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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三十九 卷 十地品(6);法雲地
대방광불화엄경 제 삼십구 권 십지품(6);법운지
佛子 菩薩摩訶薩住此地,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지에 머물러서는,
即得菩薩不思議解脫、無障礙解脫、淨觀察解脫、普照明解脫、
즉득보살불사의해탈、무장애해탈、정관찰해탈、보조명해탈、
곧 보살의 부사의한 해탈과, 걸림 없는 해탈과,
깨끗하게 관찰하는 해탈과, 두루 밝게 비치는 해탈과,
如來藏解脫、隨順無礙輪解脫、通達三世解脫、法界藏解脫、
여래장해탈、수순무애륜해탈、통달삼세해탈、법계장해탈、
여래장 해탈과, 따라 순종하여 걸림 없는 바퀴 해탈과,
삼세를 통달하는 해탈과, 법계장 해탈과,
光明輪解脫、無餘境界解脫;
광명륜해탈、무여경계해탈;
해탈한 광명의 바퀴 해탈과, 남음 없는 경계의 해탈이니,
此十為首,有無量百千阿僧祇解脫門,皆於此第十地中得。
차십위수,유무량백천아승기해탈문,개어차제십지중득。
이 열 가지를 으뜸으로 하여, 한량없는 백 천 아승기 해탈 문이 있는데,
모두 이 제 십지에서 얻으며,
如是乃至無量百千阿僧祇三昧門、無量百千阿僧祇陀羅尼門、
여시내지무량백천아승기삼매문、무량백천아승기타라니문、
이와 같이 내지 한향 없는 백 천 아승기 삼매문과 ,
한량없는 백 천 아승기 다라니문과,
無量百千阿僧祇神通門,皆悉成就。
무량백천아승기신통문,개실성취。
한량없는 백 천 아승기 신통 문을, 모두 성취합니다.
佛子 此菩薩摩訶薩通達如是智慧,
불자 차보살마가살통달여시지혜,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지혜를 통달하고는,
隨順無量菩提,成就善巧念力,
수순무량보제,성취선교념력,
한량없는 보리를 따라서,
공교하게 생각하는 힘을 성취하였으므로,
十方無量諸佛所有無量大法明、大法照、大法雨,
십방무량제불소유무량대법명、대법조、대법우,
시방의 한량없는 부처님들이 가지신 한량없는 큰 법의 광명과,
큰 법의 비침과, 큰 법의 비를,
於一念頃皆能安、能受、能攝、能持。
어일념경개능안、능수、능섭、능지。
잠깐 동안에 모두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합니다.
譬如娑伽羅龍王所澍 大雨,唯除大海,
비여사가라룡왕소주 대우,유제대해,
비유하면 사가라 용왕이 내리는 큰 비를, 큰 바다를 제하고는,
餘一切處皆不能安、不能受、不能攝、不能持。
여일체처개불능안、불능수、불능섭、불능지。
어떠한 곳에서도 견디지 못하며, 받지 못하며,
거두지 못하며, 유지하지 못하듯이,
如來祕密藏大法明、大法照、大法雨亦復如是,
여래비밀장대법명、대법조、대법우역부여시,
여래의 비밀한 법장인 큰 법의 광명과,
큰 법의 비침과, 큰 법의 비도 그와 같아서,
唯除第十地菩薩,餘一切眾生、聲聞、獨覺乃至第九地菩薩,
유제제십지보살,여일체중生、성문、독각내지제구지보살,
오직 제 십지 보살을 제하고는,
다른 모든 중생이나 성문이나 독각이나 내지 제구지 보살들도,
皆不能安、不能受、不能攝、不能持。
개불능안、불능수、불능섭、불능지。
능히 견디지 못하며, 능히 받지 못하며,
능히 거두지 못하며, 능히 유지하지 못합니다.
