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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과 포교하는 사부대중 >
쓰레기가 넘치는 세상에
불교환경연대 법일스님을 뵈오다
취재 | 전현자 (미주현대불교 한국주재기자)
탈핵기자회견중인 법일스님 (2017년 04월 10일)
기자: 불교환경연대는 오래전 도법스님과 수경스님께서 여러가지 환경에 대한 아주 중요한 일을 누구보다도 어느 단체보다도 앞장서 해오셨는데 10여년인가요? 너무 조용했다고 할까요? 다행스럽게도 스님께서 맡으시고는 여러 뉴스를 통하여 이 시대에 맞는, 불교적 관점으로 더욱 빛나는 일을 잘 진행하신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버드나무 심기에 대해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님: 우선 버드나무 심기는 이명박 정부 때 4대강에 대한 환경 폐해가 심각했잖습니까. 파괴된 4대강을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무엇이라도 불교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로 불교적 성격에 맞는 버드나무 심기를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을 저희들로써는 버드나무 방생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강가에 나무를 심는 것은, 궁극적인 목적으로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버드나무 하나가 있음으로 해서, 또 버드나무 군락체가 생기므로 인해서 여러 생명들이 그걸 의지해서 살 수가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버드나무를 심음으로 해서 강물이 맑아지리라 믿습니다. 지금 4대강은 수질이 악화되어서 빠른 정화, 빠른 물의 맑힘이 필요합니다. 하여 특히 버드나무 심기를 선택했습니다. 더욱이 불교하고 의미 깊은 연관이 있는데, 불교는 신앙의 대상 중에 관세음보살님이 계시잖아요. 여러 모습을 한 관세음보살님이 계시는데 그 가운데 한분이 양유관세음보살입니다. 버드나무를 상징하는 버드나무로 사람을 치유하는 그런 역할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의미일까 생각을 해보면 결국 물을 맑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맑은 물로, 깨끗한 물로 사람들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와 더불어 내부적으로 현재 한국불교에 행해지고 있는 신앙의 형태. 늘 정월이 되면 모든 절들이 방생하잖아요. 방생법회는 한국불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앙의 행위잖아요. 방생이란 사실은 자비를 행하는 것의 극대화된 모습이잖아요. 죽어가는 생명들을 다시 살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 신념으로 볼 때에, 현재 우리가 방생을 하고 있는 것들의 여러 가지의 면에서 상당히 모순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물고기를 놔주지만, 그 강과 그 호수에는 지금 방생을 해도 고기가 살 수 있는 좋은 요건이 아닌 경우가 태반입니다. 다 망가지고 오염되어서 말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놔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물을 맑게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방생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거의 습관적으로 해온 불교의 방생, 약간 현실에 맞지 않는 방생을 조금 더 현대적으로 실재적으로 할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겠냐해서 버드나무 방생을 하고 있습니다.
4대강 생명살림 100일 수행길 입재식 (2016년 4월 3일)
기자: 매우 가치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실천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스님: 저는 그래서 버드나무 심기는 4대강으로만 할게 아니라, 강 있는 곳에는 절들이 방생문화를 바꾼다는 의미에서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명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을 전국의 절들에서 모두 함께 이 실천운동을 펼치는 게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기자: 고타마의 예를 생각해보면 부처님께서 죽은 생명을 살리신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을 통하여 해탈을 이룰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면에서 근본 치유가 중요하다는 확인이 됩니다.
스님: 과거의 물고기 방생의 경우는 실제로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잡혀온 물고기를 사서 물에 놓아 살게 한 것입니다.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사실은 지금 놔주는 방생의 내용들, 생물들은 다 일정 온도에서 키운 고기들이에요. 그 온도에 적응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갖다가 찬물에 넣어주면 다 죽어요. 적응이 안되는 거에요. 이러한 방생 형태가 과연 옳은지, 생명을 살리는 관점에서 깊이 고민을 해야 해요.
우리는 때로 형식에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정 생명 살림이 무엇인지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면 분명 지혜로운 방안이 나올 것이라 믿으며, 이런 생각과 제안을 불교계, 사부대중에 기대를 해봅니다.
기자: 강을 살리고, 자연환경을 살리며, 생명 전체로 보는 면에서 확장시키는 것은 참 고맙습니다만, 혹시 사람들을 위한 어떤 실천도 하고 계시는지요.
스님: 금방 말씀하셨듯이, 불교는 사람중심이 아니잖아요. 우리는 끊임없이 사람 중심적 사고와 행동으로 살아 왔잖아요.
