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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동계올림픽의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건립되는 강릉시 유천 택지 지구에 최근 단독주택 20채가 건립되는 등 건축 붐이 일고 있다. |
강릉 유천 택지 지구에 단독주택 건축 붐이 일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의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건립되는 유천 택지에는 아파트를 비롯해 일반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겸한 주택, 오피스텔들을 지을 수 있다.
이에 올해들어 단독주택 건축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20동이 신축되고 있다.
순수 단독주택과 상가를 겸한 주택 등의 토지는 총 157필지에 5만 9780㎡ 이다.
이같이 단독주택과 오피스텔들이 줄지어 신축되고 있는 것은 선수촌과 미디어촌의 아파트 신축이 오는 7월부터 실시돼 이에 따른 상경기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룸 형태의 다세대 주택들은 건설 참여 인부들의 숙소로도 활용이 가능해 신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올림픽사업단이 최근 유천택지 지구 내 유일하게 남은 민간 아파트 신축 부지인 S-1 블럭에 대한 매각을 실시한 결과,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지 5만1366㎡의 분양가는 328억여원으로 K 건설이 낙찰 받았다.
유천 택지 지구의 공동주택 6곳 가운데 4곳은 LH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나머지 1곳은 우미린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다.
유천 택지의 건설 붐은 오는 7월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설 사업이 추진되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 주택공사 올림픽 사업단 관계자는 “올림픽 대회 기간이 다가오면서 택지 부지 내에 단독주택 등이 잇따라 신축되고 있다”며 “오는 2017년 하반기에는 건축물들이 모두 들어서 도시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천택지의 부지는 강릉시 유천·홍제·교동 일대 67만3443㎡ 이다.
강릉/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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