佛子 譬如大海,能安、能受、能攝、能持一大龍王所澍 大雨;
불자 비여대해,능안、능수、능섭、능지일대룡왕소주 대우;
불자여, 마치 큰 바다는, 한 용왕이 내리는 큰 비를,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하며,
若二、若三乃至無量諸龍王雨,於一念間一時澍 下,
약이、약삼내지무량제룡왕우,어일념간일시주 하,
둘이나 셋이나 내지 한량없는 용왕의 비가,
잠깐 동안에 한꺼번에 내리더라도,
皆能安、能受、能攝、能持。
개능안、능수、능섭、능지。
다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하나니,
何以故 以是無量廣大器故。
하이고 이시무량광대기고。
왜냐 하면
이것은 한량없고 크고 넓은 그릇인 까닭인 것과 같습니다.
住法雲地菩薩亦復如是,
주법운지보살역부여시,
법운지에 있는 보살도 그와 같아서,
能安、能受、能攝、能持一佛法明、法照、法雨;
능안、능수、능섭、능지일불법명、법조、법우;
한 부처님의 법의 광명과, 법의 비침과, 법의 비를,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하며,
若二、若三乃至無量,於一念頃一時演說,
약이、약삼내지무량,어일념경일시연설,
둘이나 셋이나 내지 한량없는 부처님께서,
잠깐 동안에 한꺼번에 연설하시더라도,
悉亦如是。是故此地名為:法雲。
실역여시。시고차지명위:법운。
또한 이와 같나니, 그러므로 이 지를 법운이라 이름합니다.
解脫月菩薩言:
해탈월보살언:
해탈월보살이 말하였다.
佛子 此地菩薩於一念間,
불자 차지보살어일념간,
불자시여, 이 지의 보살이 한 찰나 동안에,
能於幾如來所安受攝持大法明、大法照、大法雨.
능어기여래소안수섭지대법명、대법조、대법우.
몇 여래의 처소에서 큰 법의 광명과 큰 법의 비침과 큰 법의 비를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 하나이까.
金剛藏菩薩言:
금강장보살언:
금강장보살이 말하였다.
佛子 不可以算數能知,我當為汝說其譬諭。
불자 불가이산수능지,아당위여설기비유。
불자여,
산수로는 알 수 없나니, 내가 그대를 위하여 비유를 말하겠습니다.
佛子 譬如十方各有十不可說百千億那由他佛剎微塵數世界,
불자 비여십방각유십불가설백천억나유타불찰미진수세계,
불자여, 비유컨대 시방에 각각 열 배의 말할 수 없는
백 천억 나유타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세계가 있고,
其世界中一一眾生皆得聞持陀羅尼,為佛侍者,聲聞眾中多聞第一,
기세계중일일중생개득문지타라니,위불시자,성문중중다문제일,
그 세계들 가운데 있는 낱낱 중생이 모두 듣고 지니는 다라니를 얻고,
부처님의 시자가 되어, 성문 대중 중에 많이 듣기로 제일인 것이,
如金剛蓮華上佛所大勝比丘;然一眾生所受之法,餘不重受。
여금강련화상불소대승비구;연일중생소수지법,여불중수。
금강연화상부처님 회상의 대승비구와 같지마는,
한 중생이 받은 법을, 다른 이는 다시 받지 않는다 하면,
佛子 於汝意云何, 此諸眾生所受之法為有量耶, 為無量耶.
불자 어여의운하, 차제중생소수지법위유량야?위무량야.
불자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여러 중생들의 받은 법이 한량이 있겠습니까, 한량이 없겠습니까.
解脫月菩薩言:其數甚多,無量無邊。
해탈월보살언:기수심다,무량무변。
해탈월보살이 말하였다.
그 수효가 매우 많아서, 한량없고 그지없겠나이다.
金剛藏菩薩言:
금강장보살언:
금강장보살이 말하였다.
佛子 我為汝說,令汝得解。
불자 아위여설,령여득해。
불자여, 내가 그대에게 말하여 알게 하겠습니다.
