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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세상 사람들 다 그런 건 아니지마는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딱 생각이 들면 절대 안 하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줄 알면서 또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깨닫게 해서
普使受持淸淨戒하야
청정(淸淨)한 계(戒)를 널리 수지(受持)하게 한다. 청정한 계율, 경계해야 할 거, 지켜야 할 것을 능히 수지하게 해서
發心願證無師道니라
발심(發心)해서 마음을 발해가지고서 무사도(無師道) 증득하기를 원(願)하니니라. 무사도(無師道) 스승없이 얻는 도 그 말입니다.
사실은 따지고보면은 『화엄경』이 위대하다 하더라도, 『화엄경』은 조금 옆에서 조연 역할만 하지 직접적으로 우리 마음을 깨우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래 우리 마음 자체에서 깨우칠 수 있도록 돼있는 그런 조건이 다 갖춰져 있어요.
그게 무사도(無師道)야. 스승 없이 얻는 도. 또 무사지(無師智)라고도 해요. 스승 없이 얻는 지혜. 그 지혜도 전부 내 속에서 나오고 어떤 높은 도도 내 속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이 『화엄경』이니 부처님의 가르침은 전부 보조적인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진짜는 내 속에 그 씨앗이 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증득하기를 원함이니라.
그 광명은, 뜨거운 열기를 제하는 그 광명은 어떻게 해서 얻었는고 하니?
(98) 勸引衆生受持戒하야
중생(衆生)들에게 권(勸)하고 인도해서 계(戒)를 가지기를, 수지(受持) 수지하게 해서
十善業道悉淸淨하며
십선업도(十善業道) 열 가지 선한 업의 길이 다 청정하게 한다.
그래 이제 십선(十善)은 십악(十惡)을 반대로 하면 십선입니다. 따로 십선이 있는 게 아니에요. 살도음망주 그다음에 뭐 탐진치 또 망어(妄語),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망어를 한다던지, 비단결 같은 말을 한다던지, 두 가지 말을 한다던지, 악한 말을 한다던지 하는 거 이걸 전부 반대로 바꾸는 거야. 반대로 바꾸는 거. 그게 이제 열 가지 선한 업도입니다. 그것이 다 청정해서
중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는 거요.
又令發向菩提心일새
그리고 나서는 이제 보리심(菩提心)에 향(向)하게 할새.
선한 일 한다고 그게 꼭 보리심만은 아니야. 보리심은 좀 더 차원이 다른 높은 차원의 마음이라. 이거는 이제 정말 깨달음을 얻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마음까지. 그게 이제 보리심이거든요.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 보리심까지 발하게 해서 광명(光明)을 얻게 됐다.
(99) 又放光明名忍嚴이니
또 보시(布施), 지계(持戒) 그다음에 인욕(忍辱)이죠. 그래서 인(忍)자가 들어갔습니다. 또 광명(光明)을 놓으니 이름이 인엄(忍嚴)
왜 이제 장엄할 엄(嚴)자가 있는고 하면은? 인욕을 잘하면요 다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뭐 크게 화장 안 해도 그 사람에게서 덕이 풍기고 얼굴이 보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면은, 참지를 못하면은 그만 아주 흉측스러워집니다. 아무리 잘 난 양귀비 얼굴도 흉측스러워져요.
그래서 인이라고 하는 것이 엄자가 따라다니는 거야. 장엄(莊嚴) 잘 참으면 장엄이 되는 거라. 속이야 뭐 부글부글 끓던지 말던지 간에 겉으로는 그래도 평온한 얼굴을 유지하면은 그런대로 그게 장엄이 되는 거죠.
此光覺悟瞋恚者하야
진에(瞋恚) 화내는 사람을 깨닫게 한다 이 말이여. 인엄(忍嚴)이라고 하는 광명은 화내는 사람, 성내는 사람을 깨닫게 한다.
令彼除瞋離我慢하야
저 사람으로 하여금 진(瞋)을 제(除)하고, 분노하는 마음, 진심(瞋心)을 제거하고 아만(我慢)을 떠나게 해서
진심(瞋心)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기가 우월하다 잘났다 지가 옳다라고 하는 이 아만이 그 속에 내재돼 있다고 하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만을 떠나게 한다 그래요.
