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첫날..
조식 : 리베라 호텔
리베라 호텔 조식은 부페라고 하기엔 가지수가 좀 적어요..
뭐 먹성 좋은 저는 이것 저것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별로였나봐요..
근데 여기도 먹다보니 그럭 저럭 먹을만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면 뭐 크게 흠잡으면 안될 듯..
그리고 오렌지는 정말 맛나요…오렌지 많이 드세요^&^
아침 먹고 영진이 오전 낮잠…
점심 : 컨트리 하우스(20$)
산타로사에 연락했서 조선족 택시 타고 컨트리 하우스에서 하차..
컨트리 하우스 음식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꽤 먹을만 하더라고요..
어때요 먹을만 해 보이죠?
오후 : 정글투어..
최가이드님이 정글투어 담당이신 건 거의 다 아실테고..설명은 정말 잘 해 주셔요..
정글투어 가기 전에 H마트에 잠깐 들려서 풀업이라는 팬티 기저귀 사고, 아기 이유식도 사고…. 나중에 비교해 보니까 가라판 시네에 있는 조덴, 코스트 코보다 싸더라고요..
역시 산타로사는 여행객을 배려해준다는~~
정글투어는 생각했던 것 만큼 아주 좋지는 않았어요.. 역시 여행은 기대를 안해야 더 감동이 배가 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는~~
그렇다고 안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산 정상의 풍경 정말 멋지고요… 제프리 비치도 아름답고요…
하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
그리고 정글투어도 이름 바꾸신다고 했으니 얼릉 바꿨으면 좋겠네요…
이건 걍 관광이야…정글이 왠말인가~~헤헤헤
정글투어 마치고 잠시 시간이 남아서 리베라 호텔 수영장에서 아들놈과 수영을 했어요..
참 유아풀은 있는데 물이 없더라고요… 참고들 하세요…
저녁 : 랍스터(시멘스 레스토랑..)
음 정말 이렇게 맛날수가~~
사모님께서 저보고 다리까지 쪽쪽 빨아 먹는 분 오랜만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귀찮다고 몸통만 먹고 안먹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먹기 쉽던데..
다리 뚝 분질러서 잡아 뽑으면 쫄깃 쫄깃한 다릿살이..울 영진이도 잘먹어요..
아 지금도 먹고 싶네요..
위 사진 보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죠???^^
같이 나온 된장찌개 맛나긴 한데 조금 간이 쎄네요..
저희가 원래 약간 순하게 먹는 타입이라…. 그래도 밥한공기 뚝딱 먹었다는…
첫댓글 정글투어 가이드님이 혹시 후기에 많이 등장하는 최가이드님이요 에 산타로사배 선장님이 매형아니세요 근데 영진이 똘방 똘방 귀여워요가와이
글 급하게 쓰느라 착각했네요...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