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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 ‘약선당’ 경상북도 영주에 자리하고 있는 약선당은 소백산자락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지역 특산물 인삼을 재료로 한 음식을 인삼 약선연구가 박선화씨가 직접 요리하는 식당 이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것은 깨진 나무그릇에 쓰여진 약선이라는 글로 약선의 뜻은 '사람과 자연이 음식으로 소통하여 선비의 도를 밝히는데 벗이 되는 음식' 이라는 뜻 이란다. 출구의 왼쪽에 햇터약선식품연구소가 있다. 카운터 윗쪽에 많은 상장들이 걸려있고... 2001년 전국 인삼요리대회 장려상 수상을 비롯, 2003년 전국 인삼요리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발명특허 홍삼곤짠지(제10-0708778호) 와 인삼한방김치(제0540917)가 있다. 인삼을 비롯 각종 재료로 담은 술들을 진열해 놓고있다.
투박한 자기에 담긴 차를 먼저 딸아주는데 이차는 '유근피'라하여 몸에 좋은 기운을 더해준다고... 호박죽을 선두로, 울금전병, 흑임자 우엉, 고소한 콩고물이 가득 뿌려져 있는 쌀가루 떡에 묻힌 쑥버무림 등이 차례로 나오고... 양상추와 복분자 새싹무침, 표고버섯 탕수육, 인삼당귀튀김, 그리고 떡갈비 등이 한차례 지나가면 인삼녹두전은 두툼해서 먹기에 좋고 바삭하다. 약선백반이 한꺼번에 차려진다. 약선 백반은 잡곡밥에 된장국, 황태구이, 삼색나물, 가지찜, 돼지감자 장아찌, 두부전, 길다란 당귀잎장아찌, 도토리묵 등이다.
배가불러 행복하고, 무언가 몸에 좋다는 것들로 버무린 식사를 하고나면 힘이 솟는듯 남은 여행의 발걸음이 가벼위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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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식 가지 가지가 우아하고 품격있고 맛이 있었어요 주선하신 최장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