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집의 자부심이 느껴지는군요. 일전에 여러 방송에 나왔지만, 최근에 수요미식회에 나와 더 유명세를 떨쳤죠.
가게 내부. 오픈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손님이 없지만~ 점심시간 땡! 하자마자 손님이 꽉 찹니다.
창문이 시원해 보입니다.
천장이 높아 냉난방비 후덜덜 할듯합니다 ㅎ
면수가 구수합니다~
명성에 비해 양념통은 좀...깹니다 ㅋ 이런게 디테일인데 좀 아쉽네요~
메뉴판.
냉면이 금방 나오네요~ 고운 자태.
투명한 저 육수가 왜이리도 맛이 좋을까요? ㅠㅠ
꾸미를 예쁘게 잘 올려담아 주셨네요~
돼지고기 수육 한점. 참고로 보통 평냉집에선 편육은 쇠고기, 제육(수육)은 돼지고기, 이렇게 구분짓는데요~ 사실 좀 잘못된 말입니다. 편육은 삶아진 고기를 눌러서 물기를 빼고 얇게 썰어먹는것이구요~ 수육은 물에 삶아 익힌 고기를 수육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돼지고기냐, 소고기냐의 차이는 아니구요, 그치만 편의상 이렇게 부르고 있는것이니 참고 정도 하시면 될듯합니다.
쇠고기 편육도 한점.
면타래를 잘 풀어서~ 취향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넣고~
면빨샷도 하나 찍어야죠~ ㅎ
뒤늦게 접시만두(반접시)가 나왔네요.
만두 크기가 상당합니다. 이북 특유의 왕만두! 보통 만두는 한입에 꿀떡~ 하는데 이집 만두는 세입에 먹어야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숙주와 두부,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담백한 만두소맛이 일품입니다.
누가 빈그릇을 이렇게 왜 갖다줬나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 회원님들도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