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전공 이런직업] 노어노문학과 |
새 '블루오션' 러시아를 꿈꾼다 |
러시아는 1990년 자본주의로의 전환 이래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정치적으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G7의 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항공우주기술을 비롯한 선진과학기술이 크게 앞서 있는 나라다.
또한 천연가스와 석유,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 대국으로 빠른 속도로 세계 건설 시장, 금융마켓을 주도하고 있다.
노어학 등 4개 교과 공부
현 정부 자원외교 강화
기업체 등 진출 잇따라
2030년에는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BRICs) 4개 국가가 현재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G7 국가의 경제규모를 두 배 이상 능가할 것으로 기대돼 러시아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어노문학은 크게 노어학과 노문학으로 나뉘는데 노어학은 러시아어의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을 다루면서 다양한 문장 활용법과 더불어 러시아 역사와 언어와의 상관관계와 그 변화과정을 연구한다.
노문학은 문학의 일반적인 기능과 의의에서 출발하여 러시아 문학의 역사와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면서 영화와 연극 등의 영상 매체 속에 담긴 러시아 문학과 비평에 관한 분야를 공부한다.
노어노문학의 교과 과정은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노어학, 노문학, 문화·지역학, 러시아어 학습 4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노어학은 러시아어의 생성 기원과 발전과정 및 구조와 기능을 주로 다룬다.
노문학은 시대별, 장르별로 러시아문학과 그 속에 담긴 사상을 다루며, 문화·지역학은 노어노문학과 러시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분야로 러시아의 전반적 지식과 문화적, 지역적 특성을 다룬다.
러시아어 학습 분야는 러시아어의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개 영역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대학교가 노어노문학과를,부산외국어대학교가 러시아과를 개설하고 있다.
이들 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러시아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일부 중앙아시아 국가 등에 진출해 국내 대기업의 현지 지사, 외국계 기업,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교기관, 선박 및 해운 회사, 무역 회사 등에 취업하고 있다.
일부는 통번역 전문가, 러시아어 교사, 선교사 등으로도 활약한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자원외교 강화 차원에서 옛 소련 지역인 중앙아시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이 러시아어 전공자들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복현 경혜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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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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