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월에 어금니 발치하고 기다렸다가 저번주 토욜에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얼마나 떨리고,, 무섭던지,, ^^
막상 수술하고 나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아푸긴 하지만요,, ^^
전 아래 어금니 양쪽 두개씩,, 총 4개 임플란트를 했구요..
젊은 나이에.. 임플란트를 이렇게 많이 하다니..
관리가 넘 소홀했쬬~~ ㅡ_ㅡ;;;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소중히, 꼼꼼이 관리할 테니.. ^^;;
먼저 왼쪽부터 마취를 하고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마취가 된 거 같아서 시작하려고 의자에 누웠구욤~~..
오른쪽 마취 주사를 맞고,, 왼쪽 수술에 들어갔어요..
잇몸을 두두둑~~ 째는 소리와 느낌이 들더군요,, 두두둑~ 이었습니당,,
의사 선생님께서 조금이라도 아푸면 손 들라고 하시더군요,,
조금 아픈 거 같아서 손을 번쩍 들었쬬.. 마취를 한 번 더 해 주시고,,
그랬더니 아픈 거 없이,, 그 담부턴 입을 벌리고 있는 게 조금 힘든 거 빼고는 특별히 아프고 힘든 건 없었습니다..
잇몸을 열고 난 후 의사 선생님께서 뼈가 잘 굳었다는 말씀을 하시고, 드릴 소리가 윙~ 턱에 나사가 들어가는 느낌이 윙~ 몇 번 반복하시고,, 자세한 과정은 잘 알지 못해서,, 암튼 그렇게 하고 꼬매시더라구요,, 꼬매는 느낌이 들길래,, 아 끝났구나 ~ 했쬬~....
입을 하도 크게 벌려서인지 턱에서 뚝뚝~ 소리가 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입 잘 벌렸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1분 정도 쉰 후에요,, 바로 오른쪽 수술 들어갔어요,,
이렇게 해서 총 1시간 걸렸답니다...
마취 시간 기다리고 한 거까지 합치면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어요,,
지금은 잇몸 꼬맨 부위가 조금 아프구요,, 많이 아푸지는 않구요,,
꼬맨 실이 나일론(나일론 맞죠? ^^)이라고 하셨었던 거 같은데,, 낚시줄 같은 느낌에 혀 부딪힐 때 조금 긁히고 아푸답니다..
그리고 실밥이 조금 튿어진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실밥 튿어진 부위의 잇몸이 벌어져 있지는 않구요~
조심스럽게 음식 먹고 있어요,,
양치할 때도 조심스럽게 윗니와 앞니만 양치하구요,,
염증 생길까봐서 약 꼬박꼬박 잘 먹고 있습니다,, 직장 문제로 병원에는 토욜만 가거든요,, 그래서 병원 가서 소독은 못하구요,, 가글액으로 소독하고 있어요,, 이번 주 토욜에 가서 실밥 푼다던데,,
식사는 죽을 먹구요,,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혼자 죽 꺼내서 먹기가,,, 쫌 그래요~ ^^
이번 주만 글케 하려구요,,, 밥을 먹으려 해도 양쪽 어금니가 다 그러니 제가 불편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유동식 식사를 하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말구,, 찜질방이나 뜨거운 온수욕은 삼가라고,, 음주는 당연히 안 되는 거겠쬬~? ^^*이런 주의사항을 주던데..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엔 약간의 음주는 어떤지.. 약속이 있는데,, ^^;;;
또 다른 주의사항은 없나요? ^^
그리고 제가 아래 어금니가 빠진 채 넘 오래 있어서 윗니가 내려왔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넣을 공간이 부족하기 땜에,,
윗니도 씌워야 하는데 씌우려면 잇몸을 잘라야 한데요,,
이건 또 어떤 과정인지,, 항상 걱정하는 거지만,, 잇몸을 자른다기에,, 얼마나 아플까,, 란 생각이 드는군요,, 오른쪽 윗니 두개는 신경치료 끝났구요,, 왼쪽 윗니는 아직 치료 전이예요,, 썩지는 않았는데 공간이 없어서 씌워야 한데요,, 양쪽 윗니 잇몸을 자르는 거구요,,
제가 설명을 제대로 한 건지 몰겠네요~
어떤 과정인지,, 이런 치료 받은 다른 환자들의 통증 정도는 어케 되는지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