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통해 한배달과 접촉이 되었던 김용연 회원이 9월 30일자로
아래 사진과 같이 <우리민족의 비문(秘文) (天符經正解)>라는 천부경 해석서를 출판했다.

일찍부터 자연, 우주 현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필자였기에, 천부경도 가까이 다가왔던 것 같다.
몇년 전 천부경이라는 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많은 해석서들을 보았으나 마음 확 와닿지 않았고,
자신이 해석을 해보아도 완전히 마음에 차지 않아 하다말다를 반복하기를 여러 번,
지금도 또 쳐다보면 마음에 차지 않지만, 그런대로 이 정도의 글이라도 내놓아야겠다 마음으로 출판을 했다면서
10월6일 오후에 이 책을 가지고 한배달에 다녀 갔다.
"천부경은 글과 말로 일의적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어떤 개념을 담고 있으므로,
한 가지로 해석하면 잘못 해석될 수 있지만, 어떤 기준이 되는 正解는 될 수 있다고 본다."는 필자의 말대로
요즘 우리의 말과 글로 일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있다는 게 우선 특이하다.
그리고 "세상의 중심인 사람에 대한 내용, 사람을 위한 사상, 즉 홍익인간 사상의 뿌리이므로 이것을 염두에 두고 해석해야 하며, 모든 해석의 실마리가 천부경의 내용 안에 있고, 그것이 순서대로 연결되는, 논리적으로 완벽한 글이다."고 전제한다.
그는 먼저 숫자들의 의미를 찾았다. 1은 우주, 2는 땅, 3은 사람이라는 것은 천부경에 그대로 있고,
사람이 중심이므로 4-10까지의 수도 이 3을 중심으로 하여 해석해야 하며, 한자가 가진 고유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 4는 3+1 즉 사람에게 우주가 부여하는 첫번째는 생명을 불어넣는의미가 되니 '생명(氣, 에너지)'을 의미하고,
- 5는 3+2 즉 사람에게 땅이 주는 것은 사람의 몸, 즉 육체(육신)이며,
- 6은 수의 조합에서 같은 수의 반복은 되지 않고(≠3+3), 대삼합이 6이라고도 했으므로 3+2+1로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함께 존재하는 현실 세계, 즉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의미하게 된다.
- 7은 3+4로서 사람에게 생명이 더해졌을 때 생기는 것이니 '마음(뜻, 정신, 자율의지)'이라고 볼 수 있으며, 七情이라는 단어와도 연결이 된다.
- 8은 3+5로서 사람에게 몸이 하나 더해지는 것이니 부부 또는 사회생활이 되어 '사람의 삶', 즉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 9는 3+6로서 사람이 인간세상 밖으로 나온 모습이므로 '죽음', '저승'세계로 볼 수 있다. 혹시 九天이라는 말과 연결될 수도 있다.
- 10은 한자 자체에 '전부' '합' '一切' 등의 의미가 있으므로 '우주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으로서의 일체'로 해석해야 한다.
고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본문을 구체적으로 해석한 후에 두 가지의 서술로 종합해놓았다.
- 첫째 -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하는 우주이다.
우주는 천지인으로 서로 나뉘어 각자의 모습으로 끝없이 무궁하다.
하늘은 우주에서 비롯되어 그 첫번째이며,
땅은 우주에서 비롯되어 그 두 번째이며,
사람은 우주에서 비롯되어 그 세 번째가 되는 것이다.
우주는 모든 것을 거대하게 모으나 사람으로 되게 할 그릇이 없으므로,
하늘은 땅을 통하여 사람을 태어나게 하며,
땅도 자신을 통하여 사람을 태어나게 하고,
드디어 사람은 땅을 통하여 태어난다.
천지인을 합하여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만드노니 이로 인해 인간세상에 있어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인생과 인간의 죽음이 생겨났느니라.
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은 생명이 몸과 마음을 둘러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섭리는 묘하게도 흐르는구나, 모든 만물이 가고 오듯이 생명도 가고 다시 오는구나.
사람의 쓰임은 변하여도 생명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생명의 근본은 원래 태양이다.
생명을 존중하여 밝게 사람을 떠받듦이 세상 천지간에 제일이니라.
우주의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다.
- 둘째 (구체적이고 더 서술적으로 풀어쓰면)-
우주의 시작은 무에서 하나의 물질로부터 시작된다.
그 하나의 물질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3극으로 대표적으로 대 분리되며,
3극으로 나뉜 하늘과 땅과 사람의 고유한 모습은 각자의 고유함을 간직한 채 끝없는 우주와 더불어 영원불변 무궁하다.
