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양발이 완벽하게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졌다. 나카타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정환은 공을 가졌을때 무서운 선수지만, 공을 가지지 않았을때의 움직임은 나카타에 비해 아쉽다. 앞으로 그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안정환 영입당시)
안은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가르쳐 본 적이 없다. 많은 기회를 줄수 없는 것이 아쉽다."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안정환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페루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
그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주전을 확보해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많다. 안은 지난 1년 동안 발전속도가 놀라운 선수이다. -페루자 동료, 제 마리아선수-(2001년 컨페드컵 내한당시)
안정환의 슈팅은 정상적인 궤도보다 15도 정도 오른쪽을 향해 골키퍼가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다' -이태리 RAI 스포츠 TV해설자-
페루자의 안정환은 나카타에 비해 문전슛,왼발슛,체격(177㎝ㆍ72㎏) 스피드, 헤딩력에서 앞서고, 나카타는 중거리슛,오른발슛 수비력에서 안정환에 앞선다. -이태리 RAI 스포츠 방송 ("동양의 진주를 소개한다" 중에서)-
안은 헤딩을 전혀 하지 않았던 선수에서 1년만에 유럽에서 가장 멋진 헤딩골을 만드는 선수가 되었다. -ESPN 유럽리그 이 주의 골 중-
"안정환은 폴란드 수비진을 마치 뒷마당에서 어린 동생 데리고 노는 듯했다." -플라넷 풋볼-(폴란드전 직후)
한국과의 경기(5월31일)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플레이가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아 있다. 안정환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찬스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안정환같은 적극적인 마인드 없이는 패배가 되풀이 될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를 본 받을필요가 있다.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동아시안컵 당시)
"한국의 미디어는 안정환의 부드러운 면만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다. 나는 그의 강한 면을 좋아한다." -부산시절 동료 마니치선수-
스코틀랜드전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라치오를 맡았을때 만났던 선수다. 안정환은 유럽 수준에 근접한 선수로,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2002년 방한 당시)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마치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펠레-
안정환은 영웅의 기질을 가진 선수이다. 그의 한골 한골은 각본이 있는 드라마와 같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다" -일본의 한 축구전문지중-
어차피 승부를 거는 상황이라면 안정환이다. -김덕기 축구 대기자-
정환이는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이기려면 안정환이 필요하다. -홍명보-(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에 관해)
안정환은 마치 5단기어와 같은 선수이다. -히딩크-(스코틀랜드전 직후)
안정환은 여러모로 호마리우와 비슷하다. 건드리면 반응한다. 난 그런 선수가 좋다. 경기에선 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히딩크-
이태리골문에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를 왜 빼겠는가. -히딩크- (이태리전에 왜 안정환을 교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안정환이 이번월드컵에서 이런 수준으로 경기할줄은 몰랐다. 나는 그의 주목할만한 기술력을 알고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그것을 표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 페루지아에서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 안정환 다시는 돌아오지마! 사람들은 마치 배신자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진정 훌륭한 골을 뽑아냈고 최선을 다했다." -죠반니 테데스코 페루지아 선수-
안정환, 그가 노려본 산은 차라리 거대한 산맥이었다. '빗장 수비'는 단순한 수사학이 아니었다. 골짜기를 파고들고 능선을 뛰어넘어도 이탈리아는 좀처럼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산허리를 잘라 버릴 듯한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안정환의 발은 중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축구의 신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연장전의 드라마를 배려함으로써 안정환은 오늘, 전 지구의 미디어가 자신의 이름으로 찬란해지도록 만들었다 -정윤수 축구 칼럼니스트(이탈리아전 후)-
"페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광적인(insane) 의식이 지배하는 팀이다. 분명히 그런 부분이 안정환을 궁지로 내몰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한국에서 온 유일한 세리에 A선수 꼬레아노 안을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토토 스포르트지, 비토리오 오레시아 기자-
"테크니션..그중엔 판타지 스타성향을 가진 선수를 여럿봤다. 분명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단점은 팀플에 맞춰지는 단순한 플레이 계열엔 호흡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판타지스타는 감독이 활용할줄 모르면 미움받거나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면서도 활용할줄 모르면 사라지는 환타지 스타의 양면적인 모습이라는 것. 한국팀을 상대했을때 페루자에서 뛰었다는 안(AHN)을 봤었다. 우리팀의 누구와 무척 닮았더라 무척 좋은선수다.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 이탈리아 감독 트라파토니 -
위 평가의 대부분이 어느 시점을 두고 한 얘기냐가 중요합니다. 분명 안정환은 한때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월드컵 때 너무나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2005년의 안정환의 모습은 확실한 위치로 언급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한국의 고질적인 골가뭄 문제에서, 본감독의 전술 문제도 지적해야겠지만,
마지막 트라파토니 감독의 말.... 정말 히딩크 이후로 한국팀을 맡아온 감독들이 AHN을 제대로 활용할 줄을 몰랐단 말인가.. 흔히들 AHN이 02때와는 달리 실력이 떨어지고 게을러 졌다고 말들을 한다. 둘중에 어느 말이 맞다고는 딱 잘라 말 할 수 없지만 06때 AHN의 활약을 나는 변함없이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그래도 나이......................
안느의 나이는 최전성기의 나이가 아닌가요.. 2006년이면..
위 평가의 대부분이 어느 시점을 두고 한 얘기냐가 중요합니다. 분명 안정환은 한때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월드컵 때 너무나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2005년의 안정환의 모습은 확실한 위치로 언급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한국의 고질적인 골가뭄 문제에서, 본감독의 전술 문제도 지적해야겠지만,
안정환, 이동국 같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들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안정환을 배제하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현재 최상의 원톱이다~라고 지칭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습니다.
펠레때문에 망햇구나 ㅜㅜ 펠레만 아니엇어도 스페인상위리그?
2006년이면 늙은 나이죠
황선홍선수도 은퇴한지금에는 정말 공격수에 울나라에서 안정환만한 선수없다고 생각해요..볼을 좀 끄는것만 빼면..박주영선수가 요즘 한창뜨지만....안정환 그를 볼때마다 뭔가가 기대....글고 올해 안정환이 그리잘하지도못한건 사실이지만 대표팀자체가 부진했기때문에...
아직까진 안정환이다...
펠레의 말이 좀 거슬리는 이유는..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 이탈리아 감독 트라파토니 -
무지 슬픈걸....
안정환.. 공잡으면 그냥 턴으로 제끼고 꽂아버릴거 같음
펠레씨 왜그랬어요ㅠㅠ 글구 폐루자팬 너무 개념없다-_-;
최소 2006까지는 안정환 선수를 믿습니다..
마지막 트라파토니 감독의 말.... 정말 히딩크 이후로 한국팀을 맡아온 감독들이 AHN을 제대로 활용할 줄을 몰랐단 말인가.. 흔히들 AHN이 02때와는 달리 실력이 떨어지고 게을러 졌다고 말들을 한다. 둘중에 어느 말이 맞다고는 딱 잘라 말 할 수 없지만 06때 AHN의 활약을 나는 변함없이 기대하고 있다.
캐펠레
주장은 김남일이^^;;; 개인적인 바램.
우리나라는 캡틴을 너무 띄워주지 못하는듯. 캡틴도 자주 바뀌는 편이고. 나이보다는 정말 리더십있고 대중적으로도 스타성 있는 선수가 필요함. 그런 의미에서 김남일이나 안정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