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감시 시민버스]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 법정 감시버스 함께타요
조회:966 2014-08-01 19:04
군인권센터는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 긴급 브리핑 이전 28사단 검찰관, 6군단 법무참모, 28사단장, 6군단장에게 가해자들을 살인죄로 공소변경 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육군본부는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살인죄로 공소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8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결심공판을 강행함에 따라 군인권센터는 이에 항의 하기 위해 대규모 법정감시단을 모집합니다. 28사단 집단구타사망사건은 우리 국민들의 믿음을 송두리째 날려 버릴 정도로 야만스러움과 핏빛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 잔혹함은 제대로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없을 정도 입니다.
피해자인 윤 일병은 입대 후 가족들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야만적 행위에 의해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런 지옥속에 살았을 윤 일병의 원혼을 달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법치주의를 망각하고 있는 군당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많은 시민들이 법정감시단에 함께 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일시 : 2014년 8월 5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집결장소 : 광화문 일대 추후 문자 공지
참가비 : 2만원 (전세버스 비용 + 점심비용)
입금계좌 국민은행 009937-04-013577 (예금주 군인권센터)
월요일 오전10시 마감 입니다.
참가신청은 mhrk119@gmail.com (입금자 성함, 휴대전화번호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문의 : 02-733-7119
28사단은 연천군 전곡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될 예정입니다.
법정 개정은 오전 10시 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누구나 재판을 방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총 84개의 군사법원이 있으며,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보통군사법원 각 1개, 육군 49개, 해군 14개, 공군 19개로 구분됩니다. (출처 :http://www.mhrk.org/notice/ )
첫댓글 내가 87년에 전역했으니, 약 30년이 되었구나! 그때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그 때도 빳다는 때릴지언정 이렇게 야만적인 짓은 안했는데..! 참 안타까은 것은 그 윤일병이 왜 그렇게도 참고 있었을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참으로 애석하다!
늦게나마 답글 드립니다. 자대배치 받고 2주 대기기간 이후 부터 약 한달 내외로 지속적 폭행으로 사망했습니다. 자대배치 받고 수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응이나 상황 파악 보다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가운데 과연 다른 생각의 여지가 있었을까요? 인간은 그런 순간 매우 나약해집니다. 용서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 어제 국방부 앞 추모제에도 갔다 왔지만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게 그런 상황에서의 두려움과 공포는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학생 중 탈출순간에도 정신이 나가 그냥 발이 움직이지 않고 멍한 상태로 난간에 기댓다가 침몰후 바닷물 속에서 구명조끼로 인해 살아났던 거와 유사하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림
@26년 아마도 부대적응이 6개월 정도만 되도 그렇게 대응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냥 그 자체로 잔인한 가학적 살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써~글! 엉터리 공소장으로
엉터리 재판을 하겠다니
지 새끼라도 저렇게 할까나~? 악마같은 인간들.
[법정감시 시민버스]
많이 많이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관련기사를 보았는데 끔찍 합니다
이제서 이렇게 늦게 댓글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건의 처리는 잘 되셨는지요?
이 땅에서 지금 얼마나 억울한 일들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지 상상을 초월하여 또 한 단계를 올라갔습니다.
이 땅의 사법 정화를 위해서는 각 정당과 언론에서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관청 피해자 모임-(썩은 판사,재벌,장군 색출) 조회수 1위에서 9위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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