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스왕의 신앙(역대하 24:1-27) 2016년 3월 13일 주일오후예배
요아스는 "주께서 주셨다."는 뜻의 이름으로 그는 아하시야와 브엘세바 사람 시비아의 아들(왕하12:1)로서 다른 왕자들이 아달랴(그의 할머니)로 인해 죽임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그의 고모인 여호사브앗에 의해 생명을 건짐받게 됩니다. 그리고는 6년 동안 하나님의 전에서 육년을 숨어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지만 고모부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남유다의 8대왕으로 등극하여 40년(B.C. 835-796년)간 유다를 통치하게 됩니다.
그는 참으로 우선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고 두 번째로는 고모인 여호사브앗과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과 은혜를 많이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은혜를 배역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결과는 별로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왕 예후, 여호아하스, 와 동시대의 인물입니다. 이 시기는 가나안 땅 북방에 위치한 아람이 계속 남쪽으로 세력을 펼치던 시기로서 요아스 당시에도 아람 왕 벤하닷의 한 차례 큰 침입을 받았습니다.
그의 신앙은!
1.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서 자신에게 조언을 베풀 동안은?
1)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고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역대하 24:1-2, "요아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칠 세라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2)성전을 수리할 만큼 현명하고 하나님을 사랑했던 자였습니다.
역대하24:4-1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중수할 뜻을 두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해마다 너희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법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깨뜨리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을 바알들에게 드렸음이었더라 이에 왕이 명하여 한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 밖에 두게 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반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 드리라 하였더니 모든 방백과 백성들이 기뻐하여 마치기까지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진지라 언제든지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고 왕의 유사에게 가서 돈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에게 속한 아전이 와서 그 궤를 쏟고 다시 그 처소에 갖다 두었더라 때때로 이렇게 하여 돈을 많이 거두매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간역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며 또 철공장과 놋공장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공장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역사가 점점 진취되므로 하나님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케 하니라 필역한 후에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의 앞으로 가져온 고로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제사드리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은 그릇들이라...."
3)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서 항상 번제를 드렸습니다.
역대하 24:14절 후반부,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고 하였습니다.
2.그러나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1)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신하들의 간언에 마음이 흔들려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역대하24:17-18,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2)선지자의 경계를 듣지 않았습니다.
역대하24:19, "그러나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저에게 보내사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저에게 경계하나 듣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3)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
역대하24:20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 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을 좇아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죽이니 저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의 경계를 듣지 않고 더욱이 은혜를 베푼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것으로 보아 그는 참으로 경솔하고 배은망덕한 자(대하24:20-22)였습니다.
3.그 결과는?
1)여호와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역대하24:17-18,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고 하였습니다.
2)전쟁이 일어나서 큰 군대가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역대하24:23-24, "일 주년 후(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인 후 일준녀이 되었을 때)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하여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그 모든 방백을 멸절하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 손에 붙이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3)전쟁에서 자신도 크게 상하게 되었습니다.
역대하24:25, "요아스가 크게 상하매 적군이 버리고 간 후에...."라고 하였습니다.
4)반역을 당해 신하들에게 맞아죽게 되었습니다.
역대하24:25-27, "요아스가 크게 상하매 적군이 버리고 간 후에 그 신복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인하여 모반하여 그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모반한 자는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더라 요아스의 아들들의 사적과 요아스의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전 중수한 사적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니라 그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요아스의 믿음이 여호야다에게 깊이 의존되어 하나님과의 주체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음을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눈에 보이는 신앙인물이나 지도자에게 우리의 신앙을 너무 의존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나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버티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현명하고 분별력이 있었던 요아스가 통치 말년에는 배은망덕하고 잔인한 인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는 요아스가 처음과는 달리 주님의 훈계로 자신을 부단히 경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신앙생활을 할 때 보다 현재에 더 경건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진정 주의 말씀아래 겸손히 나를 살펴서 항상 오늘 보다 더 경건한 내일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식물인간이 만 6년 만에 의식을 되찾고 “주여! 안녕!”을 따라서 하더니 며칠 후에는 찬송가를 보지 않고도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455장)라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비록 아직은 어둔하고 천천히 불렀지만 이렇게 기억력이 급속도로 회복이 되다니 오직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6년이란 길고 기나긴 세월을 믿음과 사랑으로 남편을 지켜온 성정식 부인의 헌신적인 간호, 그리고 6년 만에 의식을 찾은 “전용기”씨의 이 기적의 소생은 TV드라마에서나 있을까, 우리나라 의학사상 놀라운 기적의 체험 이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 전용기 씨는 모태신앙으로 착실한 기독청년 이었는데 불신 집안의 처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용기 씨의 어머니는 권사님답게 며느리가 될 성정식 씨를 앉혀놓고 결혼을 하면 신앙생활을 철저히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처녀는 대답이야 시원하게 하였지만 결혼을 하고 5개월이 지나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결국에는 남편을 실족시켜 교회생활을 그만두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이 부부는 실로 5년 동안 주일마다 들로 산으로 쏘다니며 즐겁게놀았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인은 남편에게 거봐! 이렇게 좋은 걸 교회가는 것 때문에 하지 못하고 살았다니 당신은 내가 자유롭게 구해준 것이야! 라고 하면서 교회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용기 씨는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난 후 5년 동안 즐겁게 일요일을 보냈으나 나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를 생각하다가 마음 속으로 다음주부터 교회에 나가기로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가 토, 일, 월로 이어지는 황금의 주말인 것을 발견하고는 부인이 그 주만 놀고 그 다음주부터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황금의 주말 여행을 떠나기 전인 1988년 10월 5일, 상상하지도 못한 비극이 그들 부부를 덮쳤습니다. 새벽운동을 끝내고 전주 동서학동 약수터 도로변에서 앉아 쉬고 있는데 정상적으로 달리고 있던 승합차가 갑자기 31세의 건장한 전씨를 들이덮쳤습니다. 뇌출혈을 비롯해 두개골 골절 등 무려 14군데에 충격을 받아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에서는 100% 식물인간이며 합병증이 생기면 죽음은 시간문제라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인인 성씨는 남편이 사고를 당한 후에야 전주 예수병원 교회를 찾았습니다.
실로 어머니가 소천하신지 5년 만에 예배당을 찾아온 것입니다. 예배당 문을 열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때부터 성씨의 고달픈 병원간호의 생활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6시 기상과 동시에 환자의 가래를 받아내고 검지 손가락으로 대변을 후벼서 파내고 산책을 나가는 것으로부터 해서 목구멍에 호스를 집어넣어 액채로 된 음식을 먹이는 등의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에는 잠도 아닌 잠을 재웠습니다. 이틀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켰습니다. 1990년에는 폐렴에 걸려 항문과 입으로 피를 토해내자 의료진은 체념을 하였지만 그의 아내인 성씨는 매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한 결과 기적이 일어나서 폐가 점차 좋아졌습니다.
이런 생활이 6년이 지난 9월 10일 오후 간식 시간에 평소 습관대로 남편의 귀에다 “주여, 아멘!”을 불러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남편의 입술 언저리에 작은 경련이 일 듯 하더니 “아멘!”이란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성씨는 귀를 의심하면서 “안녕”을 시켰더니 여전히 “안녕”이라고 따라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성씨의 온 몸에서는 전류 같은 것이 흐르며 “주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되풀이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신앙의 기적이 지난 1994년 9월 16일에 KBS TV와 국내 신문에 크게 보도가 되면서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전화도 받고 성경과 신앙서적을 읽으며 쾌유를 위해 부부가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