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가 남해힐튼 리조트를 예약해 놓아 엄마 우리내외 재경이 내외 총 5명이
재경이 차로 새벽 출발을 했다.
휴게소에서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11시경 남해 독일마을에 도착을 했다.
재경이가 엄청 운전을 잘해 아주 쾌적한 여행이 되었다.
독일마을을 천천히 둘러 보고 인근 원예예술촌을 방문하였는데...
세계 곳곳의 아주 훌륭한 정원을 많이 보아온 우리는 사실 다 별로 였다 ㅠㅠ
점심을 인근 식당에서 멸치쌈밥정식과 멸치회무침 멸치 튀김으로 먹었는데
너무 비려서 내 입맛에는 잘 맞지않았다.
해오름예술촌을 거쳐 상주은모래비치를 들러 바람을 좀 쐬고 보리암은 거쳐
미국마을로 갔다. 인근 용문사를 들러 참배를 하고 천천히 걸어서 미국마을을 감상했다.
서둘러 남해 힐튼리조트를 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시설이 아주 훌륭하였다.
거실과 욕실에서 바라본 바다의 경치가 퍽 아름다웠다.
푸론트에서 아래로 내려가 바다로 향하는 작은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갔더니
경치가 참 아름다웠고 거기서 바라본 남해의 낙조가 인상깊었다....
재경이가 인근 횟집 보다는 남해 시내로 나가 거기서 회를 구입하고
식당에서 저녁을 하자고 우겨서 따라 나섰는데 이게 적중을 하여
아주 푸짐한 회를 수산시장에서 떳고 인근 장복숫불갈비집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반찬도 여러가지고 너무 친절해서 아주 좋은 저녁식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