사람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그 외에 것들은 소중하지도 않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러나, 결국은 사람중심을 벗어난, 사람만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니라, 이 세상은 모든 생명들이 주인인. 그러니까 그물망(인드라망)이라고 하잖아요.
우주는 사람만 주인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이란 말이에요. 생명체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인간위주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헌데 이렇게 살아 갈 때에 비로소 사
람들도 제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은 참 의미있고 조화롭고 진실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불교환경연대가 불자들에게 무엇을 제시할 것인지 고민들을 하는데요. 사찰마다 협약을 해서 우리 사찰만이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생명을 생각하는 그런 일환으로 녹색사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끊임없이 우리는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는 면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불행한 사회가 된 거잖아요. 여기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으로 빈 그릇 운동이나 1회 용품 안쓰기 운동 같은 것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빈 그릇운동이란 무엇인지요?
스님: 빈 그릇운동은 음식을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아 먹는 것입니다. 절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해온 진정 친환경적인 실천이지요. 이 실천을 스님들은 물론 절마다 실시해오고 있지만, 한국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실천운동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텀블러 운동
기자: 텀블러 운동은 어떤 것입니까?
스님: 1회용 컵을 줄이기 위해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몇 개씩 텀블러를 두고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밖에 나오면 일회용 컵을 쓰게 되고 이렇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져서 지구를 망가뜨립니다. 바다 생물들이 죽어가고 해변
에는 모래속에 미세플라스틱이 마구 섞여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천일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일회용품을 마구 쓰고 함부로 버린 결과로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구를 살리는 일은 바로 인간을 살리는 일인 것입니다. 집에 있는 안 쓰는 텀블러를 불교환경연대에서 수집하여 텀블러가 없는 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텀블러 수집과 함께 나누어 드리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텀블러 수집을 위해서는 직원분들이 어디라도 가서 직접 가져오기도 합니다. 많이 모이게 되면 텀블러가 흔하지 않은 나라들에 보내어 미리부터 종이컵 사용이 넘치지 않게 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고, 올 여름도 유난히 더웠습니다.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 살기가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했는데, 이제는 가난한 사람에게 여름은 더욱 고통스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우리가 화석연료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지구가 균형을 잃고 더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재앙으로 많은 생명체들이 목숨을 잃고 멸종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머지않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환경운동도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위해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 전세계적인 과제인데 이것을 각 가정에서 실천하면 당장 경제적인 이익이 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올해 “에너지 다이어트”라는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이 가정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 주택, 교통, 소비, 식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들이 직접 실천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청소년을 위한 강 살리기 운동을 펼친다고 들었습니다.
스님: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물론 지금 청소년인대로 충분히 자신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만 청소년들이 미래인만큼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면 그때의 청소년들이 또 미래가 될 것이므로 청소년들이 살 환경 또한 미래의 유산으로 잘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운동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서 발우공양 시연을 하셨다고요?
스님: 빈 그릇운동은 결국은 음식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살리는 것도 있지만, 음식물에 대한 소중함이잖아요. 우리를 지탱하는 것이 음식물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물질의 포화상태에 살고 있어요. 음식을 전혀 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옛날에는 음식을 절대 안 버렸어요. 나 클때만 하더라도 보리밥을 바구니에 쌓아놓고 매달아 놓잖아요. 약간 상했어도 물로 씻어서 다시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하죠? 조금 상하면 바로 버리잖아요. 저는 옛날 생각하면서 우리가 너무나 물질에 빠져 산다. 정말 중요한 우리를, 우리 몸을 살리는 그런 음식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한다.
그런 측면에서 빈 그릇운동이 필요한 거에요. 더 나아가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음으로 인해서 환경이 살아난다. 그런 측면에서 저번에 환경의 날에는 서울시장님이 오시어 보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계속해서 빈 그릇 운동을 하라고 격려하셨지요. 서울시도 음식물, 잔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거예요. 한해 음식물쓰레기의 소각비로 7,000억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말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 불교라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벗어나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음식물이 남아서 썩히고, 그것을 처분하는데 수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어느 나라는 굶어죽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 불교가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은 불교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래서 그 문제에 있어서는 불교가 더 관심있게 바라보아야합니다. 이전의 집행부에서 그것을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추진을 했습니다.
한강 살리기 운동 (2018년 6월 23일)
지구의 날 바루공양
기자: 훌륭하십니다. 빈 그릇운동을 불자 실천과 나아가 국가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길 바래어봅니다.