常樂忍辱柔和法이니라
그래서 인욕(忍辱), 인욕하고 욕됨을 참고 유화(柔和)한, 아주 부드러운 법(法)을 항상 즐겨하나니라.
이 저기 화내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뭐 큰 전쟁도 전부 그 근원에 들어가 보면요 분노, 화, 화 때문에 큰 뭐 전쟁이 일어나가지고 수천, 수만 명을 죽이게 되고 하는 그런 상황이에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전부 분노입니다.
일본사람들이 그 저기 저 하와이에 미군 그 배를 갖다가 폭격하면은 그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어요? 화가 얼마나 났겠어요? 미국 국민들이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그 의회에서 가만히 있을라고 하겠어요? 화가 그 생때같은 젊은 해군들, 그날 아주 편안하게 잘 있는 휴일이었잖아요. 그러고 있는 휴일에 아무 경고도 없이, 전쟁도 경고하거든요. 내가 너희 쳐들어갈 거다 준비해. 이렇게 하고 전쟁한다고요. 대개. 미리 경고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고 한 마디 없이 그렇게 사정없이 그렇게 수천 명을 갖다가 수장을 시켜버렸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그러니까 원자폭탄을 갖다 쌔려 막 던져가지고 그 또 거기에 이제 보복한다고 몇 배로 갖다 보복해 버리잖아요. 히로시마하고 나가사키 하고 두 곳에다가 터뜨렸는데, 내가 나가사키 거기에, 히로시마는 못 가봤는데 나가사키에는 가 봤어. 그 사람들은 또 기념관을 만들어가지고 그때 그 광경들을 전부 사진 또 시계가 이제 녹아가지고 있는 시계, 어떻게든 주워가지고 그런 시계들 주워가지고 놓고 사람들도 그 처참한 모습도 놔두고
그게 교훈으로 삼는 거야. 그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우리가 이러이러한 일을 해서 이러이러한 보복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처참하게 죽었다. 수만 명이 순식간에 이렇게 죽어버렸다. 그걸 이제 교훈으로 그렇게 보이는 거지. 그건 참 그 아주 좋은 일이에요. 그런 거 우리나라는 보기 싫다고 싹 없애버리잖아요. 없애버려. 교훈으로 그렇게 놔두는 거여.
그런 그 전쟁들도 전부 이거 분노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 『화엄경』 그 팔십 권 속에 한 권 보현행원품이라는 게 있어. 제일 끝에는 보현행원품이고 중간에는 보현행품이라는 게 있는데, 그 보현행품은 이 화난 화내는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했어. 보살이 화를 내면은 백만 가지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그랬어요. 백만 가지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그럼 쭈욱 설명해 놨어. 쭉 설명해놨어. 나중에 그 책 받아보게 될 거요.
거기에 보면 이제 그 금강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죠. 금강산 돈도암에 홍도비구라고 하는 그 비구스님이 금강산 돈도암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다가 병이 들었어. 병이 들어가지고 겨우겨우 이제 사는데 봄날 이제 나와서 햇빛 쪼인다고 이제 옷을 벗어가지고 가만히 옆에다 놔두고 앉아서 햇빛 좀 쪼이고 이제 아주 다 죽어가는 몸으로 그렇게 이제 있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회오리바람이 막 확 불어 가지고 먼지를 그냥 완전히 뒤집어써버리고 옷은 날려가지고 저 멀리다 갖다 던져버리고 그러거든
그러니까 이제 그 홍도비구라고 하는 스님이 화가 아주 머리끝까지 난 거라. 뭐가 왜 그렇게 났는고 하면은? 내가 말이야 평생 그렇게 고생고생하면서 수행해 가지고 이렇게 병까지 얻었는데, 너무 수행을 열심히 하다 병까지 얻었는데 도대체 도량신도 없단 말인가. 도량신이 나를 좀 지켜주면은 아이 바람도 덜 불게하고 먼지도 덜 일어나게 하고 옷도 그렇게 휘몰아가지고 저기 다 갖다 내동댕이치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될 일 아니냐? 도대체 이게 불법이 있느냐? 없느냐? 신장이 있나? 없나? 하고 막 혼자 화가 나가지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렇게 했어요.