佛子 此法雲地菩薩,於一佛所一念之頃,
불자 차법운지보살,어일불소일념지경,
불자여, 이 법운지 보살이, 한 부처님 계신 데서 한 찰나 동안에,
所安、所受、所攝、所持大法明、大法照、大法雨、
소안、소수、소섭、소지대법명、대법조、대법우、
견디고 받고 거두고 유지한
큰 법의 광명과 큰 법의 비침과 큰 법의 비인
三世法藏,前爾所世界一切眾生所聞持法,
삼세법장,전이소세계일체중생소문지법,
삼세의 부처님 법장을,
앞에 말한 그러한 세계의 일체 중생이 듣고 지닌 법으로는
於此百分不及一,乃至譬諭亦不能及。
어차백분불급일,내지비유역불능급。
백분의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비유로도 미칠 수 없습니다.
如一佛所,如是十方如前所說,
여일불소,여시십방여전소설,
한 부처님 계신 데서와 같이, 시방에는 앞에 말한 바와 같은,
爾所世界微塵數佛復過此數,無量無邊,於彼,
이소세계미진수불부과차수,무량무변,어피,
그렇게 많은 세계의 티끌 수 부처님보다 더 지나가서
한량없고 그지없는 부처님께서 계시거든,
一一諸如來所所有法明、法照、法雨、三世法藏,
일일제여래소소유법명、법조、법우、삼세법장,
그 낱낱 여래의 처소에 있는
법의 광명과 법의 비침과 법의 비인 삼세의 부처님 법장을,
皆能安、能受、能攝、能持,
개능안、능수、능섭、능지,
모두 다 능히 견디고, 능히 받고, 능히 거두고, 능히 유지하나니,
是故此地名為:法雲。
시고차지명위:법운。
그러므로 이 지의 이름을 법운지라 합니다.
佛子 此地菩薩以自願力,起大悲雲,震大法雷,
불子 차지보살이자원력,기대비운,진대법뢰,
불자여, 이 지의 보살은 자기의 원력으로,
크게 자비한 구름을 일으키고, 큰 법의 우레를 진동하며,
通、明、無畏以為電光,福德、智慧而為密雲,
통、명、무외이위전광,복덕、지혜이위밀운,
육통과, 삼명과, 두려움 없음으로 번개가 되고,
복덕과 지혜는 빽빽한 구름이 되며,
現種種身,周旋往返,
현종종신,주선왕반,
여러 가지 몸을 나타내어, 가고 오며 두루 돌아다니면서,
於一念頃,普遍十方百千億那由他世界微塵數國土,
어일념경,보편십방백천억나유타세계미진수국토,
잠깐 동안에,
시방으로 백 천억 나유타 세계의 티끌 수 국토에 두루하여,
演說大法,摧伏魔怨;復過此數,於無量百千億那由他世界微塵數國土,
연설대법,최복마원;부과차수,어무량백천억나유타세계미진수국토,
큰 법문을 연설하여, 마군과 원수들을 꺾어 굴복하며,
이보다 더 지나가는, 한량없는 백 천억 나유타 세계의 티끌 수 국토에서,
隨諸眾生心之所樂,澍甘露雨,滅除一切眾惑塵焰。
수제중생심지소요,주감로우,멸제일체중혹진염。
중생들의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서,
단이슬 비를 퍼 부어 일체 번뇌의 불을 멸하나니,
是故此地名為:法雲。
시고차지명위:법운。
그러므로 이 지를 법운지라 합니다.
佛子 此地菩薩於一世界從兜率天下乃至涅槃,隨所應度眾生心而現佛事;
불자 차지보살어일세계종두솔천하내지열반,수소응도중생심이현불사;
불자여, 이 지의 보살은 한 세계에서 도솔천에서 내려오며,
내지 열반에 드시도록 제도를 받을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서 불사를 나타내며,
若二、若三,乃至如上微塵數國土,
약이、약삼,내지여상미진수국토,
두 세계, 세 세계로, 내지 앞에서 말한 티끌 수 국토에 이르며,
復過於此,乃至無量百千億那由他世界微塵數國土,皆亦如是。
부과어차,내지무량백천억나유타세계미진수국토,개역여시。
또 이보다 지나가서,
한량없는 백 천억 나유타 세계의 티끌 수 국토에서도, 그와 같이 하나니,
是故此地名為:法雲。
시고차지명위:법운。
그러므로 이 지를 법운지라 합시다.
