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와 공동체적 삶에 대한 포럼'에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민우군포]

‘경제·사회와 공동체적 삶에 대한 포럼’ 개최

군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는 12월 14일 수요일에 군포여성민우회는 지역포럼을 열고자 합니다. 저희가 지역포럼을 생각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하나는 앞으로 정치에서 지역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고, 그렇게 볼 때 지역이 지역의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여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사드 배치나 원전, 환경문제, 4대강과 같은 국가의 정책과 지향이 지역시민들의 이익이나 삶의 지향과 충돌하거나 국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들의 삶의 기반이 불안정해졌던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지역은 시민들의 삶을 보호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역이 시민들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막막합니다.

그래서 군포여성민우회는 지역의 시민들을 모시고 어떻게 지역이 삶의 공동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모신 분들 중에는 시민운동이나 협동조합을 통해 이미 삶의 공동체로서의 지향을 공유하고 실천해 오신 분들도 있고, 아직 삶의 기반을 찾지 못했지만 군포에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군포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지켜보신 분들도 이 자리에 모시고자 합니다. 지금은 “삶의 공동체”라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지만, 여러 시민 분들과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공동체의 상이 그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토론은 단순히 시민들 간의 연대만이 아니라 제도, 프로젝트, 군포시와의 연대, 경기도, 국가 내에서 군포시의 위치에 대한 논의를 모두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복지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적 문제부터 서로가 서로의 이웃으로서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지역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참석하셔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시고 지역에 대한 사유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일시 : 2016년 12월14일(수)오후2시~6시

▮장소 : 군포여성민우회 교육장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20-33 대원플라자802호 (문의전화: 031-396-0201)

▮주최 : 군포여성민우회

▮후원 : 주식회사 현대케피코

▮프로그램

포럼 진행 : 소진형(군포여성민우회 교육위원장)

주제발표 :

1부 : 경제공동체로의서의 지역 : 일자리, 노동, 자치 (오후2:00 ~ 오후3:20)

토론자1 : 박은숙(산본시장 상인회 회장)

토론자2 : 박선봉(전민주노총 경기중부 조직국장)

토론자3 : 김기홍(마을기업 가양주작 주방장)

토론자4 : 이태우(환경자치 공동대표)

2부 : 삶의 공동체로서의 지역 : 청소년, 청년, 가족 그리고 문화 (오후3:40~오후5:00)

토론자1 : 김은주(산본공고 사회복지사)

토론자2 : 손윤경(사회적 기업 ‘인생나자’ 활동가)

토론자3 : 목정윤(예술노동자)

토론자4 : 이현정(민우회 활동가, 엄마)

3부 : 종합토론 : (오후5:10 ~ 오후6:00)

1, 2부 발표자

노혜경(시인, 정치평론가)

이경묵(인류학자)이원재(독립연구자)

[빅뱅]

드디어 토론회 데뷔했네요~ ㅎㅎ ㅎㅎ ㅠㅠ 아~ 근데 프로페셔널하지 못해서 자존이 낮아졌어여~

[이동현]

빅뱅님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