너무 화를 많이 내니까 뱀이 돼버렸어. 그 과보로 즉석에 뱀이 되는 거야. 그래 큰 구덩이가 돼가지고 그 돈도암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어떤 객스님이 지나가다가 그 돈도암에 들렸어. 돈도암에 들렸어. 돈도암에 들렸는데, 큰 구렁이가 나오더니 보니까 이제 스님이 전생에 그 화 한 번 크게 내서 그게 됐으니까 근본적으로 악한 구렁이는 아니잖아요. 근데 왠지 친근감이 가는 거야. 이 구렁이인데.
그래 가만히 구렁이 하는 짓을 가만히 보니까 부엌에 가 가지고 그 재에다가 몸에다 물을 적셔가지고 재를 찍어가지고는 이제 마당에다가 글을 쓰는 거야. 내가 이렇게 이렇게 수행을 잘했는데, 수행을 잘 했는데 이렇게 나를, 도량신이 나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이 병든 몸을 말이야 사정없이 그렇게 바람이 휘몰아쳐가지고 막 먼지를 뒤집어쓰고 옷을 갖다 저기 내팽개치고 그래가지고 너무나도 화가 나가지고 화를 참지 못해서 화를 버럭 냈더니
일기진심수사신(一起瞋心受蛇身) 한 번 진심(瞋心)을 일으켰더니 뱀의 몸을 받았다. 고 구절 하나만 알면 돼요. 일기진심수사신. 일기진심 참 그 성낼 진(嗔)자, 여기 진자 있네. 진에자(瞋恚者)하는 진(瞋)자. 일기진심수사신. 진심을 한 번 일으켰는데 뱀의 몸을 받았다.
이 사람이 살면서 진심이라는 문제가 참 큰 문제야. 그 틱낫한 스님도 화를 다스리는 책이 있잖아요. 그뿐만 아니고요 화에 대한 책이 많아요.
그래 그 그런 글을 쭉 게송이 길어요. 그런 글을 써가지고 이제 벽에다가 제발 이걸 스님께서는 종이에다 적어가지고 벽에다가 써붙이고 곳곳에다가 좀 알려가지고 뒷사람을 좀 경계하십시오. 내 한 몸 이렇게 됐지마는 결코 진심을 내면은 나같이 뱀의 몸을 받으니까 이렇게 하지 않도록 경계를 하는 바입니다. 결론이 그렇게 돼있어.
그래서 일기진심수사신이라는 말이 거기에서 나와요. 뱀의 몸을 받았다.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게 이제 내가 보현행품에 거기에 이제 보살이 한 번 화를 내면 백만 가지 장애가 일어난다 하는 그 글을 내가 해설하면서 그 홍도비구 이야기를 쭈욱 썼어요. 거기다 이야기도 다 쓰고 홍도비구가 쓴 글도 전부 다 갖다 놓고, 원문을 다 갖다 놨어요. 그거 한 권만 해도 거기에 대한 내용을 우리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저도 뭐 걸핏하면 화를 잘 내고, 화 참 잘 내거든요. 근데 화는 누가 내게 하는 게 아니고 대개 누가 내게 한다 그러는데, 자신이 다스리지 못해서 낸 거야. 결국은. 그건 뭐 냉정하게 우리가 이야기해야 돼. “네가 화 내게 했잖아.” 화 내게 한다고 옆에 사람도 다 같이 화나는 건 아니야. 지만 화내는 거지.
그러니까 그런 문제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너무 큰 문제라. 그래서 『화엄경』에도 그 보현행품의 반을 차지해. 그 화에 대한 이야기가, 틱낫한 스님도 그 화에 대한 이야기가, 화를 다스리는 책이 한 권이나 있을 정도고, 그 외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그렇게 다스렸습니다.
여기에 이제 항상 인욕하고 유화(柔和) 유화한 법을 즐겨함이니라.
요건 이제 어떤 까닭으로 이렇게 얻게 됐는고 하면은? 이런 인욕이라고 하는 그런 그 광명은
(100) 衆生暴惡難可忍이어늘
중생(衆生)이 폭악(暴惡)해서 가(可)히 참기 어렵거늘. 그래 이제 홍도비구도 마찬가지야. 그 바람이 불어서 먼지를 일으켰다고 못 참은 거지.
爲菩提故心不動하야
그런데 그거에 보리심이 있었으면은 마음이 동하지 아니해. 아니해야 돼. 누가 폭악한 사람이 나에게 폭악한 짓을 하더라도 보리심을 생각해서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해.