佛子 此地菩薩智慧明達,神通自在。
불자 차지보살지혜명달,신통자재。
불자여,
이 지의 보살은 지혜가 밝게 통달하고 신통이 자재하므로,
隨其心念,能以狹世界作廣世界,廣世界作狹世界;
수기심념,능이협세계작광세계,광세계작협세계;
그 생각을 따라서, 능히 좁은 세계를 넓은 세계로 만들고,
넓은 세계를 좁은 세계로 만들며,
垢世界作淨世界,淨世界作垢世界;
구세계작정세계,정세계작구세계;
더러운 세계를 깨끗한 세계로 만들고,
깨끗한 세계를 더러운 세계로 만들며,
亂住、次住、倒住、正住,如是無量一切世界皆能互作。
란주、차주、도주、정주,여시무량일체세계개능호작。
어지럽게 있고, 차례대로 있고, 거꾸로 있고, 바로 있는,
이렇게 한량없는 모든 세계들을 다 능히 서로 만듭니다.
或隨心念,於一塵中置一世界須彌盧等一切山川,
혹수심념,어일진중치일세계수미로등일체산천,
혹은 생각을 따라서,
한 티끌 속에 한 세계의 수미산과 모든 산과 강을 넣더라도,
塵相如故,世界不減;
진상여고,세계불감;
티끌의 모양이 본래와 같고, 세계도 줄어지지 아니하며,
或復於一微塵之中置二、置三,乃至不可說世界須彌盧等一切山川,
혹부어일미진지중치이、치삼,내지불가설세계수미로등일절산천,
혹은 또 가장 작은 한 티끌 속에, 두 세계, 세 세계,
내지 말할 수 없는 세계의 수미산과 모든 산과 강을 넣더라도,
而彼微塵體相如本,於中世界悉得明現。
이피미진체상여本,어중세계실득명현。
저 작은 티끌 모양이 본래와 같고,
그 속에 있는 세계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或隨心念,於一世界中示現二世界莊嚴,乃至不可說世界莊嚴;
혹수심념,어일세계중시현이세계장엄,내지불가설세계장엄;
혹은 생각을 따라서 한 세계 속에 두 세계 장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내지 말할수 없는 세계의 장엄을 나타내기도 하며,
或於一世界莊嚴中示現二世界,乃至不可說世界。
혹어일세계장엄중시현이세계,내지불가설세계。
혹은 한 세계의 장엄 가운데 두 세계,
내지 말할 수 없는 세계를 나타내기도 하며,
或隨心念,以不可說世界中眾生置一世界;
혹수심념,이불가설세계중중생치일세계;
혹은 생각을 따라서 ,
말할 수 없는 세계에 있는 중생들을 한 세계에 두기도 하고,
或隨心念,以一世界中眾生置不可說世界,而於眾生無所嬈害。
혹수심념,이일세계중중생치불가설세계,이어중생무소요해。
혹은 생각을 따라서, 한 세계에 있는 중생들을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두더라도
그 중생들에게는 시끄럽거나 해로움이 없습니다.
或隨心念,於一毛孔示現一切佛境界莊嚴之事。
혹수심념,어일모공시현일체불경계장엄지사。
혹은 생각을 따라서,
한 털구멍에 모든 부처님 경계와 장엄한 일을 나타내기도 하며,
或隨心念,於一念中示現不可說世界微塵數身,
혹수심념,어일념중시현불가설세계미진수신,
혹은 생각을 따라서
한 생각 동안에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몸을 나타내고,
一一身示現如是微塵數手,
일일신시현여시미진수수,
낱낱 몸마다 저러한 티끌 수 손을 나타내고,
一一手各執恆河沙數華奩、香篋、鬘蓋、幢幡,
일일수각집긍하사수화렴、향협、만개、당번,
낱낱 손마다 항하의 모래 수 같은
꽃바구니·향상자·화만·일산·당기·번기를 들고
周遍十方,供養於佛;
주편십방,공양어불;
시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부처님께 공양하며,
一一身復示現爾許微塵數頭,一一頭復現爾許微塵數舌,
일일신부시현이허미진수두,일일두부현이허미진수설,
또 낱낱 몸마다 저러한 티끌 수 머리를 나타내고,
또 낱낱 머리에 저러한 티끌 수 혀를 나타내어,
於唸唸中,周遍十方,歎佛功德。
어점점중,주편십方,탄불공덕。
찰나 찰나 동안에 시방으로 다니면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합니다.