스님: 빈 그릇운동은 사실 불교환경연대가 지난 집행부에서는 정부와 종단이 같이 했었어요. 파급효과가 굉장히 컸습니다. 학교마다 애들이 서약을 지키겠다고 천원을 내고 서약을 했어요. 아마 노무현정부 때 크게 했을 겁니다. 전국적으로 한 사업들이에요. 그 부분에서는 방법을 논하지만, 저는 지속적으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온 사람들에게, 그리고 신도들에게 교육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렇게 발걸음 되었으니, 이후로 확장이 되면 종단과 사찰에서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특히 템플스테이 온 사람들한테. 요즘 플라스틱 그릇 안쓰기 운동을 합니다. 플라스틱으로는 바다 오염이 심각하다고 하잖아요. 이 바다가 사실은 건강한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육지 동식물만 오염되었다고 하는데, 훨씬 심각한 게 바다 환경문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빈 그릇운동 다음에 하는 운동으로써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거기에 매진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를 살려야지요. 어쨌든 우리가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거잖아요. 바다가 오염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결국 우리들에게 오는 거잖아요. 나와 내 후손한테 이어지는 것이잖아요. 모든 생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그런 쪽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환경이라는 것은 외적 환경 물질적 환경만이 아니라, 정신적, 내적 환경도 중요한다는 면에서 보면 정신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스님: 저는 사실 현장 활동가잖아요. 이렇게 보면 불교는 끊임없이 중생, 중생 얘기 하면서 중생을 위한 것은, 중생의 입장에 있는 거잖아요. 중생의 고통스러운 현장에 불교가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현장에 불교가 없는 거에요.
이번에 300만 신도가 줄었다고 합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스님들이 잘못한 거에요. 저는 말사 주지든, 본사 주지든 종회의원이던 총무원장이던, 집단의 지도자가 내 집단을 위해서 뭘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중생을 건지오리다 이렇게 하면서 정작 중생이 원하는 곳에는 불교가 없는 거에요. 적어도 우리 사회에 배운 사람들, 양심 있는 사람들이 그 고통의 현장에 종교인들이 있잖아요. 그것을 마음속으로 바라고 지지하는 거에요. 그런데 불교는 그것을 안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불교가 있어야 할 곳에 불교가 없는 면이 더 크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스님들이 이 사회가 뭐가 문제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불교적 방안을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있어야 할 곳에 스님들이 있으면 좋겠고 그 일에 스님들이 마음을 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자기 지역문제 자기들이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깨달음의 실천 수행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그 어려움을 극복해주시려 애쓰시는 훌륭하신 스님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기자: 네 수행과 함께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하시는 스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스님께서도 그 스님들의 한분으로써 애쓰시기에 더욱 빛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참여가 작다하여도 수행위주의 삶을 사는 스님들 또한 훌륭하시다 믿습니다. 불교는 마음의 고통을 벗어나는 가르침이기에요.
스님: 빛나는 게 아니고 지쳐버립니다. 그러니까 저는 우리 기자님 말씀 너무 지당한 말씀이세요. 일단 불자는 불교 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잖아요. 불교를 정확히 이해해봐야, 결국 현실참여에요. 이를 테면 내가 확 깨달아서 중생으로 가는게 아니라, 중생과 함께하면서 깨달아지는 거에요. 깨달음이라는 것이 눈에 보여야 되거든요. 그래야 자기 힘이 되고, 내공이 되는 거에요. 아니면 관념화되죠. 특히 소임을 하는 스님들은 지역문제는 관심을 가져야 하죠. 이를 테면 핵발전소 문제에 대해서,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에 대해서 스님들이 이것은 아니다. 이건 반생명적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지 않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빌게이츠가 큰 전염병에 의해서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 했는데요.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스님: 이런 운동은요, 설령 지구가 내일 멸망을 하더라도 오늘 해야 되는 거에요. 왜냐하면 이건 누가 만든게 아니에요.
우리가 만든 거에요. 우리 선배들이 만든거고 우리가 만든 거에요. 내가 만든 것은 내게로 와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이 정신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이천 몇년도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잖아요. 그것은 그때 일이고, 아직 오지 않았어요. 내일 지구가 망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런 운동을 해야 한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기자: 스님은 누구십니까?
스님: 환경운동가입니다.
세월호 동조단식 (2016년 9월 20일)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1인시위 (2016년 9월 28)
일시: 9월 4일
장소: 불교환경연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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