무런 상관 없다’ 라고
생각하게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