常樂稱揚忍功德일새
항상 인(忍) 인욕의 공덕(功德), 참는 공덕을 칭양(稱揚)하고, 드날린다 이 말이여. 참는 공덕이 좋다 좋다 이렇게 드날리고 좋아했을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러한 광명(光明)을 얻었다. 이 인엄이라고 하는 광명을 얻게 된 까닭을 밑에 두 줄은 그 까닭을 이야기하고, 그 광명은 이러이러한 일을 한다는 게 위의 두 줄이고 이제 그런 식으로 돼있습니다. 전부 그런 식으로 돼있어요.
참 부처님의 경전이니까 너무너무 좋은 말씀이긴 한데 또 우리가 감당하기는 또 쉽지가 않고 그러나 또 이런 성인의 말씀을 통해서 언젠가 이걸 뛰어넘어야 할, 밟고 넘어가야 할 그런 그 경계입니다. 결국은 넘어가야 할 경계예요.
(101) 又放光明名勇猛이니
보시, 지계, 인욕, 정진(精進)이죠. 용맹정진 그러잖아요. 광명(光明)을 놓으니 이름이 정진이다. 용맹(勇猛)이다.
此光覺悟懶惰者하야
게으른 사람, 게으를 나(懶), 게으를 타(惰)자야. 게으른 사람을 깨닫게 한다 말이야. 용맹정진은
그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라고 세속에서도 많이 쓰죠. 한 가지 부지런함, 부지런함이 있으면은 어려운 일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부지런함에는 그게 이겨내지 못한다. 아무리 머리 둔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다 그게 견뎌내지 못하는 거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뭐 감당이 안됩니다.
뭐라고?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다 그러잖아요. 노력, 노력이 천재지 다른 거 없습니다.
令彼常於三寶中에
저 사람으로 하여금 삼보(三寶) 가운데, 불법승 삼보 가운데
恭敬供養無疲厭이니라
항상 불법승 삼보를 공경(恭敬)하고 공양(供養)해서 피렴(疲厭) 피로해하거나 싫증함이 없게 했나니라.
그렇죠. 정진하는 마음. 부지런히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했다.
(102) 若彼常於三寶中에 恭敬供養無疲厭이면
만약 항상 저 삼보(三寶) 가운데서 공경(恭敬)하고 공양(供養)해서 피렴(疲厭)이 없으면, 피로해하거나 싫증냄이 없으면
다 피곤해하지요. 그리고 또 게으르죠. 싫증이 나죠. 한참 신심 냈다가 또 이제 신심이 떨어지면은 이제 싫증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랬다가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는 거죠. 그러면서 결국은 이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야 돼요. 신심이
則能超出四魔境하야
능(能)히 사마경계를, 네 가지 마구니의 경계에서 뛰어나서 그랬는데
네 가지 마구니는 이 오온(五蘊) 색수상행식 이 몸뚱이 이것이 또 마구니야. 또 번뇌마(煩惱魔) 거기서 번뇌까지 또 일어나. 그다음에 죽음이라고 하는 게 있어. 그다음에 또 번뇌도 아니고 죽음도 아니고 이 오온 몸뚱이도 아니고 저 밖에서 온 마구니도 또 있어. 그래서 오온마, 번뇌마, 사마, 천마 이렇게 해가지고 이제 네 가지 마구니다 이런 말을 해요.
그 아무리 그런 마구니가 있다 하더라도, 장애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전부 초월해 가지고서
速成無上佛菩提니라
무상불보리(無上佛菩提) 가장 높고 높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빨리 이루나니라.
그렇습니다. 용맹정진 부지런히 갈고닦는 거, 쉬지 않고 하는 거 그거 결국은 깨달음을 성취한다. 부처님이, 부처님도 뭐 정진해서 부처님이 됐지 뭐 달리 다른 게 아니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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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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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嚴光明--화내고 성 잘 내는 사람에게 瞋心을 제거하고 我慢을 떠나게 해서 柔和法을 항상 즐겨하게 한다.
[금강산 돈도암 홍도비구 一起瞋心受蛇身]
勇猛光明--懶惰者에게는 一勤天下無難事를 깨닫게해서 精進하여 삼보를 恭敬供養해서 피로해하거나 싫증함이 없게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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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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