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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약을 처방하는 것이 피부과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최근 각종 트러블을 피부 타입에 맞게 치료해주는 약국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 온천수나 과일성분이 들어 있어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editor 박인영 | | |   포도【?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이 유해산소를 제거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개발되었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포도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피부 노화 방지에 놀라운 효능을 보인다. 나오미 캠벨, 커트니 콕스, 마돈나는 꼬달리의 마니아라고. 에너자이징 앤 퍼밍 트리트먼트 튼살을 완화하고,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주는 보디 퍼밍 오일 125ml 7만3천원. 써봤더니 워낙 베스트셀러라고 입소문이 나서 꼭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다. 설명서대로 샤워할 때 스크럽에 섞어 사용했더니 향도 조금 가벼워지고, 물에 씻을 수 있어 사용감도 깔끔했다. 일주일 정도 썼더니 특유의 시큼한 향에도 적응이 되고, 팔꿈치와 발뒤꿈치의 거친 부분이 부드러워졌다. |  | 피부 질환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난 남프랑스의 온천수 ‘아벤느’가 모든 제품에 들어 있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과민감라인, 여드름라인, 아토피라인 등 총 6개 라인의 30품목으로 구성된다. 오 떼르말 드 아벤느 수분 공급과 민감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휴대용 온천수 스프레이 300ml 1만9천원 선. 써봤더니 화장하기 전, 화장한 상태, 스팀 타월 마사지를 한 후 등 어떤 상황에서든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사무실에 두고 얼굴이 건조해질 때마다 수시로 뿌렸다. 처음에는 얼굴에 스프레이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지만 한두 번 뿌리고 나니 오히려 얼굴이 숨을 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뿌린 뒤 1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르기 때문에 화장이 지워지는 것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듯. |  | 47명의 약사가 만든 브랜드로, 밍크 오일이 함유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밍크 오일은 가려움증, 습진, 피부건조증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에는 특효약! 저자극성이기 때문에 세안 후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얼굴에 펴바르거나, 보디로션처럼 전신 마사지해주면 피부를 장시간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다. 장스 밍크 핸드 크림 밍크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손상을 막고, 손발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핸드크림 50g 5천원. 써봤더니 처음 바를 때는 약간 끈적인다 싶더니 바름과 동시에 빠르게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시간이 지나도 핸드크림의 촉촉함이 남아 있다니! 평소 유난히 손톱 사이가 많이 갈라지는 편인데, 1주일 정도 듬뿍 발랐더니 튼살이 많이 회복되었다. |  |  상처 치료에 비쉬 온천수가 효능을 발휘하는 것을 발견하고 화장품의 성분으로 비쉬 온천수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클렌징, 페이셜케어, 헤어케어, 보디케어,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각각의 피부타입에 따라 수분공급, 영양공급, 노화방지, 자외선차단, 각화건조증, 탈모방지 등으로 세분화된다. 비쉬 떼르말 픽스 수분 보유인자를 만들어내는 성분과 비쉬 온천수가 함유된 집중 수분 공급 크림 50ml 3만8천원. 써봤더니 중복합성용인 떼르말 픽스 1을 스킨, 에센스를 사용한 다음 얼굴에 펴발랐다. 일단 사용감이 가볍고 바르자마자 빠르게 스며드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주 진하지 않으면서 상쾌한 향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   피부건강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참존의 약국 화장품. 피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medicine과 cell이 결합되어 이름 붙여졌다. 제품은 기초라인, 클렌징케어, 스페셜케어, 제품, 팩 등으로 구성되고, 수분공급, 탄력강화, 트러블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참존 메디셀 밸런스-업 컨트롤 크림 모공을 클렌싱하고 각질을 정돈, 피부 밸런스를 잡아준다. 200g 2만원대. 써봤더니 블랙헤드 때문에 늘 고민하던 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써보았다. 일단 얼굴에 펴바르고(특히 코 주변을 중심으로) 3분 정도 지난 다음 티슈로 닦아내고 물세안했다. 워낙 피지량이 많은 편이어서 물세안만으로는 깔끔하지가 않아 클렌징폼으로 한번 더 닦아냈더니 아주 상쾌했다.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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