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교육비 지원, 미용권, 명장 조례 광주지부의 자랑입니다”
경기 광주지부 최명주 지부장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경기 광주시 미용협회 지부장 최명주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광주지부의 자랑이 많다던데요.
우리 지부는 회원 310명과 부지부장 2명, 상무위원 9명, 감사 2명, 국장 1명으로 회원들을 위해서 각자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 다들 열심히 도와주시고, 지부에 관심 갖고 함께해 주십니다.
회원 상호 간에 믿음과 신뢰가 돈독함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광주지부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2021년도 말에 조례 세 개가 제정이 되었어요. 첫 번째는 교육비 지원 조례, 두 번째 미용권 조례, 세 번째 지역 명장 조례입니다. 작년(2022년)부터 교육비를 시에서 지원받아서 일 년에 60여 명의 회원들을 기술 교육하고, 올해(2023년)도 진행 중에 있으며, 회원들의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용권 조례는 관내 7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일 년에 6만 원을 지급해서, 미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조례입니다. 처음 일 년을 시와 협약을 맺어 회원 샵에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코로나 시국에도 회원이 40명이나 가입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명장 조례는 2022년도 지역 명장 1호가 우리 미용협회에서 나오는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딸이 네 명입니다. 이름은 봄, 여, 가을, 겨울이죠. 셋째를 낳으면서부터 봉사를 시작해서 이제 2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딸아이들에게 나쁜 기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했습니다.
지금은 봉사하면 제가 행복해서 합니다. 2019년 지부장 취임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미용협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연계해서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를 하며 제게 주신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으며 이 점에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평소 미용 철학
정직과 꾸준함이 답인 듯합니다. 지금의 이 자리에 미용실을 오픈하면서 25년 동안 하고 있어요. 고객님과 믿음으로 소통하고 지금은 거의 가족 같죠. 그런 꾸준함에 지금의 제가 있는 듯합니다.
-미용계에 계시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
코로나로 인해, 협회 사정이 열악해져서 힘든 회원들께 방문록과 마스크를 돌려드리며 부족한 부분들을 기부했을 때 흐뭇했어요.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빠르게 회원 분들께 전달해 드리는 것도 너무 기뻤습니다. 교육비를 지원받고, 교육을 받으시는 과정에서 무척 행복해하시는 회원들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장, 단기 계획
제 계획은 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고 사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날그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행복을 위해서 살아요. 완장을 찼으면 그 역할에 최선 다하자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부장이니, 우리 지부가 모든 면에서 명품 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추구하는 것은 행복입니다. 행복을 위해서 일합니다.
-부부가 같이 미용을 하신다면서요?
저는 남편과 같이 12평 미용실에서 둘이 일합니다. 미용협회 일을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 때도 있지만 무슨 뜻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온전히 믿어주는 남편과, 계절이들(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 명의 딸)이 항상 큰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최명주 지부장 프로필
산업예술전문학사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심사위원 역임
소상공인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대회 심사위원 역임
한국미용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상임의원 역임
현, 제 18기 대한미용사회회중앙회 기술강사
현, 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 지부장
<뷰티라이프> 2023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