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관대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송신탑 우측에서 사람 소리가 가보니 그 길은 대진해수욕장으로 하산하는 길, 내려오다 보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겠지 하고 내려왔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거의 다 내려와
이정표(대진해수욕장 0.4km) 뒤편 우측 길로 빠졌더니 무덤 2기를 지나
길이 없어진다. 희미한 자취를 따라 걸으니 다시 염소방목지, 다시 원점으로 내려온 것.
나중 괴시마을 가면서 보니 대진장로교회 앞쪽에 이정표와 좋은
길이 보인다. 이쪽으로 내려서는 좋은 길이 있었을 텐데 왜 보지 못했을까? 다시 대진항 길을 걸어
대진삼거리에서 우측 괴시마을 방향으로 관대로를 걷는다.
<하산하는 길 -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다시 대진항 방향으로 내려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5BE3951AC370215)
* 상대산 정상에서 대진항을 지나 관어로, 교회 입구로 내려오려 했는데, 길을 못 찾아
레포츠센터 쪽으로 하산.
<다시 대진항>
![](https://t1.daumcdn.net/cfile/blog/0326693951AC370331)
다시 대진항길을 걸으니 대진삼거리,
좌측은 축산항으로 가는 해안도로, 우측이 관대길로 괴시마을 가는 길. 가능한 해안
길을 따라 걷는다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영덕에서는 블루로드를 따르기로 했으니 우측 괴시마을 방향으로 진행.
블루로드 이정표를 보니 고래불해수욕장 7km,
대진해수욕장에서 1.5km를 왔고 괴시마을까지는 2km(대소산봉수대
8km). 괴시마을까지 길은 멀지 않은데 계속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게다 벌써 땡볕.
근처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괴시마을로 향한다.
<대진삼거리 이정표- 괴시마을 방향으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7253951AC381C32)
<관어대 오르는 길 - 이곳으로 내려왔어야 하는 건데>
![](https://t1.daumcdn.net/cfile/blog/0207DA3951AC381D03)
<대진항에서 괴시마을까지
2.5km>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6CD3951AC381E0C)
관대로를 따라 걸으니 괴시마을 입구.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은 목은 이색의 외가마을. 조선 후기의 고 가옥이 30여
채 남아 있고 그 중 6채는 문화재자료로 지정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괴시마을에서
마을 길을 따라 잠시 눈팅만 하고 다시 돌아 나온다.
<괴시전통마을 입구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blog/023E2A3951AC38202E)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94B3951AC382002)
괴시마을을 둘러보는 건 다음 여행의 몫으로 돌리고 돌아나와
영해버스터미널로 간다. ‘영해 3.18 독립만세 운동 기념탑’도 보고
관광시장도 보고…
괴시마을에서 1.4km를 걸어
영해버스터미널 도착. 영해에서 13시 출발 영덕행 버스, 영덕에서
2시 반 동서울행 버스 타고 귀경. 동서울터미널 도착하니 8시,
긴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