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9절.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노엽게”는 히브리어로“파샤”인데“이탈하다, 어기다, 반발하다, 배반하다, 거역하다”를 뜻한다.
흠정역은“실족한”, 우리말 성경은“마음이 상한”이라고 번역했다.
“형제”는 히브리어로“아흐”이고, 헬라어로“아델포테스”인데 이 말은“자궁”에서 유래한 같은 태에서 나온“형, 동생”을 뜻하는“아델포스”에서 유
래한 것으로“형제, 형제우애, 우정, 공동체”를 이르는 말이다.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흠정역은“실족한 형제는 견고한 도시보다 얻기 어려운즉”이라고 번역했다.
표준 새번역은“노엽게한 친척과 가까워지기는 견고한 성읍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어려운즉”이라고 번역했다.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산성”은 히브리어로“아르몬”인데“높여지다”란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성채, 왕궁, 망대”를 뜻한다.
“문 빗장 같으니라”는 히브리어로“베리아흐”인데“통과하다”를 뜻하는“바라흐”에서 유래한 것으로“널판, 빗장”을 뜻한다,
흠정역은“ 성채의 빗장” 공동번역은“앙심이 성문빗장”, 표준 새번역은“꺽이지 않는 성문의 빗장”이라고 번역했다
본문은 앞절의“다툼”과 동일한 것으로 법정 소송을 의미한다.
이것은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생겨난 반목으로 법정 소송까지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앞절에서 언급한 다툼의 해결 제비뽑기를 통해서 해결하고 화목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어 화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렇듯 친밀한 형제 사이에서 법정으로 갈 정도까지 심각하게 형성된 반목은 마치 견고한 성이나 산성 문빗장과 같아서 화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형제간의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세상의 법정에 가는 것은 옳지아니한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러므로 너희는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 반문하였다(고전6:6~8).
'형제 우애'(형제간,우애의 감정) ἀδελφότης, ητος, ἡ [아델포테스]~~~~~~~~~~~~~~~~~~
< 그리스도인 공동체 에클레시아 내의 벧전2:17.형제(마1:2, 고전1:1, 계1:9), 동생(마12:46, 22:24), 형(막12:19). 오라버니(요11:2), 아우 (행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