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딸랑거렸네요.
새벽에 집을 나서 괴산 문광저수지에서 아침을 맞고 집에서 점심을 먹곤 충주댐 옆에서 2023년 충주호 가을축제에
초등 동창 친구가 몇해전 귀농을해 대소원면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며 올해는 고구마를 800평쯤 했는데 그 고구마를
충주 축제장 마다 다니며 팔고 있어 구경도 할겸 가서 고구마 한박스 사고 구경좀 하다 집에와 4시가 조금 넘어 다시
수주팔봉으로 자릴 옮겨 캠핑촌 여기 저기 구경으로 하다 해가 서산 마루에 걸치는거 같기에 부랴 부랴 전망대를 올라
전망대에서 서산으로 넘어가는 햇님을 배웅하고 나니 캠핑촌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데 왜 그리 지루 하던지...ㅎㅎ
요즘 세월이 무척 빠르다고 푸념을 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더군요.ㅎ 캠핑촌의 야경을 조금 찍고 후다닥
내려와 집에 오니 6시 30분. 여름같으면 아직 해가 중천에 있을텐데....ㅎㅎ하여튼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어요.ㅎ
대소원면 코너에서 고구마 판매하는 초딩고향 친구.
떠나는 가을과 시월 멋지고 아름다운 마무리 하루 였어요.
첫댓글 하루를 바쁘게 보내셨네요^^
충주호 가을축제와 수주팔봉의 아름다운 경관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소원면 사는 친구가 충주댐 축제장에서
고구마 판매 한다고 하기에 갔어요.
사람도 많지 않고 진짜 썰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