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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BA VIEW 원문보기 글쓴이: Jeffrey
WNBA의 얼짱 스타 켄디스 파커가 뜬다 파커는 일찍이 국가대표와 NCAA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 세계 청소년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파커는 지난해 2007 아메리칸 지역예선에서 미국의 베이징 올림픽 본선진출을 도왔다.
같은 해 모교인 테네시 대학을 우승으로 이끌며 전국 토너먼트 4강전을 칭하는 ‘Final Four(파이널 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NCAA 여성부 토너먼트 역사상 첫 덩크슛을 선보인데 이어 한경기에서 두 번의 덩크슛을 꽂아 주위를 경악케 했다. 파커의 덩크슛 능력은 이미 전설로 남았다.
2005년 NBA 슬램덩크 챔피언인 애틀랜타 호크스의 조쉬 스미스와 탄력 넘치는 덩크슛이 일가견인 덴버 너게츠의 J.R. 스미스가 명단에 있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여성 참가자들은 덩크의 난이도나 기술의 완성도, 창의성 보다는 단순 성공여부에 따라 채점이 되었다지만 오랫동안 회자 될 사건이었다. 예상대로 2008 WNBA 신인드래프트 1번 픽으로 당당하게 LA에 지명되며 화려한 프로무대의 첫발을 내딛은 파커는 피닉스 머큐리와의 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농구계를 놀라게 했다. 파커는 이날 WNBA 데뷔전 역사상 최고기록인 34점과 12개의 리바운드 8개의 어시스트를 보태며 트리플 더블 급의 활약을 펼쳤다. 종전 기록은 신디아 쿠퍼의 25점으로 무려 9점을 앞질렀다. “기대했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동료들이 잘 해주었기 때문에 승리했다“며 겸손함도 잊지 않는 파커다. 1980년대 LA 레이커스에서 전문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마이클 쿠퍼 감독은 ”파커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공만 잡으면 내가 바라는 것을 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커는 현재 경기당 17.8점 10.8개의 리바운드와 5.2어시스트의 기록은 그녀가 왜 팔방미인인지 말해준다. 수비에서도 발군의 센스를 자랑하는 파커다. 1.6개의 스틸과 경기당 3개의 블락을 뽑아내며 다재다능함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파커의 존재는 WNBA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사 레슬리와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리바운드는 현재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파커에 이어 레슬리가 3위에 랭크돼 있다. 블락 부문에서는 자리를 바꾸어서 1위에 레슬리 3위에 파커가 자리하고 있다.
이른바 스팍스의 ‘트윈 타워‘는 개막이후 원정 5경기에서 4승 1패로 이끌며 올해도 변함없는 우승후보의 위용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지금의 기세를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간다면 신인왕은 물론 정규시즌 MVP까지 바라볼만한 성적과 팀 공헌도다. 파커의 굴곡 없는 농구경력은 집안내력이 말해주고 있다. 로와 대학에서 현역 농구 선수로 활동한 아버지 래리 파커와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어머니 사라 파커의 과거는 그녀의 남다른 재능과 미모를 대변해준다. 늦은 나이에 NBA에 입성해 주전을 꿰찬 장남 앤쏘니 파커부터 고교 시절까지 선수로 뛴 마커스 파커까지 가족 모두가 농구와 끈끈하다.
글쓴이 : jeff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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