或隨心念,於一念間普遍十方,示成正覺乃至涅槃,
혹수심념,어일념간보편십方,시성정각내지열반,
혹은 생각을 따라서 잠깐 동안에 시방에 두루 하여,
바른 깨달음을 이루며, 내지 열반에 드는 일과,
及以國土莊嚴之事;
급이국토장엄지사;
국토를 장엄하는 일을 보이기도 하고,
或現其身普遍三世,而於身中有無量諸佛及佛國土莊嚴之事,
혹현기신보편삼세,이어신중유무량제불급불국토장엄지사,
혹은 그 몸이 삼세에 두루 함을 나타내는데,
몸 가운데 한량없는 부처님과 부처님 국토의 장엄한 일이 있기도 하고,
世界成壞靡不皆現;
세계성괴미불개현;
세계가 성취하고 파괴하는 일을 나타내며,
或於自身一毛孔中出一切風,而於眾生無所惱害。
혹어자신일모공중출일체풍,이어중생무소뇌해。
혹은 자신의 한 털구멍에서 온갖 바람을 내지마는
중생에게는 시끄럽지 아니합니다.
或隨心念,以無邊世界為一大海,此海水中現大蓮華,
혹수심념,이무변세계위일대해,차해수중현대련화,
혹은 생각을 따라서 그지없는 세계로 큰 바다를 만들고,
그 바다 가운데에 큰 연꽃이 나타나는데,
光明嚴好,遍覆無量無邊世界,於中示現大菩提樹莊嚴之事,
광명엄호,편복무량무변세계,어중시현대보제수장엄지사,
광명이 훌륭하여, 한량없고 그지없는 세계를 두루 덮으며,
그 가운데 큰 보리수와 장엄하는 일을 보이기도 하고,
乃至示成一切種智;
내지시성일체종지;
내지 갖가지 지혜를 성취함을 보이기도 하며,
或於其身現十方世界一切光明,摩尼寶珠、
혹어기신현십방세계일체광명,마니보주、
혹은 그 몸을 시방세계에 나타내는데, 온갖 광명과 마니구슬과,
日月星宿、雲電等光靡不皆現;
일월성숙、운전등광미불개현;
해와 달과 별과 구름과 번개의 빛이 모두 나타나며,
或以口噓氣,能動十方無量世界,而不令眾生有驚怖想;
혹이구허기,능동십방무량세계,이불령중생유경포상;
혹은 입으로 바람을 토하며,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를 흔들지마는, 중생들을 놀라지 않게 하며,
或現十方風災、火災及以水災;
혹현십방풍재、화재급이수재;
혹은 시방에 풍재와 화재와 수재를 나타냅니다.
或隨眾生心之所樂,示現色身,莊嚴具足;
혹수중생심지소요,시현색신,장엄구족;
혹은 중생들의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서,
형상 몸을 나타는데 장엄이 구족하며,
或於自身示現佛身,或於佛身而現自身;
혹어자신시현불신,혹어불신이현자신;
혹은 자기의 몸에 부처님 몸을 나타내고,
혹은 부처님 몸에 자기의 몸을 나타내며,
或於佛身現己國土,或於己國土而現佛身。
혹어불신현기국토,혹어기국토이현불신。
혹은 부처님 몸에 자기의 국토를 나타내고,
혹은 자기의 국토에 부처님 몸을 나타내나니,
佛子 此法雲地菩薩能現如是及餘無量百千億那由他自在神力。
불자 차법운지보살능현여시급여무량백천억나유타자재신력。
불자여, 이 법운지 보살은 이러한 신통과
그 외에 한량없는 백 천억 나유타의 자유로운 신통을 나타냅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39 권 /26/ 십지품(6);법운지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205(제 39 권)/26/십지품(十地品)(6); 법운지(法雲地) ③|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