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늘푸른작은도서관(관장 이순옥)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인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작은
도서관에서 놀자' 지원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서 놀자!’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해 5개구 8개 기관이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위치한 늘푸른도서관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지난 9일부터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드레이)에서 그림책과 관련된 원예활동을
펼쳐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아동들을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드레이 지역아동센터장은 " 원예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 며 "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활동을 펼쳐 준 늘푸른작은도서관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순옥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나스쟈(고려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