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上
二. 方便品
2. 在家人으로서의 수행 - ④
一切見敬하야 爲供養中最며
執持正法하야 攝諸長幼하며
一切治生에 諧偶(해우)하며
雖獲俗利나 不以喜悅하며
遊諸四衢(유제사구)하야 饒益衆生(요익중생)하며
入治政法하야 救護一切(구호일체)하며
모든 사람에게 공경을 받아서 공양을 받는 사람
중에 최상이 된다.
정법을 지켜서 어른과 아이를 다 포섭하며,
모든 생활의 방도를 마련하는데 잘 어울려 조화
한다.
비록 세속적인 이익을 얻으나 기뻐하지 아니하며,
시내에 노닐어서 중생을 이익 되게 한다.
소송하고 재판하고 정치하는데 들어가서 모든
사람을 구호한다.
출가수행자나 불교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일반 신도에게까지도 세상에서는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인격자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을 받게 되면 공양은 저절로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대하든지 불자는 바른 법으로써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간혹 법답지 못한 법과 삿된 법으로 가르치거나 절을
운영하는 예도 있는데요. 그것은 自利利他(자리이타)가
아니라 자신도 손해고 남에게도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생활하는 모습은 분수에 맞게 조화로워야 합니다.
도를 닦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사찰의 건물을 잘 지었다고,
비싼 물품을 들려다 놓았다고,
세속적인 이익의 많고 적음을 가지고 자랑하는 꼴은
참으로 보기 민망합니다.
수행자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어야 합
니다. 사찰이 있는 그 지역사회에 무엇인가 보탬이 되고
이익을 줘야 합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찰은 존재이유가 없습
니다.
유마거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이익되게 한다는
것은 얼마나 필요한 일입니까.
첫댓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일체중생의 성불을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