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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중인 환우들에게 그림으로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전시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그림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양병구 작가의 개인 초대전이 전남 화순군 화순군 군립병원 서암갤러리(광주광역시 동구 경양로 269) 에서 4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사진: 2024년 작. self love(한중미술협회 차횽규 회장 제공)
제 45회 개인 초대전을 열고 있는 양병구 작가는 한중수교 30주년 및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작가로 작년(2023년) 중국 하북미술대학이 주최한 한중교류전에 전시총감독을 맡아 전시를 훌륭하게 마무리하였다. 양병구 화백은 예술작가이자 전시기획자다.
양병구 작가(사진: 한중미술협회 차횽규 회장 제공)
양병구 작가는 그동안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행복이라는 가치성을 강조했고, 이번 서암갤러리 초대 전시에는 대형 아크릴 작품 8점을 출품했다. 갈수록 초개인화,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양병구 작가는 자신이 추구하는 유토피아를 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 우리 사회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양병구 작가는 그동안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행복이라는 가치성을 강조했고, 이번 서암갤러리 초대 전시에는 대형 아크릴 작품 8점을 출품했다.(사진: 전시장 모습)
양병구 작가는 “우리가 사랑을 안다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강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양 화백은 “자신에게 진실하면 그게 사랑일까?”라고 반문하며 “자신이 사랑과 에너지의 도구가 되며 만나는 분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을 이야기했다.
사진: 양병구 작가 作
양 작가는 “사랑이 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보살피는 것과 자신의 욕구를 돌봐주는 것”이라며, “자신을 소홀히 대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양 화백은 자살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벽화에 생명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양 화백은 자살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벽화에 생명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미술여행 DB)
더불어 양 작가는 “자신에게 진실하게 되고 자신을 더 없이 존중하면 친절하게 대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기 때문에 실수라고 해석되는 것들도 조건 없는 사랑으로 덮을 수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 작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을 위해 “투병 가운데 힘겨워 하시지만 저의 그림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쁨과 소망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붓을 잡는다.”고 자신의 소명을 밝혔다.
사진: 양병구 작가 作
한편 전남대학교 서양화 미술학사인 양병구 작가는 개인전 45회(이탈리아, 파라과이, 미국 등)와 환경미술협회 이사, 한국미술역사관 양병구미술관 관장, 한중미술협회 사무국장, 신한대학교 조형연구소 청년위원장과 겸임교수를 맡고있다.
양병구 작가는 2023년 중국하북미술대학 한중교류전 총감독과 2023년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상을 받았다. 또 2022년 이탈리아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과 2022년 파라과이아트페스티벌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사진: 양병구 작가 제45회 개인 초대展 전시알림 포스터. 한중미술협회 차횽규 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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