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역 10번 출구를 밤 12시 출발한 버스는 밤새 달려 도착한 후포항에 새벽
괸희 쓸데없이 이리 저리 돌아 댕긴다
시커먼 후포항에 바다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요기도 기웃
우리가 타고갈 배 인가뵤다
도시락 먹는 사람들
나도하나 받아 못먹고 쓰레기통으로
한자리 찾아 착석 2시간 즘는 갓는데
배솓이 울렁울렁 거린다 주변을 돌아보니
멀정하던 사모님들 바닥에 총맞은 것처럼
넓으러저 기절 한것 같다
나는 에이 뭐 이것 배 타구서리
하고 샹각하지만 속이 부글거린다
나는 앞쪽을 보니 앞쪽은 텅텅 비어잇엇다
망망대해 에서 조망이나 보면서 가자 하고
앞으로 가보니 휴지.비닐봉지.이런게
비치되어 잇엇다 이게 왜잇나 하고 생각하니
속이 더 디집어 지기 시작 결국 나도
아침 먹은것 배에다 다 반납 하고만다
배는 뒤에 탈것 생강을 씹으면 오바이트
안한다니 참고여
어기적 거리고 내린 울릉도 사동항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데 도저희
못먹고 극물만 좀 먹고 서리
독도로 간다
어이쿠야 싶어 멀미약 한병 먹고
한병은 배냥에 짱박고
울릉도에서 1시간 30분 배타고 도착한
독도 도시락도 못먹게 하고 식당도 없고
방귀도 못뀌게 한다
저 산위에는 못 올라가게 막고
주변만 돌아보는 것
서도 입니다
동도 서도 잇는데 서도는 못갑니다
첫댓글 사람들은 이곳 저곳 참 많이 다니네요
내가 갓던 이해 추석에 어찌
먾은 사람이 울릉도에 와서
민박 여관 모텔 리죠트 꽉차서
100명즘은 여객선 대합실에서
박스깔고 비닐덮고 날 새고
다녀 갓다네여 아주 난리엿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