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덕분이에요
'덕분(德分)'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으로 풀이되며
'덕택(德澤)'과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 '덕분'은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기쁨을 나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덕분'의 반대 뜻을 가진 단어로는
'탓'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부정적인 상황에 주로 사용합니다.
'탓'이라는 단어에는 누군가에 대한
원망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불평이나 핑계의
의미도 있습니다.
'덕분'이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 주변에 좋은 일이 가득하게 만들어 주지만,
'탓'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 우리 속담처럼
자신이 말한 대로 생각하게 되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탓'이라는 부정의 말보다는
매일 '덕분'이라는 감사와 긍정의 말로
변화시켜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 잠언 –
* 활인지기의 언덕으로 천하를 얻는다
@ 한고조는 소하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322)
@ 증산상제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들의 말과 행동이 하늘과 땅에 그려지고 울리어 나가나니, 너희들 서로간에 상극을 짓지 말고 또 망언을 하지 마라. 그리하여 네가 스스로 너를 이겨야 참으로 승리한 자가 되나니, 이로써 문을 크게 열고 너를 영접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81-282)
===
말이 쌓여 인생의 결과가 나타나고, 글이 쌓여 삶의 성과가 나타납니다. 어떤 종류의 말을 많이 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달리 만듭니다. 어떤 의미의 글을 많이 쓰느냐가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습니다. 어떤 모습의 행동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운수를 좌우합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입니다. 마음이 말과 글로 나타나고 손발을 움직이게 만들어 인생을 결정합니다.
말과 글에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기고 행동에 그 사람의 마음이 깃듭니다. 내가 한 말 내가 쓴 글 내가 발한 행동은 내 마음의 표현이자 자취입니다. 말과 글과 행동으로 남에게 내 마음을 전하지만, 정작 내 마음을 남의 마음에 전달하기 전에 내 마음에 깊숙히 먼저 새겨지고, 내 언행은 하늘에 침을 뱉는 것과 같이 내게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활인지기의 언덕으로 천하를 얻는 시대입니다.
첫댓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항상 부정적으로 남을 비난하며, 남의 '탓'이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항상 다른 사람 '덕분'이라고 감사와 긍정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나면, 무언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면 영 기분이 안 좋고 뒤끝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논어(論語)에서는 친구를 사귐에 있어 익자삼우(益者三友)와 손자삼우(損者三友)를 구분하며, 익자삼우는 우직(友直), 우량(友諒), 우다문(友多聞)한 사람이라 하고, 손자삼우는 우편벽(友偏僻) 하며 우선유(友善柔)하며 우편녕(友便佞)한 사람이라 합니다. 즉 손자삼우는 편벽(便辟)되어 외모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텅 빈 내실이 없는 사람을 뚯한다고 합니다.
나는 여기에 "항상 부정적으로 남을 비난하며,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의통군들은 항상 모든 일을 긍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폭로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평소 자신의 언행이 언젠가는 만천하에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자신이 한 언행이 언젠가는 평가를 받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결실 맺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50년정도 살아보니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속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 자신을 더욱 돌아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우리에게 어질 인을 잘 지키라 하셨고 언덕을 베풀라 당부하셨습니다.
댓글을 쓰면서도 반성이 됩니다.
앞으로 '탓'을 하지 않고 '덕분'에 감사하는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