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종은 행복합니다!
성경: 마 6:24-34, 찬송 262장; HC 34문
우리는 누구의 ‘종’일까요? ‘종’(從)은 주인 아래서 주인의 말에 복종하고 주인을 위해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부자 집에 종이 있었습니다. 그 종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잘 먹고 좋은 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나쁜 부자 집 주인의 종들은 매도 맞고 추위에 떨며 고생을 합니다. 누구든지 종이 되는 것이 싫지만, 누구의 종이 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사탄의 종이 되기 원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종이 되길 원합니까?
사탄은 자기의 종이 되면 재물과 돈과 명예를 준다고 약속합니다. 그 말에 속아 사탄을 따라가 그의 종이 되면 멸망합니다. 아담과 하와도 에덴동산에서 그렇게 속고 말았습니다. 사탄은 본래 거짓말쟁이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에게도 아담과 하와를 자기 종으로 만든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예수님이 40일 동안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금식하셨을 때 마지막 날 세 가지 시험을 하셨습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어 보라고 했고, 성전 꼭 대기에서 떨어져 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에게 절하면 온 천하 만물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요구들은 제법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극복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복종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만약 사탄의 종이 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종이 되면 걱정하지 않습니다. 염려하지 않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니다. 그러면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주’(主)), 혹은 ‘주인’(主人)이라고 부릅니다. 성도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신자만이 누리는 확신과 안정과 평안이 ‘주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믿는데 있습니다.
[질문]
1. 현대인은 누구나 종이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탄의 종이든지 하나님의 종이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종이 되길 원합니까?
2.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요?
첫댓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