하늘은 우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땅도 우주로부터 비롯되었고,
사람도 마찬가지로 우주로부터 나온 것이다.
우주의 모든 것이 거대하게 모아지나 사람으로 탄생시킬 만한 그릇이 없는지라,
하늘이 이를 도움에 있어 땅을 통하여 사람을 태어나게 하며,
땅 역시도 이를 받아들여 자신을 통하여 사람을 태어나게 하니,
드디어 사람은 땅에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합하여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만드노니 이로 인해 인간세상에 있어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인생과 인간의 죽음이 생겨났느니라.
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은 생명이 몸과 마음을 둘러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섭리는 묘하게도 흐르는구나. 모든 만물이 가고 오듯이 사람의 생명 또한 가도 또 그 생명이 다시 오는구나.
인간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변화무쌍한 여러 형태의 윤회를 통하여 우리 몸이 여러 삶을 반복하여도 그 생명의 본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 생명의 근원은 원래 태양이니,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을 태양처럼 밝게 떠받듦이 세상에서 제일이니라.
우주는 다시 하나로 되어 무에서 끝나지만 다시 무에서 시작한다.
이처럼 천부경은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결국 말하고자 하는 깊은 뜻은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을 존중하라"는 홍익인간 사상으로서,
우리 민족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인류가 나아갈 바를 밝히는 유일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천부경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첫댓글 어찌하여 우리시대는 성통공완을 하지못하고 제세이화하여 홍익한다하고 수신제가 하지도 못하고 치국 평천하를 논한단 말입니까
황청님의 말씀 백번지당한데 ^^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요즘시대는 수신을 해도 제가하기도 힘들어요 ^^ 그러니 홍익인간 그거 말로는 쉬운데 이역시 힘들답니다.
이나라에 이름없이 사라져간 사람들도 많지만 요근래 그래도 밝혀진 우당 이희영 이만 봐도 그렇듯이 만주군관학교를 세우고 독립의 선봉에 섯으나 세월이흐른 지금
누가 알아주며 또한알아준다고 해서 무엇합니까? 청산리 의 주역인 백야는 알아도 실제의 주역들은 ^^ 이나라 무지한 민초들은 이름도 모르는데요 ^^
성통공완자 ^^ 저역시 성통공완자 라는 뜻를 모르는데 성통공완자를 보기는 보았습니다. ^^ 보고나니 인간이 감당할수 있는 지식이나 지혜가 아니더군요 ^^
우리네 인간이 스스로 존귀하여 자신하나를 일깨우지 못하는데 어찌 경전이나 선현들의 감추어진 진실를 알수 있을까요 ? ^^
내가 본 그분은 종교도 없답니다. 그러나 이나라 역사 인류이전의 역사까지 정확하게 논리와 근거에 맞추어 다알고 있더군요 ^^
한번은 그분따라 이나라 모처에 있는 산에를 갔습니다. 깊은 산 어디선가부터 밝은 광휘가 내려오는데 어마어마 하다고밖에는 머라 표현할길이 없더군요
그빛이 그분을 감싸앉으며 있는데 저는 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분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듯이 막나무라듯이 머라하고 한참뒤에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마치고 나오듯이 나오길래 돌아오는길에 차안에서 산에서 빛나는 광채가 무엇이냐 물어봤습니다. ^^ 그랬더니 듣고 있다가 운전를 하시면서 이것 하시는 순간 그분이 내미는 손에서 산에서 보았던 그빛이 찬연히 나타나는 것 ^^
웃으며 이게 석굴암 본존의 능인은 수지에 있다는 것이지 하고 웃어버립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습니까? 하니 그분이그러더군요 성통공완자는 가능한일이지
배우면 됩니까 ? 하니 ^^ 인간은 안돼 ! 사람이라면 가능하지 그럽니다. 그러면서 기분이 어때 ? 하는데 그빛를 보는순간 두려움이나 무서움보다는 참으로 편
하다는 느낌 ^^ 그러면서 이러고 다니면 다알아본다 ^^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에 무언가를 해야 되는분 아닌가 하여 세상을 이대로 둡니까 ? 하니
그러면 어찌할거나 죽이래 하면서 웃어버립니다. 누구나 다 자기가 귀하고 귀한존재라 생각하고 또그리해야 좋다고 하는데 머라해야 하겠니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것은 이견도 아니고 죽기아니면 살기다 그런데 특히 이나라는 그것이 더욱심하다 하시며 또 웃습니다.
죽여도 왜죽는줄도 모르고 죽는게 인간이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것이지 그러더군요 성통공완이라는 것이그래서 그렇게 하는것이구나 깨달음이라는것
억지로 안되는 것이구나 정도는 압니다.^^
좋은책 담아감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