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의 스릴과 대야산, 희양산, 주흘산과 소백산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주 남산. 성주봉 갑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성주봉(聖主峰·606m)은 속리산 천왕봉에서 남산(南山·822m) 국사봉을 따라 뻗은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온통 암벽으로 이뤄져 있다. 칠봉산(598m) 남쪽에 위치한 남산 줄기의 한 봉우리지만 노송과 암릉, 기암들의 경관이 뛰어난 명산이다. 상주는 낙동강이 흐르는 동부일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소백산맥의 영향으로 험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 삼봉산(448m)·건지봉(421m), 서쪽에 속리산(1058m)·형제봉(803m)·팔음산(762m)·포성봉(933m), 남쪽에 갑장산(806m)·국수봉(793m), 북쪽에 남산(822m)·작약산(763m), 시의 중앙에 노음산(729m)·천봉산(436m) 등이 솟아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성주봉은 도장산(821m)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산 줄기의 한 봉우리다. 남산(822m)은 칠봉산 남쪽에 위치해 남산이라 이름 붙었으며 웬만한 지도에도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하지만 상주사람들은 남산보다도 노송과 오르기 적당한 암릉, 다양한 기암들의 경관이 뛰어나고 조망이 매우 훌륭한 성주봉을 좋아한다. 더욱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산에 찾아 든다. 다만 송이가 많아 10월 한 철이면 이 산에 출입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때 찾아가도 좋은 산이다.
성주봉에서 보는 조망은 낙락장송과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좋고, 속리산, 대야산, 희양산, 주흘산과 소백산까지도 볼 수 있어 눈을 시원하게 맘을 즐겁게 해준다. 더구나 성주봉 정상에 서면 성주봉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은척면의 평화로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접근성이 좋아 교통도 편리하며 원점회귀산길이라 승용차로 다녀오기 좋고 숲도 풍성하니 좋다.
특히 주목할 것은 VJ특공대에도 소개된 신비의 바위속샘물이 유명하다. 성주봉 9부 능선의 '바위속 샘물'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촉나라 최고 명장인 조자룡과 관련된 장소다. 성주봉 맞은편 칠성봉 동굴에서 태어난 조자룡 장군은 용마를 타고 한달음에 성주봉을 올라 '바위 속 샘물'을 마시며 무술을 연마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더욱이 묘한 점은 물이 나오는 샘이다. 샘은 암벽의 중간인 지붕을 이루는 바위 사이의 30센티미터쯤 되는 곳에 있다. 밖에서는 전혀 샘을 볼 수 없으며 다만 걸쳐놓은 사다리 위에서 작은 조롱박을 이용, 물을 퍼내야 한다. 또 물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샘이 얼마만큼 크고 깊은지 알 수도 없다.
A팀: 성주봉자연휴양림- 산막3동- 대슬랩- 바위속샘물- 성주봉(606)- 남산(822)왕복- 고인돌바위- 눈사람바위- 휴양림 (9km) 5시간
B팀: 성주봉자연휴양림- 산막3동- 대슬랩- 바위속샘물- 성주봉- 고인돌바위- 눈사람바위- 휴양림 (7km) 4시간 30분
언 제 ==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06시 40분
어디서 == 합정역 8번 출구 SK 주유소 앞 아름관광
경유지 == 양재역 1번 출구 50m 수협앞 07시 10분, 경부고속도로 죽전 간이정류장 07시 25분
상행시 == 죽전 간이정류장, 양재나들목, 한남역, 합정역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등산기본장비, 랜턴
회 비 ==15,000원(하산주 제공)
참석합니다. 입금완료 8.14일
네.
입금완료 양재 탑승 합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