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레스리허설
옷입고 안경벗고 하니까 뭔가 좀 다르네요. 조명도 키니까 진짜 연극올리는 느낌이 났어요.
뭔가 하나를 알면 하나라도 알았으면 좋겠는데요. 자꾸 까먹고 까먹는 제가 싫으네요. 히요오요요요ㅠㅠ
왤케 몸쓰는게 힘들까요. 저울처럼 3장 신경쓰면 따른 막들이 엉키는 느낌입니다. 원인은 많지만 제 탓이 커요. 제가 애초에 준비를 잘했어야 했는데 말이져.
근데요.
손 놓을 순 없는 거 잖아요. 손 꼭잡고 끝까지 해봐요. 죽음의 15인16각해봐요.
죽음의 15인16각.
죽음의 집 화이팅.
몸을 더 잘쓰는 그 날까지.
화
이
팅
비 안오는 줄 알았으면 다대포도 갈 걸 싶네요.
아니 내일 10시까지 연습이라 그건 좀 힘드려나.
뭐 어찌됐든 연습이 우선이니까요.
내일도 힘내봐요. 모레도 힘내고요. 글피도 힘내봐요.
주말도 힘내시고요. 개강도 어떻게 버텨보고요.
그러면 공연 얼마안남았잖아요? 그때까지 힘내봐요. 사라지는 연극에서 우린 살아남아봐요. 끝까지.
우리 기억 속에 남는 연극이 되길 바라요.
화이팅
첫댓글 진짜 오지 개재밌었는데
그리고 반지 그만 만지셈
@63기 최진서 ㅋㅌㅌㅋㅋ 왜 금 없어져?
감자탕 먹는데 소주 안먹는 사람들이랑은 좀..
@63기 최진서 습관임. 이해좀 ㅠㅠ
@63기 유수진 아니 몰라 안정감이 있대
@63기 하태겸 그럼 걍 가세요
@63기 유수진 금 누가 다 먹는다
@63기 최진서 넌 나한테 너무 매정한 경향이 있어
15인 16각
좋은데요
맞죠