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원하고, 색다르게… 무더위 여름 디저트 ‘성공 전략’
올해 4월 말 출시된 빙수 3종&파르페 3종… 고객 성원에 3개월만 누적 판매량 100만잔 돌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촉발된 유통업계의 ‘여름 디저트 경쟁’이 거세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10대~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음료와 디저트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잘파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또래와의 교류와 소통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만큼 SNS에서 공유하기 좋은 비주얼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말 선발주자로 출시한 빙수 3종과 파르페 3종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약 3개월만인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
케이크 빙수 2종은 케이크 한 조각을 통째로 올린 비주얼로 지난해 여름에도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식한 인기 메뉴다. 올해는 색다른 맛과 비주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우유 얼음 사이에 레이어한 베리 콤포트로 상큼함을, 아몬드 크럼블 쿠키와 치즈 케이크로 고소함을 더한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를 선보였다. 소복하게 쌓인 크럼블 쿠키가 바삭한 식감을 전하고 마치 투썸플레이스의 ‘딸기레어치즈 케이크’가 빙수로 재탄생한 것 같은 화사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보다 풍성한 애플망고를 즐길 수 있는 ‘애플 망고 케이크 빙수’는 과일 원재료를 그대로 살린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빙수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우리 팥 빙수’도 함께 출시했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국내산 팥과 인절미를 올린 투썸의 여름 스테디셀러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빙수 하나를 모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1인 고객을 위해 빙수와 함께 선보인 파르페 3종 역시 인기가 높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초콜릿 파르페’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초콜릿 러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제품으로, 올해는 고소한 아몬드 초콜릿을 토핑으로 더해 재출시됐다. 아울러 블루베리 요거트 베이스로 새콤한 맛을 더한 ‘블루베리 파르페’와 달콤한 딸기 무스에 바삭한 토핑, 싱그러운 산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파르페’도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매년 투썸의 여름 디저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원에 힘입어 올해 빙수와 파르페 제품의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예상되는 8월, 투썸플레이스의 빙수와 파르페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